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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상][영상] '마인' 이현욱 "차가운 첫인상, 사람들이 알아봐도 시선 곱지 않다"

작성자운영1|작성시간21.07.13|조회수225 목록 댓글 1

배우 이현욱은 지난달 27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인'에서 악인 한지용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 속에 극의 흐름을 끌어나갔다.

이현욱이 연기한 한지용은 재벌가 효원그룹의 후계자이자, 어여쁜 아내 서희수(이보영 분)와 귀여운 아들을 둔 다정한 가장이었으나 이면에는 파렴치한 폭행과 살인을 사주하는 싸이코패스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이현욱은 악역을 소화하는 부담감에 관해 "처음에는 있었다"며 "그런데 어떤 작품이든 악인은 있기 마련이고 착한 사람만 나오면 얘기가 진행이 안 되지 않나. 심지어 동화에도 악역이 있는데. 연기하는 재미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그런 것들만 생각해서 나중에는 부담이 좀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뉴스1연예TV는 이현욱의 속쌍꺼풀, 드라마 종영 소감, 악역 한지용, 연기 인생에 남기고 싶은 흔적 등 반전 매력을 영상으로 담았다.


-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속쌍꺼풀 잘 있는지 확인'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오늘은 속쌍꺼풀이 있는지 잘 확인하고 왔나.


▶ 눈이 부으면 잘 안 보여가지고. (웃음) 오늘 잘 보이나?

- '마인'이 지난달 27일 높은 시청률 속에 종영을 했다. 소감이 어떤가?

▶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정말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

- '마인'에서 한지용 역할이 굉장히 많은 비난을 받았다.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한탄 섞인 말들이 많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일생에 먹을 욕을 한 작품을 통해 다 먹지 않았나. 그거에 대해 좀 어떤가?

▶ 전 작품부터 서서히 욕을 먹기 시작했다. 드라마가 끝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욕을 하고 있고. 여전히 고통 중이다. (웃음)


- 드라마가 끝나기도 전에 죽음으로 하차를 했다. 좀 아쉽진 않았나?

▶ 하차라기보다는 한지용이 죽고나서 다른 이야기가 이제 또 전개되지 않았나. 누가 죽였는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전개여서 전 작품들에서의 죽음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다.

- 악역 연기하기가 좀 부담되지 않았나?

▶ 처음에는 좀 그랬다. 그런데 어떤 작품이든 악역은 있기 마련이고 착한 사람만 나오면 얘기가 진행이 안 되지 않나. 심지어 동화에도 악역이 있는데. 연기하는 재미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그런 것들만 생각해서 나중에는 부담이 좀 없어졌다.

- 한지용을 죽인 범인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이거에 대해 주변 지인들이 물어보진 않았는지?

▶ 연락을 잘 안 하던 친구들도 문자를 해서 물어보더라. 그런데 '말하면 재미없잖아' 라고 하고 안 알려줬다. 거기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이상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일단 재미있게 보라'고만 말했다. 계속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끝까지 알려주지 않고 문자 답장을 안 했다. (웃음)


- 실제로도 '악역 아니야? 나쁜 사람' 하면서 비난을 받은 적 있나?

▶ 제가 좀 차갑게 생겨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알아보셔도 말을 못 걸더라. 알아보셔도 좋은 눈빛은 아니다. 사람은 딱 보면 알지 않나. 그런데 좋은 눈빛이 아니었다.

-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고 싶다' 이런 게 있나?

▶ 사실 그런 건 딱히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연기 캐릭터 같은 경우 흥미 있는 것 위주로 하고 싶은 마음이다. 악역을 맡아서 연속으로 욕을 먹으면 조금 데미지는 있을 것 같은데, 쓰리 아웃은 좀. (웃음) 윤리에 어긋나는 것보다는 도덕적인 역할도 한 번 해보고 싶다. 화두가 많이 되는 불륜 같은 것만 아니면 될 것 같다.

- 연기 인생에서 남기고 싶은 흔적이 있다면?

▶ 나올 때마다 달랐던 배우? 저는 되게 좋게 생각하는데 그런 말씀을 많이 해 주신다. '이 사람이 이 사람이었어?' 라는 말을 해 주시는데 연기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듣기 좋은 소리 같다. 스스로 '캐릭터별로 차이나게 표현을 잘했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저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 개인적인 질문인데 되게 잘생기지 않았나.

▶ 아니다. (웃음)

- 잘생겼다. 이렇게 잘생기신 분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상쾌한가?

▶ 불쾌한 적이 더 많다. 전날에 라면을 먹거나 그러면 화날 때도 있고. 어머니가 물려주신 얼굴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잘은 생겼다고 생각한다. '못생겼네' 하는 건 어머니를 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은 생겼지만 미남 선배들에 비해서는 과찬이다.

- 마지막으로 뉴스1연예TV 시청자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

▶ 이렇게 영상 인터뷰를 했는데 많은 시청 바란다. 앞으로 저 이현욱도 좋은 작품에서 찾아뵙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

 

출처 -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36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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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피맘 | 작성시간 21.07.26 아 전 진짜 세상 고운 시선으로 볼 자신이 있는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배우님을 바라본 그대들 마저 난 부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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