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세력의 지지로 집권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후 단 한번도 애국세력을 제대로 지원한 적이 없고, 종북세력이 활개치도록 방치하고, 정치 분야뿐 아니라 경제를 비롯한 국가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미숙한 정치를 해서 국가를 퇴보하게 했고, 서민이 빚더미에 짓눌려서 또는 생활고로 자살하고 높은 실업률이 만성화되고 자영업이 붕괴되는 등 김영삼, 김대중 정권 이후부터 계속된 실정을 바로 잡지 못했으므로 원칙적으로 물러나는 것이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밝혔듯이, 박근혜 대통령은 쉽게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며, 최근에 그러한 조짐들이 청와대의 태도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버티기 스탠스는 아마도, 애국세력의 반격에 자신감을 얻고 대통령은 내란 외환의 죄가 아니면 형사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헌법 논리와 아직 명확하게 범법 행위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사실 등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법리적 관점은 조갑제 선생 등 우파 지식인이나 박사모 등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헌법의 논리가 아니라 대통령이 최순실 등 측근의 농간에 놀아나서 이들이 국정을 농단하는 것을 방조했고, 나중에 수사과정에서 드러나겠지만 이들의 국정농단에 공조하였으며, 이들의 국정농단 및 국기문란의 규모와 수준 또한 국민을 분노케 할 만큼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자격과 권위, 지도력이 크게 손상되었으므로 더 이상 국정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것입니다.
대통령이 계속 그 자리에 있게 된다면 종북세력뿐 아니라 국민의 반발을 당해내기 어렵고, 국가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애국세력 일각에서조차 대통령을 버리려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하야나 2선 퇴진을 할 경우 이후 들어서는 내각의 성격도 중요한데, 그것이 거국내각이라면 국가안보의 공백상태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됩니다)
문제는, 아무리 하야나 2선 퇴진을 주장한다 해도, 대통령이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럴 경우 발생할 상황입니다.
만일 데모대의 압력에 굴복해서 대통령이 하야하고 거국내각이 들어선다면, 종북성향의 내각에 의해서 국가안보가 크게 위태롭게 될 수 있습니다.
대선이 코 앞에 있고, 하야, 2선 퇴진, 탄핵을 비롯해 변수가 많고, 시시각각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앞으로의 대응이 매우 어렵습니다.
북과 종북세력도 지금 명확하게 방침을 못 정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에 해운대 엘시티 사건과 관련하여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대적으로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등 오히려 국정의 주도권을 되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종북의 위험성을 깨닫고는 종북과 야당에 대한 공격에 나설 지도 모릅니다.
좀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저는 대통령이 이 시점에 와서 종북 척결에 나서는 것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군은 박근혜의 명령에 선별적으로만 따라야 하며, 소요가 발생하여 국가 대혼란이 올 때에는 질서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 개입할 수 있습니다.
군은 북의 위협과 종북세력의 준동에 대해서 대응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정치 경험이 없는 군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지 걱정입니다.
무능한 새누리당과 제3 지대 등 기존의 정치권이 해체된 후 다시 세력을 만들어 혹시라도 이들이 재집권한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사회혼란과 국가경제의 어려움은 계속 될 것이 불을 보듯 명확합니다.
우리가 현 시국에 대응하는 것은 북과 종북세력의 책동으로부터 국가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것이지, 결코 박근혜와 새누리당 정권 또는 얼치기 우파 정권의 지속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과거 전두환 정권에서 역할을 했던 분들을 중심으로 지금의 정국에서 어떠한 역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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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참을수없는상황에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1.17 네, 서둘러 정치세력화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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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을수없는상황에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1.17 그리고 박근혜가 공격당할 때는 도와줄 때는 도와주면서 동시에 벅정희 전두환 대통령은 차별화시켜서 자꾸 알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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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을수없는상황에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1.17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바뀌지만, 일단 대통령이 데모대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하야하지는 않도록 우리가 도와주고 막아줘야 합니다. 북에서 상당수 인원이 침투했다는 설까지 있습니다. 하야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을 억지로 하야하라고만 하는 것은 오히려 종북을 도와주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도 도우면서 우리 세력도 알려야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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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환인 작성시간 16.11.20 하야하지 않겟다고 해서 그 많은 비리를 눈감아 주고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은 과연 무슨 득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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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유리포터 작성시간 16.11.20 박근혜는 이미 큰죄를저지른죄인입니다.. 끌어안고 간다면 화근이되고 일을 망칩니다.. 과감히 잘라야 많은 사람들이 사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