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골 추위가 매섭다는데,
눈도 엄청 온다는데
벌써 추위가 다가온거 같으니
잠깐 이나마
강원도 산골
추위를 경험해서인지
슬슬
겨울나기 준비를....
이불이며
털신, 히터, 두터운 옷등등..
볼 사람도 없으니
볼품이 없어도
비싸지 않는 것들로 장만하고
나름의 겨울준비
산골이라 더 매서운 추위 같아서
겨울이라는 계절이
성큼 다가오니
겨울살이 준비중에
혹시 뭐 빠진거 없나하고...
마음을 바쁘게 하네
그래도
설가서 춤추고 싶은 마음은
식을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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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춤을 추다보면
희열을 자주 느낀다
검게 물들인 밤하늘
집으로 가는 버스 차창 밖을 보며
춤추던 시간들을 회상하면
심금을 울리는 음악과
그대의 몸 동작이
활짝 핀 꽃이 되고
날개가 되어
나래를 펼치면
나는 한 마리 새가
된 듯한 느낌도...
(비록 볼품이 없어도
마음은 희열속에 쌓여 있으니..ㅎ)
하얀 눈이 덮힌 산골길
혹시나 눈길에
미끄러지면 어쩌나 생각에
조심하며 가는것도
먼길 돌아 가야하는
강원도 산골 길이지만
가는 시간동안
차 창 밖을 보며
즐거운 회상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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