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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뒤돌아, 보며

작성자아부지|작성시간26.01.06|조회수63 목록 댓글 1

 



내 나이 뒤돌아, 보며



문득 가던 길을 멈춰 서서 뒤돌아, 봅니다.
꽃이 피던 세월이 있었습니다.
아지랑이 피고 새가 울고 희망에 들떠서
꿈에 부풀던 세월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런 세월이 영원한 줄 알았지요.
하지만 행복하던 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알몸으로 서서
살아가기 위해서 애써야 하는 세월이 왔습니다.


태풍도 불고 폭우도 와서 힘들었던 세월이 더 길었습니다.


하지만 간 혹은 나무 그늘, 아래서
매미 소리에 화답하는 안온함도 있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무지개 뜨는 날도 있었습니다.


이제 가을! 가을 준비를 하는..
열매도 열리고~~ 어떤 열매가 열릴까요?


어떤 씨앗을 뿌렸나. 더듬어 봅니다
사랑을 뿌렸을까? 희망을 뿌렸을까?
행복을 뿌렸을까? 보람을 뿌렸을까?


혹여 슬픔을 뿌린 건 아닌지,
절망을 뿌린 건 아닌지,
미움을 뿌린 건 아닌지,


이제 좋은 결실만을 기대해 보면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달력을 보며 세월의
빠름을 생각하네요.


살아온 세월 중에
지금, 이 순간이 최고로 행복합니다,


살기 위한 일이 아닌 사랑하기 위한 하루하루가 되고
짐이 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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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쏘피아(서부 자문) | 작성시간 26.01.06 내 내이가 몇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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