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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작 ▒ 글 방♣

아차산에서

작성자명 이 댄포 부위원장|작성시간26.06.12|조회수142 목록 댓글 12

그림 같다
산은 늘 현실과 환상 사이를 잇는다

야채를 많이 사온탓에 4시간이나 싱크대앞에 서 있었다

데치고 절단하고 씻고

일이 나를 먹지 않게 주문을 외운다
지금 하지 않으면 썩어 냄새나 버리기도 힘이 들다고

정리해서 넣고 산으로 왔다
좋다 좋다 정말. 좋다

해돚이 곳에 올라. 여유를 즐기려니
비둘기가 고요히 앉아 있어. 비켜 앉았더니

다른곳으로 가 버린다

고요하다
까마귀는 멀리서 까악까악 하고
가끔씩 지나가는 등산객의 발소리가 사뿐 거린다

뜨거운 햇볕탓에 축 늘어진 잎들은바람이 지날때 마다 설렁 거린다

눕고싶어 허리를 펴지만
눕기가 민망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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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명 이 댄포 부위원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한동네. 주민 이네요 방가 ㅎ
  • 작성자베인 | 작성시간 26.06.12 예~~전 등산모임에서 아차산 갔던 기억이...
  • 답댓글 작성자명 이 댄포 부위원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좋은데 오셨네오 ㅎ
  • 작성자백이 (자작글 방) | 작성시간 26.06.13 아무리 못 가도 꼭 일주일에 한번은 산을 오르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중턱에 다달아 바위에 드러누우면 모든 시름이 잊혀지던 그때를 기억하네요
    오로지 멀리가고, 오래가는 것이 최고처럼 자랑떨 때도 많았지요
    하지만 이제는 옛날의 기억으로 물리고 살고 있습니다.
    좋은시간 아무 방해없이 즐산 되었으면 좋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명 이 댄포 부위원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네 오롯이 혼자서. 방해받지 않고 제미나게 다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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