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두분의 사모님을 모시고 자장면을 먹었다.우리 쪽 선수는 바람돌님과 맥베드다. 사모님들이 우리에게 돈을 내라고 했다.
우린 그럴 수 없다고 목숨 걸고 우겼다. 사모님들께 기생하여 사는 제비가 돈을 내는 건 직업윤리에 안 맞는다. 그러니 배째라, 라고 주장했다.
세 시간 동안의 논쟁 끝에 타협이 이루어졌다.우리 중 하나를 자장면 값에 사모님들께 팔기로 했다. 다시 세 시간 동안의 신체 검사, 춤 스킬, 아이큐 즉정 등 상품 심사를 거쳐 한 달 어린 내가 팔렸다.
나를 반으로 가를 수 없으니 내가 월, 화, 수는 사모님 1의 것 목,금,토는 사모님2의 것, 오로지 일요일 하루만 내가 내 것이 되기로 했다.
내일은 아침부터 바쁘다. 사모님 1댁으로 촐근한다. 일찍 자야 한다. 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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