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6월 충청모임 공지가 올랐다.
내가 충청모임을 기다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충청모임에는 깊은산 옹달샘처럼 맑고 행복한 기운이 감돌기 때문이다.
그런 느낌이 있기에 매달 충청모임에 가는 것이 큰 설레임이고 즐거움이다.
지난5월 충청모임에 멋진하루 인천지회장이 참석했다.
충청모임에서 깊은산 옹달샘처럼 맑고 깨끗한 물을 처음 맛본 사람이었다.
이후, 친한 사람에게 충청모임이 좋았다고 떠벌리고 다닌다고 소문이 났다.
지난 남부모임 식당에서 술을 한잔하면서 나에게 속삭였다.
“엉클장, 충청모임이 참 좋았지?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고, 참석 여성회원의 평균연령이 다른 모임보다 젊은 것 같어.”
그의 순진한 얼굴에는 사뭇 진지하고 행복한 표정이 만연했다.
그가 마침내 충청모임을 사랑하게 되었나보다.
사랑하는 대상을 남에게 말하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럼에도 내가 걱정하는 것은
충청모임 같은 깊은산 옹달샘은 몇몇만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인생의 멋과 풍류를 아는 사즐모 신사들이
충청모임에 대거 모여들 것이다.
그러면 많은 멋쟁이 신사에게 치여서
나같이 늙고 배나온 늙은이는 끼여들 자리가 없는 것이다.
멋진하루 인천지회장이 충청모임을 사랑하게 되었고
이를 사람들에게 말하고 자랑하는 것은 좋지만
많은 남성 회원들에게 소문이 날까 걱정이다.
멋진하루는 사즐모에서 가장 좋아하는 친구이다.
모임에 가면 늘 반갑게 맞아준다.
언제나 슬며시 술잔을 건내며 다정함을 나타낸다.
부드러운 인상에 이목구비 반듯하여 보는 사람들이 친근감을 느낀다.
특히 눈빛이 순수한 소년같이 깨끗하고 부드럽고
오똑한 콧날은 매늘쪽처럼 매끈하다.
신사향기 가득한 멋진하루가 있기에 사즐모의 품격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와 같은 멋진 친구와 주말에 술한잔 나누고,
더불어 춤추고 놀 수 있다는 것은 인생 후반전의 커다란 복이다.
충청모임에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 하늘의 별처럼 무수히 반짝이고 빛난다.
특히 이날 나와 손잡은 여성 중에
사즐모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가장 섹시한 여인이 애교짱 님이다.
그녀는 부드러운 인상으로 이목구비가 반듯하다.
특히 풍만한 몸매는 함께 춤추는 사내의 혼을 잃게 만들만큼 관능적이다.
허리에 손을 얹으면 얇은 드레스 아래에
비단결 같은 피부와 관능적인 육감이 느껴진다.
어여쁜 그녀를 바라보며 추면 춤이 마치 사랑을 나누는 듯이 황홀하다.
5월 충청모임에 참석하기 전부터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하였다.
4월 충청모임 후기에 달린 ‘불판위의맨발’님의 댓글 때문이다.
그녀는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과분을 칭찬을 해주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그녀가 참석하였는지 궁금했다.
마침내 그녀의 흔적을 찾았다.
댄짱님과 춤을 추고 있다.
균형잡힌 날씬한 몸매에 훔쳐보는 뒤태가 기품이 있고 아름답다.
특히 매끈하고 뽀얀 목덜미가 눈부시다.
고교시절 첫사랑 소녀의 뽀얀 목덜미가 연상된다.
균형잡힌 이목구미가 반듯하여 누가 보아도 세련된 미인이다.
저녁시간에 그녀와 댄짱님과 함께 앉아 식사를 했다.
매혹적인 그녀만 바라보는 내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댄짱님과 하하~호호! 즐겁게 대화를 한다.
가슴이 아프다.
어찌하여 아름다운 여인들은 댄짱님만 좋아할까!
내가 봐도 이목구비 반듯하고 잘생긴 댄짱님이긴 하다.
나보다 매력적이고 잘생긴 댄짱님이라
여성들이 그에게 호감을 가지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댄짱님이 밉다.
내가 좋아하는 국화님도 춤 잘추고 젠틀한 까칠이님을 좋아한다.
내가 지조 없이 이여자 저여자 두루두루 좋아하지만
그 많은 숙녀 중에 내게 관심을 보이는 여인이 한명도 없어서 맘이 또 아프다.
천안에는 맑은 아침이슬과 꽃잎만 먹고 사는 요정이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무무’님을 보는 순간 그녀가 전설의 요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는 어여쁜 용모이다.
인간의 용모가 아니라 마치 여신의 용안처럼 빛이 나고 신비로웠다.
무무님처럼
충청에는 제각기 개성과 멋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각양각색의 미인이 많지만
바람기 많은 내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은 숙녀가 있었다.
“아이리스100”
섹시한 여인의 향기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가득하다.
뽀얀 피부에 이목구비 반듯하여 천상 미인의 표상이다.
바라보면 숨이 막히고 춤추며 살포시 안아보니 온몸에 전율이 온다.
죽기 전에 사랑에 빠진다면 ‘아이리스100’님같이 섹시한 여인이면 좋겠다.
한달전 충청모임을 회상하면 그 행복한 기운에 설레임을 느낀다.
아~!
충청모임에는 진정 젊고 아름다운 미인들이 셀 수 없이 많은데
이 사실을 사즐모 남성들이 알까봐서 그것이 가장 걱정이다.
소문이 나도 어쩔 수 없지만
내 마음은 벌써 천안으로 달려가고 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엉클장(수원운영위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지회장님의 과분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빛고을 광주에 방문해보겠습니다. -
작성자보스킹 작성시간 26.06.13 엉클장 수원운영위원님! 충남
모임 후기글을 감명깊게 정성스럽게 장문의글을 시구처럼 잘 쓰셔 감명깊게
즐감 하고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어쩜 이리도 글을 잘 쓰셨는지요
진짜 엉클장 님 글에 찬사를
보냅니다
충남 모임 천안 모임은 가지말라
해도 간다 하겠네요
진짜 글쓰기 작가님은 엉클장님
같네요 계속 봐도 또 보고 싶고
닫았다가 다시 보고 싶은글
마음에 감동이 되네요
참 잘 쓰신 후기글 즐독 하고
갑니다
평안한 밤 되시고 굿밤 되시고
고운꿈 꾸세요
내일 청사에서 뵙겠습니다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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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엉클장(수원운영위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사즐모를 주름잡는 보스킹 대작가님께서 치기어린 졸필에 금질을 해주시니 가문의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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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심장. (부산) 작성시간 26.06.22 문장력과 표현력에 매료되어
끝까지 눈을 뗄수가 없네요
수원 모임에서 참외한점
먹어보았다면 나와의 간접 인연입니다 ㅎㅎ
매끄럽게 이어지는 문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엉클장(수원운영위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멋쟁이 신사, 강심장님께서
과분한 댓글을 주시니 갑자기 엄청 기분이 좋아지네요.
귀하게 찬조하신 참외로 수원모임 참석자들은 모두 행복했습니다.
다음번 모임에서 뵙게 되면 소주 한잔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