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기국 격문] 촛불의 도전. 무릎 꿇을 것인가, 싸워 이길 것인가.
오늘 어느 좌파 성향으로 분류한 언론사 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촛불 측이 21일, 가장 큰 집회를 구상한다고 한다. 태극기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저들이 총동원을 앞두고 탐색전을 하는구나.... 심리적 기세 싸움이다. 이런 데서 밀리면 안 된다.
비록 교만을 배제해야 하지만, 이런 허무맹랑한 도전에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
"어제 (좌파는) 태극기의 십분의 일도 안 되는 인원이 모였다는데, 이미 대세에서 기울어진 좌파가 총동원 해봤자, 태극기의 절반도 되지 않을 것이다."
"21일 태극기 집회에는 그야말로 사상 최대의 인원이 나올 것이다."
(물론 필자가 이런 말을 자신있게 할 때는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믿고 기댈 언덕은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믿습니다. 너무나 절실히 믿습니다.)
이어서 기사가 나왔다.
멘트가 그대로 나갔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촛불을 태극기 바람에 꺼지고 있다.", "촛불은 꺼지고 태극기 물결이 민심을 대변한다."
21일 태극기 집회 이후, 이런 데이터가 나와야 하고, 확산되어야 한다.
이 소식은 구정 연휴, 고향의 밥상에 올라 갈 사상 최대의 메뉴가 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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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그대의 손에 달려있다.
혼자 나올 것인가. 누군가의 손을 잡고 나올 것인가.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역사의 방관자가 될 것인가.
21일(토) 오후 2시. 가자. 대한문으로.
2017.01.15
탄기국 대변인
정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