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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왔다

작성자맥베드(부천)가자|작성시간26.06.16|조회수222 목록 댓글 8

 

피서 왔다

 

 

스맛폰 없이 출근했다. 첨에는 답답하다가 시간이 지나니 그런대로 참을만했다. 스맛폰 없는 세상은 느릿느릿하다. 작년 여름휴가 때,  피서 왔던 아프리카 밀림 속 같다. 원숭이를 화나게 해서 던져주는 바나나나 먹을까, 늪에 기서 악어를 때려잡아 고기도 먹고 가방을 만들어  둥글고 탄탄하고 까만 유방을 가진 추장 딸에게 선물을 할까, 아냐! 게랑 짝짓기를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내 방문 노크 소리가 났다. 밥 먹으러 가라는 알람이다. 그래 좋은 것도 먹은 다음이다. 먹고 보자.

 

다 먹었다. 약속한대로 거기 간다. 딸 낳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스맛폰은 두고 간다. 혹시 꼭 전할 얘기가 있으면 제인 아줌마에게 연락해라. 사뿐히 다가와 업무 방해 없이 내게 전해주고는 다시 사뿐히 간다. 타잔 삼촌은 안 된다.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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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바람돌 | 작성시간 26.06.16 맥작가 님의 말씀에 토달지 말고
    고저 고개만 끄덕하라고
    완탱님에게서 코치 받았습니다
    승질 드러우니 조심하라고요
  • 답댓글 작성자맥베드(부천)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합리적인 의문을 오래 붙들고 있어야
    철학자가 될 수 있습니다. 생각 없이
    하는 질문은 시간 낭비입니다.
  • 작성자하얀 눈꽃(중앙부회장) | 작성시간 26.06.16 스마트폰~
    가지고 출근했다에

    한 표~~
  • 답댓글 작성자맥베드(부천)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점심 시간에 집에 들러
    스맛폰 갖고 식당 가서 밥 먹고
    직장으로 돌아왔음

    증인 두 명 이습니다.
    원하면 제출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얀 눈꽃(중앙부회장) | 작성시간 26.06.17 맥베드(부천)가자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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