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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작물

[원예작물]멜론의 병충해 방제

작성자leedw0612|작성시간09.03.21|조회수762 목록 댓글 0

1. 덩굴마름병
    가. 증상
       지제부, 접목부위, 마디부분, 잎자루, 잎 과실 등 모든 부분에 발생하며 이병부위가 수침상으로 변하고 그 부분의 조직이 물러진다. 심하면 병반 위에 붉은 점액이 분비된다. 병반이 마르면 표면에 작은 검은 점들이 생기고 잎에는 부채꼴모양의 대형 병반이 형성된다.

    나. 발생조건
       20~24℃의 온도조건과 질소질 부족, 밀식과 환기불량 및 관수과다에 의한 다습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원균은 시설자재나 병든 식물체에서 월동한다. 공기전염을 주로 하지만 종자전염과 토양전염도 한다. 식물체의 상처부분으로 침입한다.

    다. 방제
      건전종자 사용, 종자소독, 식물체의 이병부위 제거, 환기 철저, 지제부에 물이 가지 않도록 관수하고 정식시에도 약간 높게 심는다. 토양표면을 멀치하여 공중습도 저하, 측지제거, 적엽, 적과 등은 맑은 날에 실시하여 상처부분이 마르게 한다.
  약제는 발병 전 예방살포가 효과가 크고 발병 후의 살포는 큰 효과가 없다. 적용약제는 표 1과 같다. 증상이 심하면 환부를 깨끗이 도려내고 도포제나 유황분말을 발라준다.

 

그림 1. 덩굴마름병의 다양한 증상

 

 

  표 1. 멜론의 덩굴마름병 적용 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적용약제

사용적기

희석

배수

안전사용기준

시기

횟수

디페노코나졸(유, 10%)

발병초 10일간격

2000배

수확 3일전까지

7회 이내

비타놀(수)

발병초 10일간격

2000배

수확 3일전까지

7회 이내

비타놀ㆍ프로피(수)

발병초 10일간격

500배

수확 21일전까지

4회 이내

치람(수)

발병초 10일간격

500배

수확 2일전까지

6회 이내

포리옥신(수용)

발병초 10일간격

5000배

수확 3일전까지

7회 이내

포리옥신디(수)

발병초 10일간격

500배

수확 3일전까지

7회 이내

헥사코나졸(액상,국내)

발병초 10일간격

2000배

수확 3일전까지

7회 이내

헥사코나졸(액상,수입)

발병초 10일간격

2000배

수확 3일전까지

7회 이내

후루실라졸(수)

발병초 10일간격

1000배

수확 3일전까지

7회 이내

 
  2. 덩굴쪼김병
    가. 증상
       포기 전체가 시들고 아랫잎 부터 황화된다. 뿌리를 파 보면 일부분이 썩어있고 줄기 밑부분을 가로로 잘라 보면 도관부가 갈변되어 있다. 덩굴쪼김병에 약한 무네트멜론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림 2. 무네트 멜론에서 덩굴쪼김병 증상

 

    나. 발생조건
       연작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원균은 토양에서 장기간 생존하며, 토양전염과 종자전염을 한다. 유기물이 부족하거나 염류가 집적된 토양, 그리고 건습차이가 심하거나 뿌리혹선충이 감염된 토양에서 피해가 크다.

    다. 방제
      저항성 대목에 접목재배 또는 저항성품종 재배,  종자소독, 4~5년간 박과작물 이외의 비기생성 작물과 돌려짓기, 토양소독, 양질의 유기물 지속적 시용, 뿌리혹선충 등을 방제한다.

그림 3. 태양열 소독

 

  3. 노균병
    가. 증상   
  잎에 경계가 불분명한 황갈색 소형 무늬가 생기고 점차 확대되면서 잎맥에 둘러싸인 다각형 병반이 된다. 중하부 잎부터 발병하여 점차 상부로 진행되며(적심한 후에는 윗부분부터 발생함) 병반위에 잿빛 모양의 곰팡이가 생긴다. 육묘기에는 떡잎에 발생하고 표면에 검은 점이 다수 형성된다.

   

 

그림 4. 노균병 발생초기(좌)와 발생이 심한 포장(우)

 

    나. 발생조건
       15~25℃ 범위의 다습조건에서 잎의 숨구멍으로 침입하여 발병한다. 봄, 가을의 밤 낮 기온차가 클 때, 질소비료가 부족할 때 많이 발병하며 물방울이 튀어서 잎에 묻는 조건이 되면 발병이 심하다.

    다. 방제
      밀식을 방지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하여 공중습도를 낮춘다. 비절이 되지 않도록 관리, 노균병이 발생한 묘를 정식해서는 안된다. 토양 멀칭, 배수철저, 피해가 심한 잎은 따 버리고 발생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멜론 노균병 적용 약제는 표 2와 같다. 따라서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어린묘의 경우 환경요인이 불량할 때 적정농도로 살포해도 약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표 2. 멜론의 노균병 적용 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적용약제

사용적기

희석

배수

안전사용기준

시기

횟수

시아조파미드(액상)

발병초 7일간격

2000배

수확 7일전까지

3회 이내

족사마이드ㆍ파목사돈(입상)

발병초 7일간격

1000배

수확 7일전까지

3회 이내

프로피(수)

발병초 10일간격

500배

수확 21일전까지

4회 이내

 

  4. 흰가루병
    가. 증상
       아랫잎의 표면 또는 뒷면에 흰가루를 뿌린 듯한 원형병반이 형성되고 점차 윗부분으로 진행된다.

 

그림 5. 흰가루병 발생초기(좌)와 발생 심한 포장(우)

 

    나. 발생조건
       고온 건조 조건에서 발생이 심하고, 시설 내의 건습변화가 심할 때 발생이 많다.

    다. 방제
      수확 후 이병잔재물은 제거 및 소각하고 질소과용을 피한다.
  질소 흰가루병 적용 약제는 표 3과 같다. 따라서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 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표 3. 멜론의 흰가루병 적용 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적용약제

사용적기

희석

배수

안전사용기준

시기

횟수

누아리몰(유)

발병초 10일간격

4000배

수확 3일전까지

7회 이내

디페노코나졸(유, 10%)

발병초 10일간격

3000배

수확 3일전까지

7회 이내

마이탄(수)

발병초 10일간격

3000배

수확 3일전까지

7회 이내

 
  5. 바이러스(CMV. WMV. CGMMV.  MNSV 등)
    가. 증상
       잎과 과실에 모자이크 증상이 생기거나 노란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며, 잎이 오그라들고 심해지면 갈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는다. 괴저바이러스(MNSV)에 감염되면 지제부가 갈변된다.

그림 6. 멜론 괴저반점바이러스(MNSV)

 

    나. 발생조건
       CMV와 WMV는 대부분 진딧물에 의해 감염되고 일부 종자전염과 접촉에 의헤서도 전염된다. CGMMV와 MNSV는 토양전염을 주로 하고 종자전염도 된다. 대개 5월 중순 이후부터 많이 발생하나 MNSV는 저온기에 발생한다.

 

그림 7. 진딧물 피해

 

    다. 방제
      하우스 방충망 설치, 진딧물 방제, 접촉전염 주의, 토양소독(토양전염성), 종자소독(제3인산소다 10배액에 20분 또는 70℃에 3일간 건열소독)한다.

  6. 검은점 뿌리썩음병
    가. 증상
       수확기 무렵에 하엽부터 시들기 시작하여 심하면 포기전체가 마른다. 뿌리를 파서 보면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거나 끝부분이 썩은 것처럼 보인다. 줄기를 절단하여 보면 지제부는 물관이 갈변하여 있지만 윗부분은 정상이다.

그림 8. 검은점뿌리썩음병의 발생포장(좌)과 증상(중) 및 병자각(우)

 

    나. 발생조건
       토양전염을 하므로 연작지에서 발병이 많고, 토양온도가 30℃ 전후의 고온일 때 피해가 심하다. 그리고 점질토보다는 유기질함량이 적은 사질토에서 발병이 많고 초세가 약할 때 더욱 피해가 크다.

    다. 방제
       비 기주작물과 4~5년 돌려짓기를 하거나 신토좌 등의 저항성대목에 접목재배를 한다. 발병지에서는 정식 전에 고온수 소독 등으로 토양소독을 한다.

 

  표 4. 멜론의 검은점뿌리썩음병 적용 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적용약제

사용적기

희석

배수

안전사용기준

시기

횟수

토로스(수)

정식 후 10일 간격 주원처리

500배

(3ℓ/㎡)

수확 30일전까지

3회 이내

 

  7. 무름병
    가. 증상
       잎과 줄기가 갑자기 축 처지며, 만져 보면 속이 비어 있고 근처에 가면 썩는 냄새가 난다.

    나. 발생원인
       세균에 의해 생기며 다습이 원인이다. 여름철 장마기나 잦은 강우로 실내가 다습할 때 많이 발생한다.

    다. 방제
       병든 포기를 제거한다. 관수량을 줄이고 배수를 좋게 하여 하우스 내의 습도를 낮춘다. 발병포기 주위에 동수화제 또는 항생제 계통의 약제를 살포한다.

  8. 뿌리혹선충
    가. 증상
       과실비대 후기경부터 초세가 약해지고 한낮에 아랫잎부터 시들기 시작하다가 심하면 말라 죽는다. 뿌리를 파 보면 작은 혹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뿌리혹선충에 감염되면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고 덩굴쪼김병의 피해가 많아진다.

 

그림 9. 멜론 뿌리혹선충의 피해포장(좌)과 감염뿌리(우)

 

    나. 방제
      화본과 작물, 아스파라가스, 땅콩, 딸기, 메리골드, 크로라타리아 등과 돌려짓기를 한다. 뿌리혹선충은 부화후 기주식물이 없으면 밀도가 빠르게 감소하므로 윤작을 통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2년간 논으로 이용하면 완전하게 억제되며 태양열 소독으로 다습 조건에서 45℃로 30분 이상 경과하면 대부분의 유충은 사멸된다. 고온수 소독, 밀기울소독 등도 효과가 있으며 약제는 밧사미드, 선충탄 등으로 토양소독을 한다.

 

  표 5. 멜론의 뿌리혹선충 적용 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적용약제

사용적기

희석

배수

안전사용기준

시기

횟수

다조메(입)

정식 3주전

30kg/10a

-

-

포스차이제이트(입)

정식전 토양혼화처리

6kg/10a

-

-

 

  9. 응 애
     참외,멜론, 수박 등 약간 건조하게 키우는 작물에서 피해가 많다. 과실비대기 이후 토양수분을 줄이면 응애가 잘 번식하는 조건이 되고 심하면 잎 전체가 노랗게 되어 당도를 심하게 떨어뜨린다. 응애는 대개 하우스의 일부분에서 발생하여 점점 퍼져 나가는데 다습을 싫어하기 때문에 증산활동이 적은 하엽 또는 노엽에 기생하여 점차로 상부 잎으로 옮겨나간다. 그러므로 과실비대기 이후가 되면 하엽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하여야 한다. 1세대가 7~10일이기 때문에 번식력이 매우 빠르고 한번 포기 전체에 퍼지면 방제하기가 쉽지 않다. 앞 작물에서 응애피해가 많았을 때는 하우스를 1주일 정도 밀폐 고온처리하여 응애를 죽인다.

  10. 온실가루이
     길이 1~2mm의 흰나비 종류로서 잎 뒷면에 기생한다. 흡즙에 의한 피해 외에 박과작물에서는 바이러스의 일종인 CYV를 매개한다고도 하며 많이 발생하면 잎이나 과실이 검게 변해 품질을 떨어뜨린다. 방제약제(DDVP 등)를 3~4일 간격으로 연속 살포해야 방제효과가 높다.

  11. 총채벌레
     어린잎이나 꽃에 많이 기생하고 잎에 긁힌 듯한 반점이 생긴다. 많이 기생하면 생장이 눈에 띄게 둔화되는데 특히 어린잎이 피해가 크다. 방제대책으로는 유묘기에 방제를 철저히 하여 본포에서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설의 환기창에 한냉사를 설치하여 성충의 침입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응애나 가루이와 마찬가지로 발생이 확인되면 방제약제를 3~4일 간격으로 연속살포하여 발생초기에 근절하여야 한다. DDVP, 코니도 등이 효과가 있다.

   
   

그림 10. 총채벌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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