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내가 오랫동안 무척 애창하고 들어오던 경쾌한 노래다. 그런데 ‘세월호사건’ 이 후 일부 세력이 그들의 가슴 가슴에 노란 리본을 자랑처럼 매달았다. 그때부터 정치색을 띤 노란 리본은 ‘전쟁과 평화’라는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의 리본처럼 보이고 광화문 광장에 늘어선 천막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진드기떼의 군락처럼 보인다. 그들은 ‘무사 귀환’의 상징을 ‘슬픔’의 상징으로 표시하더니 마침내 ‘권력’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국민의 눈에 비치는 노란 리본은 ‘권위’의 표시, ‘혐오감’의 상징이 되고 말았다.
노란 리본의 의미는 살아서 돌아 오라는 의미이지
죽어서 시신으로 돌아오라는 의미는 아니다.
죽음이 확실한데 살아서 돌아오는 것은 죽은 사람들에 대한 조롱이다
황색 리본 주제곡 - She Wore A Yellow Rib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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