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근처에
무지무지 큰 공터가 있습니다.
택지개발이 예정된 부지라고 하네요..
작년엔 구청에서
그곳을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해놓고
요즈음 관광지를 가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시설물(사진을 찍기 좋게 해 놓은 조형물)도
설치 해 놓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올해는 그 시설물을 다 철거 해 놓아서
그저 덩그런 땅덩어리만 보였습니다.
.. .. . .. .. .
그 땅이
3월엔
황량했고
4월엔
잡초가 있는것 같더니
5월엔
아주 예쁜 꽃들이 피었습니다.
.. .. . .. ..
봄이 오기 전에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면서
그 버려진? 땅을 볼 때 마다
아까워라
텃밭을 가꾸면 참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자리를 잡고
봄을 기다리고 있는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 ... .. .
그러면서 또 배웁니다.
내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라고
내 쓰임이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라고
내 판단이
꼭 선한 것만은 아니라고..
.. . .. .. . .
이렇게
말하지만...
요렇게 좋은 봄날
저렇게 한 숨을 내쉬는
직장의 빌런님때문에
저까지 우울해지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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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나르야(남부지회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6 바람돌 선거철이
다가옴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바람돌님의
듣기좋은 소리가
진짜로 들리니.~~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나르야(남부지회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6 바리케이트?
그런걸 쳐놔서
안에는 못 들어가요...
보라꽃
빨간꽃
아주 예쁘게 피었습니다.~~ -
작성자조용한!미소 (온라인,창원)榮 작성시간 26.05.15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ㅎㅎ
그렇군요! -
답댓글 작성자나르야(남부지회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16 그런것 같아요.
허허벌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예쁜
양귀비가 숨어 있을줄
누가 알았겠어요.. -
작성자사뿐도라 화경(和炅 )(온라인) 작성시간 26.05.16 한숨 쉬는 것도
습관이에요...
자꾸 한숨 쉬면
인생도 그런 쪽으로 흘러 갈텐데요..
누가 말해 주기도 조심스럽겠어요~~
이 좋은 날에
좋은것 만 생각하고 웃는날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