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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주는태도& 받는 태도

작성자이점순|작성시간26.06.06|조회수17 목록 댓글 0

성경은 

“주는 사람”의 태도뿐 아니라

“받는 사람”의 태도도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특별히 잠언, 전도서, 시편,

바울서신 같은 곳을 보면 

도움을 받을 때의 태도 안에 

그 사람의 인격과 믿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성경이 말하는 

첫 번째 태도는 받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성경은 모든 좋은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말씀한다.

 

야고보서 1장 17절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그러므로 도움을 받으면서도

감사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예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은혜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될 수 있다.

 

잠언에서도 은혜를 잊는 사람을

지혜롭지 못한 사람으로 보는

흐름이 있다.

 

받는 사람은

“원래 내가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는 은혜를 입었다”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내 딸 수진에게 이렇게 가르쳤다.

 

"수진아! 너가 어떤 사람으로부터

무엇을 받았을 때는

가장 큰 것을 받았다는 생각으로

감사를 하고 

 

너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주고 난 다음에는 

너가 더 줄 수 있는데도 

그렇지 못했다는 

마음을 가져라.

 

그래야 너가 주고 난 다음

"섭섭한" 생각은 갖게 되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받는 것을 절대로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하렴!"

 

또 성경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도 통로 된

사람에게 감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면 되지

사람에게는 굳이 감사 

안 해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다.

 

바울은 늘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빌립보서에서도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보내준 것(재정을 말한다)을

감사히 받았다고 말했고, 

로마서 마지막 장을 보면 

수많은 사람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감사하고 있다.

 

그러니 성경적인 태도는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고

그 일을 위해 사용된 

사람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이다.

 

둘 중 하나만 하는 것이 아니다.

 

또 감사는 즉시

표현하는 것이 성경적이다.

 

누가복음 17장에 보면 

열 명의 나병환자가

고침을 받았지만 단 한 사람만 

돌아와 감사했다.

 

예수님께서는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라고 말씀하셨다.

 

감사는 마음속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바로 연락하는 것,

바로 인사하는 것,

기억하는 것,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는 것,

그것이 아름다운 감사의 태도다.

 

또 도움을 받으면서도

교만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반복해서 도움을 받다 보면

어느 순간 그것을 

권리처럼 여기기 쉽다.

 

그러면 감사가 사라진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에서는

처음에는 감사했지만

계속 공급받게 되자

나중에는 불평하기 시작했다.

 

은혜가 반복되면 감사가 

무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성경은 받은 사람도

언젠가는 흘려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마태복음 10장 8절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진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말로만 감사하지 않는다.

 

자기도 다른 사람을 돕는 

통로가 된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받을 때 눈물 흘리고, 

나중에는 자신도 

누군가를 위해 흘려보내는

사람이 된다.

 

성경 전체의 흐름을 보면

가장 아름다운 감사는 이런 것 같다.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받은 사랑을 저도

흘려보내겠습니다.”

 

이런 고백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사람도 존중하며

은혜를 은혜로 받을 줄 아는

태도라고 하겠다.

 

반대로 위험한 태도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

비교하는 것,

더 못 받았다고 

서운해하는 것,

 

받고도 감사가 없는 것,

준 사람의 수고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받고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님도 

열 명을 고쳐주셨지만 

돌아와 감사한 사람은 

한 명뿐이었다.

 

그러니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원래 적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 더

귀한 사람들이 누구인가?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

감사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일에

오랫동안 쓰임 받는 사람이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하나님의 일에 오랫동안

주님을 얼굴과 얼굴로 만나는

그날까지 잘하고 싶다.

 

내가 가르치는 것을 

나도 끝까지 잘 지켜 

행하기를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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