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셨다. 그녀에 앞서 커피점을 나오다 지나가는 예쁜 아가씨들과 아주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났다.
-어머.-하고 아가씨들이 소리쳤다.
-왜?-하고 내가 물었다.
-부딪혔잖아요. 근데 아저씬 좋았겠다.-
-응, 조금. 더 세게 부딪혔어야 더 좋았을텐데.-
-휴우, 가볍게 부딪혀서 다행이다. 호호.-
섭했다. 아가씨들의 말이 맞는 건 사실이지만 섭했다. 그래도 -쎄게 부딪혀 죽지 않아 쌤통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어린이날 밤의 어둠 속으로 쌩하고 사라진 그녀보단 덜 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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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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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맥베드(부천)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6 두덩이
들고가겠습니다 -
작성자바람돌 작성시간 26.05.06 롯데리아 1,300원 짜리가
양도 적당하고 딱인데,
무리하셨군요. -
답댓글 작성자청개굴(온라인) 작성시간 26.05.07 아이스크림 값을
꽤뚫고 있으시네요? -
답댓글 작성자바람돌 작성시간 26.05.07 청개굴(온라인)
비싼 것은 맥베드님이
저렴한 것은 제가...
그래가 잘 알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조용한!미소 (온라인,창원)榮 작성시간 26.05.07 섭하다 보면?\
만족 하실 날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