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로 30분 걸리는 퇴근 거리를 딱 반 와서 내가 남방을 뒤집어 입은 걸 알았다. 부도덕하기 때문에 못 생긴 아줌마들은 그냥 지나쳤지만 예뻐서 도덕적이 된 아줌마께서 알려줬다.
고민 된다.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 다시 정직한 신사가 되어 퇴근할 것인가? 아니면 아무렇게나 대충 막 되먹은 인간으로 집에 갈 것인가?
그렇다고 내가 꼭 지금 그런 상황이라는 게 아니다. 어벙벙한 누가 이런 경우를 당하면 미리 대비를 하라고 더운데도 불구하고 이 글을 썼다.
목적지까지 11분 걸린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혼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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