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강 상류 눈꽃 장관

 ▲... 8일 최근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북한강 상류에 눈꽃이 장관을 이뤄 아름다운 겨울정취를 연출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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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 신도마을 새단장
 ▲...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북 청도군 신도마을이 새롭게 단장 중이다. 사진은 신도마을 종합개발사업 조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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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으로 교정시설 이전… 공무원이 NO 해선 안되죠 ”
 ▲... ‘도시 재개발’ 서울 구로구 도시개발과 문대열 씨
“역지사지(易地思之), 항상 공무원이 아닌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시 재개발의 달인으로 선정된 문대열(58) 서울 구로구 도시개발과장은 33년간의 공직 생활 중 10년 동안 구로구의 재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문 과장의 다양한 구정 실적 중 달인 심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단연 ‘영등포 교도소·구치소’ 이전 사업이다.
행정구역이 개편되기 전인 1949년 영등포구 고척동에 건립된 영등포 교도소와 69년 건립된 구치소는 80년 4월 구로구로 편입된 후부터 20년 넘게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특히 80년대 중반부터 교정시설 주변에 단독주택과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이 시설을 서울시 외곽으로 옮겨줄 것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하지만 어떤 지방자치단체도 교정시설 유치를 원하지 않았고, 법무부도 이렇다 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문 과장은 기피시설인 교정시설을 다른 시·구로 옮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2003년 법무부에 구로구 외곽 개발제한구역인 천왕동 천왕산 인근 지역 이전안을 제안했다. 사업비 투입 불가 방침을 밝힌 법무부에는 예산 지원 없이 모든 절차를 구로구가 주관하기로 약속하고 본격적인 이전 절차를 진행했다. 사업비는 당시 한국토지공사(현 LH공사)가 투자해 천왕동에 교정시설을 먼저 신축한 뒤, 기존 교정시설 부지를 개발해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 같은 기피시설의 관내 이전은 영등포 교도소·구치소가 최초 사례로 이후 부산, 광주, 대구, 원주시 등이 문 과장이 고안한 사업방식을 채택했다.
문 과장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시설이라면 시설을 처음부터 유치한 자치단체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때그때 떠오르는 사업 방안을 메모하고 자면서도 일하는 꿈을 꾸다 일어나 메모하기도 했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달인의 진가는 천왕동 지역 주민 이전 설득에서 발휘됐다. 문 과장은 도시 재개발의 달인이면서 설득과 집념의 달인이기도 했다. 이주 대상 모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재개발 조합 간의 입장 차이를 끝까지 조율했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강제집행 없이 주민 이주를 이끌어 냈다. 천왕동 교정시설은 올해 3월 준공될 예정이다.
문 과장은 “재개발 지역 이주 주민들에게는 ‘규정상 안 된다’, ‘우리가 해줄 수 없는 일이다’ 등의 말은 담당 공무원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이라며 자신만의 설득 비법을 밝혔다. 단순한 공무원이 아닌, 같은 지역 이웃으로 다가가 주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서울의 벌집촌으로 유명했던 구로 3동 구호주택 집단지역 재개발사업, 2008년 전국적인 관심을 끈 구로구 광역개발,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주변 도시환경 개선 등도 문 과장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박성국기자 3Dpsk@seoul.co.kr" target=_blank>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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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서툰 이주여성·노인 면접 동행해 내가 열변”
 ▲... ‘주민 취업지원’ 충남 당진군 일자리종합센터 상담사 이경수 씨
#1. “도와주세요. 먹을거리는 고사하고 당장 땔거리도 없어요.” 최근 30대 후반의 여자가 충남 당진군 일자리종합센터로 들어오자마자 이같이 하소연하며 일자리 알선을 요청했다. 필리핀 이주여성 P(38)씨였다. 시집와 아들 둘을 뒀지만 지체장애 3급인 남편은 직업이 없어 처지가 딱했다. 이 센터 직업상담사 이경수(45)씨는 P씨가 영어를 한다는 것을 알고 원어민 교사를 구하는 학교를 수소문해 직장을 얻어 줬다. 남편도 아파트 공사장 경비원에 취직시켰다.
#2. 지난해 2월 초 송악읍에 사는 조모(43·여)씨가 찾아왔다. 멍투성이인 조씨는 대뜸 “이혼하고 싶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중졸인 그녀는 매달 60만원을 받고 주점에서 주방 보조원으로 일했으나 남편이 “손님들과 바람이 났다.”면서 마구 때렸다. 이씨는 적성검사 후 조씨를 공공기관 환경미화원으로 취직시켰다. 남편과도 화해하게 했다.
행정 분야 달인으로 선정된 직업상담사 이씨는 2006년부터 5년간 혼자 2150개 업체에 2802명을 취직시켰다. 이처럼 눈부신 성과에 당진군은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있던 이씨를 지난해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무기계약직으로 바꿔 주고 상담원 2명을 지원해 주면서 붙잡았다.
이씨가 상담원으로 들어온 것은 센터가 문을 연 2002년 10월이었다. 유치원 원장을 하다가 건강이 나빠져 잠시 쉬던 때였다. 처음에는 가사도우미 알선이 전부였다. 이씨는 “파트타임인 이 직업을 알선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그때부터 안정된 직장을 얻을 수 있는 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발굴해 취직을 알선했다. 주로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이었다.
한국어가 서툰 이주여성이나 노인은 면접 때 동행했다. 업체에 구직자의 장점을 입술이 부르트게 설명했다. 이씨는 “동행하면 취직 성공률이 높다. 어떤 때는 업체에 떼를 써 채용하도록 했다.”면서 “어렵게 사는 이주여성이 찾아오면 한국인으로서 미안했고, 따뜻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문화센터에서 이주여성들에게 직업의 종류를 설명하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쓰기, 면접요령 등 취업교육도 한다.
그러나 성이 안 찼다. 2008년부터 당진읍 대덕리 이 센터에서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열었다. 지난해만 16차례 열어 100명 정도 취직시켰다. 당일 건강검진까지 마쳐 서둘러 직장을 얻게 했다. 여성, 노인은 물론 전문계 고교생까지 일자리를 주선했다.
이씨는 “당진은 구직자보다 사람을 찾는 업체가 많아 천안과 대전까지 전문계고를 찾아가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한다.”면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을 들을까봐 건강가정사, 미술치료심리사 등 자격증을 땄고 지금도 계속 공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고학력 여성을 위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이들의 재취업을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진 이천열기자 3Dsky@seoul.co.kr" target=_blank>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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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사용… 전국서 폭풍문의”
 ▲... ‘보상업무전산 프로그램’ 부산 남구 재무과 김병석 씨
행정 분야의 달인으로 뽑힌 부산 남구 재무과 김병석( 55·행정6급 )계장이 개발한 ‘보상사업 전산관리 프로그램’은 컴퓨터 전산 프로그래머가 만든 것 못지않게 실용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씨가 보상업무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고 개발에 나서게 된 동기는 2005년 3월 남구 건설과에서 보상 담당 업무를 맡으면서다.
당시만 하더라도 보상처리 업무 전산 프로그램이 없어 복잡한 지분 계산과 감정평가액 산정 등의 작업을 일일이 기재해 넣느라 밤늦게까지 일하기 일쑤였다. 또 업무 미숙으로 근저당 설정 등 권리관계가 소멸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때 따르는 배상책임 위험과 보상금 산출 및 협의과정에서의 실수 등으로 말미암은 민원 발생 등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도 민원인들은 혹시 자신들의 보상금이 잘못 산정됐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이로 말미암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방법을 고민한 김씨는 직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전산 프로그램 책을 구입해 밤을 새워 연구하고 부산공무원 교육원 글로벌 과정 동기인 사하구 교통행정과 김성대(46)씨와 동명정보대 정명희 교수 등의 도움으로 2개월여 만에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식계산 기능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김씨가 개발한 보상업무 프로그램의 성능은 놀라웠다. 2005년 5월 용호동 ‘백운포 진입도로 보상공사’에 처음으로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 복잡한 지분과 사칙연산을 척척 해냈으며 수작업 시 한달여 걸리던 작업을 불과 이틀 만에 끝냈다. 또 다른 보상 업무처리 기간도 평균 4~8일에서 1~2일로 크게 단축됐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사정 프로그램 (감정평가사가 토지나 건물 평가를 작업하는 것)과 보상금 지급 회계서류 시트 전환방식 등의 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먼저 엑셀 프로그램을 이해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김씨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려고 새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1년여의 연구 끝에 엑셀을 모르는 사람도 사용이 가능한 2006년 5월 ‘엑세스VBA를 기반으로 한 보상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이 개발되자 전국 지자체 보상업무 담당 직원들의 전화문의 등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특히 혁신도시 사업 등으로 보상수요가 늘면서 서울 영등포구, 경남 김해시, 경북 구미시, 강원도 영월군, 경북 청도군, 부산시 부산진구 등에서는 담당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남구는 전국 지자체 보상 담당자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자 2008년부터는 아예 분기별로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김씨는 “전국 지자체에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연간 420억원의 일손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중국 미국 일본 등 외국 버전 프로그램 개발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3Djhkim@seoul.co.kr" target=_blank>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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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정의 달인 29일을 말하다] (1)행정분야
 ▲... 행정안전부· 공동주관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2010 지방행정의 달인’ 본심사에서 29명이 달인으로 선정됐다. 높은 업무 숙련도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공헌한 담당 분야의 최고 공직자들이다.
이들은 아이디어의 전문성, 업무 추진력, 파급효과 등과 함께 서울신문 보도 이후 여론 등을 토대로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까지 최종 등급을 부여 받는다. 최종 등급은 3월 말쯤 결정된다.
서울신문은 10일자 행정 분야 달인 소개를 시작으로 29명의 달인을 분야별로 소개하는 기획 기사를 매주 한 차례 월요일자로 내보낸다. 2회는 시설환경 분야로 1월 17일자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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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없어서…” 인천서도 공무원 월급 못 줘
 ▲... 인천지역 일선 구청이 재정악화로 직원들 인건비마저 예산에 편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열악한 재정 형편에 인천시의 재원조정교부금마저 줄어든데다 사회복지비 예산은 이전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7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구는 작년에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1천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의 4개월치 인건비 110억원을 편성하지 못했다.
1년 전체 인건비가 598억원인데 이 중 488억원만 간신히 세웠다. 구 관계자는 “작년 연말 세제 개편으로 시에서 주는 재원조정교부금이 작년보다 198억원정도 깎인데다 올해 사회복지비용이 크게 늘면서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예산 3천920억원(일반회계) 가운데 56%인 2천140억원을 사회복지비로 편성했다.
지난 2000년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비가 27%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는 인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데다 사회복지비용이 필요한 곳도 많아 그에 따른 구비 부담이 크다”며 “특히 부평이 구도심권이다 보니 특별히 세수 증가 요인이 없어 재정이 악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계양구도 사정이 비슷해 올해 직원 650여명의 3개월치 인건비 64억1천500만원을 예산에 편성하지 못했다. 남구는 인건비는 간신히 편성했지만 직원들의 시간 외 수당을 작년 13억원에서 올해 7억원 정도로 대폭 줄였다.
계양구 관계자는 “올해 예산을 다 편성해 놓은 상태에서 작년 11월 시가 갑자기 125억원 정도 되는 재원조정교부금을 주지 못한다고 해 인건비를 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구청은 일단 허리띠를 더 졸라매기로 했다.
부평구는 경상경비 부분에서 사무관리비나 행사 운영비 등의 예산 배정을 보류한 상태다.
또 매년 시에서 내려오는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다른 사업에 대한 투자보다 재정보전 차원으로 활용하고,지역 국회의원들과 상의해 특별교부세 등 중앙정부로부터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계양구도 다른 예산을 절감하고 시에 특별교부금을 요청해 부족한 부분을 메울 생각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재원조정교부금이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부평이나 계양,남구는 사회복지비가 전체 예산의 절반정도 된다”며 “사회복지비의 군.구 부담금이 크다 보니 재정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정부족현상은 인천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끊임없이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해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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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도 없고…겨울잠이나 자자
 ▲ 멸종 위기종 복원센터는 반달가슴곰이 동면하고 있는 고목나무 속에서 잠에 빠진 곰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 지리산반달곰 한달 빨리 동면
“지리산을 탐방할 때는 겨울잠에 들어간 반달가슴곰을 위해 조용히 해 주세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7일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17마리가 모두 동면에 들어갔다며 등산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 멸종 위기종 복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 반달곰의 활동 범위가 좁아지면서 한두 마리씩 겨울잠에 들어가기 시작해 지난달 20일 전후로 17마리 모두 동면에 빠졌다. 지난해 야생에서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과 생태학습장에서 태어나 방사된 새끼 곰도 12월 중순 동면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동면에 들어간 시기는 전년보다 1개월가량 빠른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주요 먹이인 도토리가 흉작으로 전년에 비해 60~70% 줄어들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려고 일찍 겨울잠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곰들은 체중의 20∼30%인 체지방을 비축하고서 동면에 들어가고, 이 기간 중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배설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동면에 들어간 반달곰은 3월 말에서 4월 중순쯤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 센터는 2004년부터 연해주와 북한에서 들여온 곰 14마리를 지리산에 방사해 반달곰 복원 사업을 시작했다. 유진상기자 3Djsr@seoul.co.kr" target=_blank>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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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만회장 ‘황당한 문자’

 ▲... 한진해운회장에 “얌마 사무실로 와” “잘못 보낸거죠” 답장에 사과 해프닝
박용만(왼쪽) ㈜두산 회장이 가까운 지인에게 보내려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실수로 최은영(오른쪽) 한진해운 회장에게 전송했다가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얌마 소 팔러 가는 데 개 쫓아간다고 내가 거기 왜 껴!! 깍두기 먹다 침 튀는 소리 말고 그냥 사무실로 와!”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이 문자를 받은 이는 한진해운의 최 회장. 최 회장은 곧바로 “회장님! 저 최은영인데요…문자 잘못 보내신 거죠? 정신이 버쩍(번쩍) 드네요…ㅎ.”라고 답장을 보냈다. 박 회장은 즉각 “으악!! 죄송함다. 잘못 갔습니다. 이를 어째 ㅠㅠ 미안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사과했다.
박 회장은 이렇게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아침부터 잘못 보낸 문자메시지 때문에 벌을 받았다. 허물없이 친한 동생 녀석에게 보낸다는 걸 실수로 H해운의 회장께…신년인사를 보내도 시원치 않을 판에…죄송합니다!”라며 공개 사과 사실을 밝혔다.
이 해프닝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대기업 회장도 보통 사람처럼 저런 실수를 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박 회장은 해당 게시물을 트위터에서 바로 삭제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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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신형 전투복 9월 보급
 ▲... 해병대가 창설 62년 만에 신형 디지털 전투복을 입는다. 해병대 관계자는 9일 “해병대의 신형 디지털 전투복이 지난해 12월 말 국방부의 승인이 났다.”면서 “오는 9월 초 신병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해병대는 2사단 수색대 장병 30여명과 일부 장성들이 신형 전투복을 시범 착용해 왔다. 시범 착용을 통해 신형 전투복이 야전 생활을 오래하는 해병대에 맞도록 개선했으며, 조만간 최종 완성품을 만들어 해병 전 장병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신형 전투복은 전군 공통의 디지털 5도색 물결무늬로 제작됐지만, 기습 침투와 해안상륙 등 해병대 고유의 특성을 반영해 색상을 다르게 적용했다.
전투복에 청회색과 모래색, 적회색, 수풀색, 흑청색을 적절하게 배합해 육·해·공군의 디지털 전투복과 색상이 구별되도록 했다. 오이석기자 3Dhot@seoul.co.kr" target=_blank>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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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미만 유학·파견근무 땐 원정출산 간주
 ▲... 복수국적 허용대상 세부기준 마련
국외 유학이나 파견근무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현지에서 자녀를 낳더라도 원정출산자로 간주해 복수국적 허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국적법 시행령에 규정된 원정출산 예외 대상에 관한 세부 기준을 담은 예규인 ‘개정 국적업무처리지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 지침에 따르면 외국에서 자녀를 출산하기 전후로 ▲외국 정규대학에 입학해 6개월 이상 다닌 유학생(어학연수생은 1년 이상) ▲국내 기업 또는 단체에 1년 이상 재직하고 해당 기업 또는 단체의 외국 지사에 6개월 이상 파견 근무한 직원 등에게는 원정출산 예외 규정이 적용된다.
출산을 전후해 ▲외국에 공무상 파견 명령을 받아 6개월 이상 근무한 공무원 ▲외국 소재 기업 또는 단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하거나 외국에서 1년 이상 자영업을 한 사람도 역시 원정출산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원정출산자는 복수국적 취득이 금지돼 있어 부모가 외국에서 체류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더라도 국적업무처리지침에서 정한 체류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그 자녀는 우리나라 또는 현지 국적 중 하나를 택일해야 한다.
또 자녀 출생 전후로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2년 이상 외국에 계속 체류하면 원정출산 예외 규정의 적용을 받지만, 이 기간에 연간 90일 이상 국내에서 머물면 ‘외국에 계속 체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이밖에 외국에서 자녀가 태어나기 전후로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해도 원정출산 예외 대상으로 인정해 복수국적 취득을 허용한다.
한편, 국내에서 태어난 만 20세 이상의 화교가 귀화를 신청하면 생계유지 능력과 범죄 전력 등 품행 문제를 따져보고 귀화심사 과정에서 필기시험을 면제할 수 있다는 조항이 개정 지침에 담겼다.
종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출생해 국내 학교 과정을 이수하거나 대한민국 국민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 지적ㆍ정신 장애인 등에 한해서만 필기시험을 면제해 왔다.
법무부 관계자는 “화교들이 국내에 정착한 지 수십 년이 지났고 2대, 3대까지 뿌리를 내리는 등 우리 사회에 동화됐다는 점을 고려해 필기시험을 면제하기로 했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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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동구 직원들 월급 ‘휴우~’ 시비 반환금 유예로 ‘숨통’
 ▲... <2010년 12월 2일자 기사>
대전 동구가 공무원 월급을 주지 못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공무원이 월급을 못 받는 사태는 유래가 없는 것으로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됐다.
대전시와 동구는 1일 시비 반환금 12억 9040만원을 내년으로 유예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시비 반환금은 시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쓰고 남은 돈으로 연말에 돌려줘야 하는데 시가 이를 유예해 주기로 하면서 오는 20일 전 직원에게 월급을 줄 수 있게 됐다. 동구는 지난달 29일 올해 마지막 3차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6급 이상 직원 193명의 12월분 월급 13억원을 반영하지 못한 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달 중에 직원 월급과 기초수급자 및 종사자 인건비, 노령연금 등으로 73억원이 필요했던 동구는 예산이 달리자 전체 직원 785명 중 간부 직원의 월급 지급을 미뤄야 할 지경에 처했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 등 자치구 문제도 있지만 부동산경기 침체로 취·등록세가 감소하고 교부세가 2006년 634억원에서 올해 419억원으로 급감했다.”면서 “시에서 받는 교부세 비율이 올해 68%에서 내년에는 56%로 감소해 재정운영은 더 어려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동구는 2008년 총공사비 707억원을 들여 가오동에 신청사를 건립하다 250억원을 투입한 상태에서 재원이 부족해 재정난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3Dsky@seoul.co.kr" target=_blank>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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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룩무늬 군복입은 북한군
 ▲... (서울 조선중앙TV=연합뉴스) 조선중앙TV가 8일 국군과 비슷한 얼룩무늬 군복을 입고 있는 북한군의 모습을 방영했다. 사진은 군무자 예술축전에 참가한 최혁철 소속구분대 병사들이 '승리의 열병식'을 합창하는 모습.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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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30분 '퇴근하라' 방송하는 회사



 ▲... [[머니위크]웅진코웨이 '신기나라 운동본부'] 1주일에 한번, 회사 업무시간에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면?
동료들과의 커피 타임, 사내에서 오락을 즐기고 골프연습을 할 수 있다면?
웅진코웨이에서는 이 모든 게 현실이다. 재미있는 건 이 모든 아이디어가 입사 3년차 미만의 신입사원들에게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젊은 문화가 있어야 참신한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는 웅진코웨이의 '신기(神氣)나라 운동본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 '신입사원-사장', 통(通)하니 다르네
오후 5시30분 서울 중구 순화동 웅진코웨이 본사. 모두가 심각하게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이때 가수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가 방송을 통해 흘러나온다. "전 직원들은 퇴근하라! 퇴근하라!" 익살스럽지만 진지하게 흘러나오는 경고방송까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5월부터 수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제도다.
웅진코웨이 신입사원들로 구성된 신기나라 운동본부의 대표적인 아이디어 작품. 지난해 2월부터 시작, 신입사원 7명과 홍준기 사장이 한달에 한번씩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일종의 아이디어 뱅크다.
현재 신기나라 운동본부에 소속된 신입사원은 1년차 사원 4명과, 2년차 사원 3명. 모두 홍준기 사장이 직접 선발한 신입사원들이다. 재미있는 것은 대리로 승진하면 신기나라 운동본부에서 자동 탈락 되는 것이 원칙. 끊임없이 젊은 피를 수혈 받아 젊은 조직문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방침이다.
무엇보다 사장 직속회의 인만큼 아이디어가 실제로 적용되기까지 신속하게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신입사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면 홍 사장이 직접 모자란 것을 보충해주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다듬어 현장에 적용 가능하도록 힘을 보탠다.
실제로 상사 눈치 보지 않고 연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장려하는 '연차 달력,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1시30분 사이에 1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한 '점심시간 탄력운영제' 등이 이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기업에 도입되기도 했다.
정재훈 홍보팀장은 "젊은 사원들이 주축이 돼서 회사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는 측면에서 동기부여가 크다"며 "무엇보다 이들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사장님에게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디어가 실제로 적용되고 현장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작은 변화지만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상쾌한 업무환경 내가 책임집니다"
웅진코웨이 헬스 키퍼 이법해 씨
"직장인들 중 목, 어깨, 허리 아픈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그런 부분들을 해소해서 업무 능력을 많이 올려놓겠습니다."
웅진코웨이에서 헬스 키퍼로 일하고 있는 이법해 씨가 입사 당시 면접에서 자신만만하게 외쳤던 말 한마디는 9개월이 지난 지금 그대로 현실이 됐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웅진코웨이 헬스케어센터의 책임자다.
이곳 예약률은 거의 100%. 웅진코웨이 직원 대부분이 그의 손을 거쳐 건강 관리를 받고 있는 셈이다. 1주일에 1회씩 예약을 통해 안마를 받을 수 있는데 매주마다 그를 찾는 직원들도 적지 않다.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어깨나 목이 뻐근해지면 머리도 멍해지고 집중도가 많이 약해지곤 합니다. 아프긴 한데 병원을 가기엔 애매한 통증들이 많잖아요. 그럴 때 안마를 받으면 한 2~3일 정도 시원한 느낌이 들거든요."
특히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얼굴을 접하다 보니, 관리 후 개인별 차트를 정리하는 데 통증이 약해지는 등 상태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고 한다.
"직원들이 먼저 헬스 키퍼로서 저의 역할을 인정해주니까, 더 책임감을 갖고 일하게 됩니다. 직원들의 상쾌한 업무 환경이 제 두손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죠."
머니투데이 이정흔기자 vivajh@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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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사진을 보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다


 ▲... [한겨레] [매거진 esc] esc VS 작심삼일|박미향 기자의 현미 다이어트 도전기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시작은 사소했다. 책장에서 툭 떨어진 10년 전 사진 속의 나는 '참 얇았다'. 배는 볼록하지 않고 늘어진 턱살도 없다. 비만의 징후는 어디에도 없다. 사진 속의 나를 포토샵으로 옆으로 쭉 늘이면 지금 모습이다.
'나름 귀엽지' 하고 철없이 생각하다가는 성인병에 걸려 오래 못 살 게 분명하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몸무게가 표준에서 약 7㎏ 초과됐다고 판정받았다. 그래서 < esc > 의 새해 작심 도전으로 선택한 것이 '다이어트'다. 비만은 우리 몸에 들어가는 것과 나가는 것의 불균형에서 시작한다. 대식가인 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먹을거리를 조절하는 일이 가장 큰 과제였다. 아침은 푸짐한 미역국에 밥 한 그릇 뚝딱, 점심은 전날 마신 술을 해장하기 위해서 칼로리 높은 육개장으로 채우고 저녁식사는 삼겹살과 폭탄주를 거나하게 마시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오는 순환을 끊어야만 한다. 스테이크나 빵, 초밥도 줄여야 한다. 모질어져야 한다.
식사량 조절을 위해 현미밥을 선택했다. 현미밥 다이어트다. 식감도 거칠고 별맛도 없는 현미밥으로만 세끼를 먹는 것이다. 몸무게가 표준이 될 때까지. 왜 현미냐? 현미는 섬유질이 많아서 포만감이 오래간다.
수분을 흡수하면 부피가 커지는 섬유질의 특성 때문이다. 많이 먹어도 그다지 살이 찌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배가 고프지 않다.
현미는 벼를 1차 도정한 쌀이다. 맨 바깥쪽 껍질인 왕겨만 벗겨낸 검푸른 색깔의 알맹이다. 백미에 견줘 탄수화물은 적지만 단백질과 지방, 칼슘, 철, 리보플래빈 등이 많다. 만능 건강지킴이다. 우선 서점을 찾았다. < 현미밥이 보약이다 > < 병 안 걸리는 식사법, 현미밥 채식 > < 직장인 살빼기 전략 > 등 서점에는 현미밥을 이용한 다이어트 책들이 즐비했다. < 직장인 살빼기 전략 > 의 저자 김찬걸씨는 1년간 현미밥 다이어트로 20㎏ 넘게 줄였다. 88.2㎏에서 67㎏으로 변한 김씨의 모습은 천지가 개벽한 모습이다. 그는 아침 7시에 현미밥과 2~3가지 나물로 아침식사를 하고 점심은 현미도시락을 먹었다. 저녁 모임의 횟수는 예전과 같지만 모임 전에 집에 들러 현미밥으로 배를 채우고 갔다고 한다.
작심을 실천하기 위해 첫째로 해야 할 일은 현미를 구입하는 일. 현미는 유기농 현미가 적당하다. 도정을 1번만 하기 때문에 일반 현미에는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윤리적 소비를 강조하는 생협(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이용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생협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제품을 공급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이다. 대표적인 생협은 '한살림', '두레생협연합', '아이쿱'이 있다.
작심 첫날 |
전날 구입한 4㎏짜리 유기농 현미로 밥을 지었다. 아침은 현미밥 한 공기와 김을 먹었다. 도시락통을 2개 샀다. 야근 때문이다. 도시락에는 시금치가 반찬으로 들어갔다. 점심시간, 동료들은 삼삼오오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회사에 있는 카페테리아 '짬'에서 조용히 작은 도시락을 열어 주섬주섬 밥알을 씹어 삼키며 신문을 봤다. 차 한잔 마시러 온 동료들이 한마디씩 한다. "우째, 밥을 그리 불쌍하게 먹는겨." 웃음으로 답한다.
저녁식사는 동료들과 함께 회사 앞 분식집. 내 손에는 덜렁덜렁 작은 도시락이 들려 있었다. 분식점 식탁에는 화려한 계란말이와 매콤한 김치찌개가 유혹하고 있었다. "에, 한 모금은 괜찮아. 김치찌개 오늘따라 맛나네." 아! 적들이 공격한다. 다이어트의 기본 수칙 가운데 하나는 저염식이다. 짠 음식만 적게 먹어도 몸무게는 1㎏이 준다. 짠 음식은 우리 장기를 붓게 한다. 나물만을 취했다. 첫날을 무사히 넘긴 나는 자신감이 붙었다.
작심 둘째 날 |
유혹의 광풍이 불었다. 점심식사를 무사히 현미식으로 마친 나는 그날 오후 ' < esc > 기자들이 만난 김어준' 인터뷰 취재 건으로 동료들과 회의실에 자리를 잡았다. "배고프다"는 김어준씨의 아우성에 동료들은 샌드위치와 프레첼 등을 잔뜩 준비했다. 코끝에 프레첼이 보였다. 프레첼은 독일빵이다. 가운데에 꼬여 있는 모양이 예뻐서 유럽 등지의 빵집에서는 간판 디자인으로 많이 사용한다. 쫀득한 빵 안에는 팥죽처럼 부드러운 치즈가 들어 있다. 눈앞의 프레첼이 말을 걸어오는 듯했다. "첫날 성공했잖아, 조금 먹는 건 괜찮아."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나 만난 거 오랜만이잖아, 왜 이래, 나 섭섭해지려고 해." 프레첼이 흐느끼는 것 같다. 측은지심에 프레첼의 요구의 아주 조금 호응했다.
"아! 달콤해, 이 녀석 제대로 데워졌는데." 위가 벨리댄스를 춘다. 금세 후회가 밀려왔다.
저녁식사는 거대한 악마의 유혹이었다. 송년회였다. 1년 만에 보는 이도 있고, 축하할 일이 있는 이도 있었다. 흥겨운 술판이었다. 1차는 막걸리였다. 시큼한 발효미학의 정수가 뒤통수를 때리고 있었다.
제주흑돼지 보쌈이 상큼한 채소와 함께 등장했다. 이 친구들이 다시 말을 건다. "언젠 안 먹었어? 한 점 정도는 괜찮아. 예전에 먹었던 거에 비해서 양도 적잖아. 제발 나를 사랑해줘." 머리 위로 악마와 천사가 마구 소리를 지른다.
천사 왈 "지금 무너지면 계속 무너지는 거야. 출렁이는 배를 생각해봐." 악마 왈 "이거 먹는다고 살이 더 빠지지는 않아. 딱 한번이잖아. 친구들을 봐. 안 마시면 섭섭해한다고." 지근지근 머리가 아플 때 후배가 폭탄주를 건넨다. "선배 오랜만에 만났는데 한 잔은 해야지." 후배의 권유는 심장을 여는 소리다. 한 잔을 받아 마시고 얼굴이 붉게 변하고는 기분이 좋아진다. 적들이 이긴 것이다. 작심한 지 이틀 만의 일이었다. 다행히 평소 마시던 양보다 적게 마신 덕에 다음날 숙취는 없었다. 작심의 적들에게 침공은 당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장기 전투 태세로 돌입했다. 효과는 있었다. 1주일 만에 1㎏이 줄었다. 우와! 현미밥이여, 만세! 7㎏을 빼는 그날까지 "고고 씽~"
3Dmh@hani.co.kr" target=_blank>mh@hani.co.kr 세상을 보는 정직한 눈 < 한겨레 > [ 한겨레신문 구독 | 한겨레21 구독 ] 공식 SNS 계정: 트위터 www.twitter.com/hanitweet / 미투데이 http://me2day.net/hankyoreh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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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가락이 찌릿찌릿? 치킨에 맥주는 독!
 ▲... [[머니위크]의사들이 쓰는 건강리포트]
평소 술을 즐기는 직장인 송모(42)씨는 어느 해보다도 폭풍 같은 연말을 보낸 뒤 후유증으로 괴로운 연초를 보내고 있다. 12월 들어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은 술자리로 피로도가 쌓여, 해가 바뀌면서 평소 시원찮던 관절에 탈이 난 것이다.
송씨 같은 주당들에게 연말연시는 축복과 저주가 교차하는 계절이다. 황제의 병으로 불리는 '통풍성 관절염' 때문이다. 옛날만 해도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해 왕족이나 귀족에게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과다한 음주와 과식에 의한 통풍 환자가 늘고 있다. 올해는 '원더걸스(원하는 만큼, 더도 말고, 걸러서, 스스로 마시자)'한 술자리로 건강도 지키고 기분도 '업'시키는 음주습관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
술 마신 후 찌릿찌릿 발가락 통증? 통풍이 원인
연이은 술자리가 있고 난 후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등 하지관절이 퉁퉁 부어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통풍을 의심해 봐야 한다.
통풍은 주로 다리나 발가락 관절, 발목관절에 요산(尿酸)이 침착돼 염증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퓨린이라고 하는 천연화합물의 최종 분해산물이다. 이 요산 성분이 몸속에 쌓이면 심하게 부으면서 염증이 생겨 빨갛게 되고 뻣뻣해져 통증을 느끼게 된다. 가장 큰 특징은 찌를 듯 극심한 통증이다. 주로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증상이 심해지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통증이 지속돼 걷기 힘든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일단 통풍성 관절염이 생기면 약 85~90%가 하나의 관절에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중장년층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과는 달리 30~40대의 비교적 젊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하지 관절에 흔히 발병한다. 특히 전체 통풍관절염 환자의 90% 이상이 엄지발가락에 관절염 증상을 나타낸다. 물론 엄지발가락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통풍은 아니다. 엄지발가락에도 다른 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 발가락 변형도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어떻게 아픈지, 동반되는 증상은 없는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맥주보다는 소주, 치킨보다는 과일안주
통풍성 관절염 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체내 요산의 정상치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술을 피해야 한다. 하지만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술을 좋아하는 주당의 경우에는 고역이 따로 없다. 하지만 눈물을 쏙 빼 놓을 만큼 극심한 통증을 생각한다면 술자리에서 몇가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첫째, 맥주는 마시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낮기 때문에 1~2잔 정도는 가볍게 생각하고 마시게 된다. 하지만 통풍성 관절염 환자에게 맥주는 매우 치명적이다. 맥주에는 요산을 생성하는 퓨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통풍성 관절염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 참석해야 할 경우엔 맥주보다 요산 합성을 덜 시키는 소주나 양주가 그나마 낫다. 단 이때에도 1~2잔 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아주 적은 양일지라도 24시간이 지나면 통풍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우선 금주하는 게 중요하다.
둘째, 과일안주를 먹는다. 술안주도 마구잡이식으로 먹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요산의 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삼가야 한다. 술안주의 단골 메뉴인 삼겹살, 내장, 치킨, 베이컨 등의 육류나 멸치, 고등어, 생선 알 등의 어류를 조심해야 한다. 술안주는 과일이나 오이, 당근 같은 생야채가 좋다.
셋째, 수시로 물을 마신다. 요산의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음주 중에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을 많이 마셔 소변으로 요산 배출을 늘리는 것이다. 통풍 증상이 있다면 평소 하루 2리터 이상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소변을 통한 요산의 체외 배출을 촉진시켜 줘야 한다.
넷째, 식사량을 유지한다. 각종 모임에 따른 외식활동으로 높아진 요산치를 조절하기 위해 굶거나 식사량을 줄이는 통풍성 관절염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요산치의 갑작스런 변동은 통풍을 악화시킬 뿐이다. 차라리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밝히는 것이 좋다. 사람들의 양해 아래 상태를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을 피하는 것이 통풍성 관절염의 악화를 막는 최선책이다.
다섯째,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한다. 연말연시 모임으로 인해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혈중 요산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휴식이 최고의 치료법
일단 통증이 있을 때에는 안정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픈 관절에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냉기는 붓기를 없애고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잠을 잘 때에는 낮은 베개를 베고, 베개를 하나 더 준비해 그 위에 무릎을 올려놓고 자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이런 방법은 응급처치일 뿐 치료법이 아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풍 발작 후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씻은 듯이 아무 증상 없이 지낼 수도 있다.
통풍성 관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요산이 쌓여 손과 발목·발가락 관절 부위가 혹(결절)처럼 불룩 튀어나오게 되는 등 관절 변형과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통풍성 관절염은 병의 발병 시기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초기 통풍성 관절염은 소염제 등으로 먼저 염증을 다스린다. 증상이 좋아지면 요산배설제 등을 꾸준히 복용하게 해 재발을 막는다. 요산치가 내려갔다고 해서 환자 마음대로 약의 복용을 줄이거나 멈춰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미 만성단계에 이른 환자에게는 요산이 쌓여 있는 결절을 제거하거나 관절을 굳히는 관절유합술을 시행해야 한다.
통풍 예방 10계명
1.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들인다. 2. 단백질위주의 식단을 제한한다. 3.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4. 하루에 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 요산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되게 한다. 5. 술과 기름진 음식, 이뇨제나 아스피린은 요산수치를 올리므로 가급적 섭취를 줄인다. 6. 지나친 운동은 금물. 특히 무산소 운동인 웨이트 트레이닝은 자제하도록 한다. 7. 통풍이 잘 생기는 관절의 반복적인 손상은 줄인다. 8. 피곤한 상태에서의 지나친 신체활동은 삼간다. 9. 통풍과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10. 40대 이후에는 혈중 요산수치를 점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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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확산 현황(종합)
 ▲... (서울=연합뉴스) 전날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철원군 서면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온 이후 또다시 9일에도 구제역으로 의심 됐던 경북 봉화군 돼지농가와 충북 청원군 오창읍 성재리 한우 농가,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한우 농가 등 3곳 모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3Dbjbin@yna.co.kr" target=_blank>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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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와인의 혁명
 ▲에라주리즈가 내놓는 최고급 와인 가운데 하나인 비녜도 차드윅. 2004년 열린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2000년산(産)이 샤토 라투르, 샤토 라피트 같은 세계 정상급 와인을 제치고 1위로 평가돼 화제가 됐다. / 에라주리즈 제공
 ▲ 칠레 와인업체 에라주리즈의 에드와르도 차드윅 회장(왼쪽). 칠레 아콘카구아밸리에 있는 ‘돈 막시미아노 아이콘 와이너리’(포도밭 딸린 와인 생산시설). 에라주리즈가 칠레 전역에 가지고 있는 포도밭 가운데 하나다(오른쪽). / 블룸버그·에라주리즈


 ▲...칠레産이 싸구려?… 에라주리즈社, 전 세계 돌며 '블라인드 테스트'… 입맛 사로잡고 고급화 성공
초저녁 햇살이 와인 글라스 안에서 춤추듯 흔들렸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00여㎞ 떨어진 아콘카구아밸리(Aconcagua Valley)란 이름의 계곡. 주변에 펼쳐진 포도밭만 아니라면 미술관으로 착각하기 십상인 건물군이 있었다.
칠레 와인업체 에라주리즈(Errazuriz)가 자랑하는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더운 공기에 보사노바풍으로 편곡한 팝 음악이 실려 왔다.
회사 설립 140주년을 겸해 열린 개장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초청받은 200여명의 와인 평론가와 수입상이 참석했다. 그중에는 7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인 가문인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가(家) 사람들도 있었다. 만찬에는 이 회사가 만드는 고급 와인인 비녜도 차드윅(Vinedo Chadwick), 라 쿰브레(La Cumbre), 카이(KAI)가 테이블에 올랐다.
후식이 나올 때쯤 백발의 노(老) 신사가 단상에 올랐다. 영국의 와인 평론가인 스티븐 스퍼리어(Steven Spurrier)였다. 1976년 블라인드 테스트(blind test·상표를 가리고 맛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에서 캘리포니아 와인이 프랑스 와인을 제친 '파리의 심판'을 기획한 장본인이다. 미리 무대에 올라 이 거물을 기다리던 에라주리즈 경영진이 "먼 곳까지 와 줘서 고맙다"고 말하자 스퍼리어가 답했다.
"당신들의 와인은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에라주리즈는 신세계(신흥 와인 생산지) 와인업체 가운데 '원산지 패러독스(provenance paradox)'를 극복하고 고급화에 성공한 몇 안 되는 브랜드로 꼽힌다. 원산지 패러독스는 제품의 질이 높더라도 전통적인 생산지에서 만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 현상이다.
1990년 칠레 군사정권이 끝나면서 경제가 개방되자 에라주리즈는 수출 시장을 노렸다. 품질을 고급화하는 한편 마케팅에 돈을 쏟았다. 하지만 해외 인지도는 올라갈 줄 몰랐다. 당시 세계 시장에서 칠레 와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병이 아니라 킬로그램 단위로 팔리는 벌크 와인(bulk wine·저급 포도주)이었다.
하지만 에라주리즈는 20년 만에 세계 와인시장에서 품질과 브랜드 두 가지 측면에서 고급화에 성공했다. 그 비결은 뭘까? Weekly BIZ는 이 회사 에드와르도 차드윅(Eduardo Chadwick·50) 회장에게서 그 과정을 들어봤다. 와인 전문 잡지인 디캔터 매거진은 2005년 그를 세계 와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에 뽑기도 했다.
에라주리즈 가문은 대통령만 4명을 배출한 칠레의 명문가. 성이 다른 에드워드 차드윅 회장이 에라주리즈 가문의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것은 그의 할아버지가 에라주리즈 가문의 여성과 결혼했기 때문이다.
■최고와 손잡으라
1990년 칠레 경제가 개방되기 전까지 에라주리즈는 내수용 와인을 내놓는 많은 브랜드 중 하나였다. 다시 말해 세계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없었다. 고급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관·숙성이 중요한데, 에라주리즈는 1989년까지도 오크나무나 스테인리스 대신 값싼 나무로 통을 만들어 와인을 숙성시켰다.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품질 고급화가 절실하다." 차드윅 회장은 생각했다. 하지만 자체적인 노력만으로 세계 수준의 품질에 올라서는 데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1991년 기회가 찾아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을 세계화한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가 처음 칠레를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명문가의 아들로 자란 차드윅 회장이지만, 그는 와인업계 거물인 이 미국인의 마음을 사기 위해 운전기사를 자청했다.
"그때 그는 칠레의 어떤 와이너리와도 합작회사를 차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에게서 한 수 배우기 위해 칠레 곳곳을 함께 다녔죠."
결국 두 사람은 1995년에 절반씩 투자하는 합작회사를 만들어 세냐(Sena)라는 와인을 만들었다. 칠레 와인업계에선 첫 해외 합작 사례다. 에라주리즈는 이후 칠레에선 처음으로 평지가 아닌 비탈면에 포도밭을 만들고, 시라(Syrah·포도 품종)를 칠레에서 처음 재배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며 업계 표준을 만들어 갔다.
그 뒤 많은 업체가 에라주리즈처럼 해외 업체와 제휴해 고급 와인을 내놓았다. 콘차 이 토로는 프랑스의 무통 로칠드와 함께 알마비바(Almaviva)를, 하라스 데 피르케는 이탈리아 안티노리와 알비스(Albis)를 선보였다.
■경쟁의 패러다임을 깨라
최고의 파트너와 손잡고 품질은 높였지만, 세계 시장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이번 행사장에서 만난 에라주리즈의 미국 수입상이라는 40대 후반 남성은 처음 에라주리즈 제품 수입을 결정했던 2000년대 초반을 떠올리며 "엄청난 모험이었다"고 했다. "아무도 모르는 브랜드를 수입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등에 식은땀이 나죠."
품질이 높아지자 차드윅 회장은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했다. 그는 당시 주거래처였던 영국으로 이사해 살면서 와인을 알렸다. 그는 "좋은 품질은 파티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은 된다. 하지만 파티의 주인공이 되려면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늘 말하곤 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전 세계 와인시장에서 와인의 가치를 결정하는 세가지 패러다임이 있다. 첫 번째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 운영하는 원산지 명칭 표시제다. 정부나 생산자 조합이 와인의 등급을 정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와인 전문가가 점수를 매기는 점수 제도이다. 미국의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가 매기는 점수가 그런 예다. 마지막은 가격으로 와인의 가치를 따지는 '가격 패러다임'이다. 비싼 와인이 좋은 와인이라는 접근이다.
프랑스産 와인 아니면 '저급' 취급하는 시장의 벽… 이 '원산지 패러독스'를 깨라
와인 최고 전문가들 초청해 "상표 가리고 맛 평가하라"
쟁쟁한 유럽産 누르고 1위 고급 브랜드로 인지도 올라
차드윅 회장은 이 세 가지 패러다임을 깨지 못하면 고급 와인시장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그의 돌파전략은 블라인드 테스트였다.
에라주리즈는 2004년 1월 독일 베를린 리츠칼튼호텔에 유럽 최고의 와인 전문가 50명을 초대해 라벨을 가린 채 와인 평가를 했다. 그 결과 에라주리즈의 고급 와인인 비녜도 차드윅 2000년산이 1등을 차지했다. 샤토 라피트가 3위, 샤토 마고와 샤토 라투르가 각각 5, 6위를 차지했다.
와인 전문지들은 이 결과를 1976년 파리의 심판에 빗대 '베를린의 심판'이라고 불렀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병에 1000달러가 넘는 프랑스 고급 와인을 에라주리즈의 100~200달러짜리 와인이 눌렀기 때문이다. 에라주리즈는 그 뒤 런던, 뉴욕, 베이징, 서울 등 전 세계를 돌며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해 와인을 홍보하고 있다.
2009년은 에라주리즈에 잊지 못할 한 해였다. 로버트 파커가 에라주리즈의 비녜도 차드윅 2006년산에 97점(100점 만점)을 줬다. 샤토 라피트와 같은 점수다. 2003년 1600만달러였던 수출 규모(공급 가격 기준)는 2009년엔 5300만달러로 늘어났다. 칠레 와인업체의 수출이 지난 1년간 10% 성장하는 동안 에라주리즈의 수출은 28% 늘어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차드윅 회장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 "올해 전체 매출의 30%가 고급, 최고급 와인에서 나왔습니다. 이 비중을 10년 안에 50%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신흥 브랜드가 '원산지 패러독스' 극복하려면… 멕시코 '코로나' 맥주, 원산지 숨기고 '태양·해변' 등 이미지 강조
하버드대 경영대의 로히트 디슈판데(Rohit Deshpande) 교수는 신흥 브랜드가 원산지 패러독스에 맞서 싸우는 방법으로 크게 5가지를 꼽는다〈표 참조〉.
코로나(맥주 브랜드)처럼 원산지(멕시코)를 최대한 드러내지 않고 '재미·태양·해변' 같은 이미지를 강조하거나, 원산지를 알 수 없도록 판매지역에서 별도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차드윅 회장은 정면 승부를 원한다고 했다.
"그동안 칠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었습니다. 옆에 있는 아르헨티나만 해도 탱고 같은 강렬한 이미지가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제 달라지고 있습니다. 매몰됐다가 구조된 광부들은 전 세계에 칠레를 알리는 브랜드가 됐습니다. 저는 고급 와인이 칠레의 또 다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차드윅 회장은 입가에 미소를 띠고 말했다. 전 세계 손님들 앞에 선 그는 고급 정장 대신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담요를 어깨에 두르는 칠레 전통 의상을 입고 있었다.아콘카구아밸리(칠레)=박수찬 기자 3Dsoochan@chosun.com" target=_blank>sooch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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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밥상 꾸러미
 ▲...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밥상 꾸머리 사업'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 추진 3개월만에 회원 1000명을 돌파, 매출만 1억원을 올렸다. 군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유정란, 콩나물, 두부 등 신선 식품과 채소, 밑반찬 등을 패키지로 구성,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건강밥상 꾸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주일에 1회씩 배송되는 이 사업에 회원으로 가입한 소비자는 현재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첫 배송 후 3개월만에 성공적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사진은 각 가정 등에 직접 배송되는 신선한 채소 중심의 건강밥상 꾸러미 패키지. (사진=완주군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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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걸리면 끝장"‐ 도축 행렬
 ▲...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구제역 판정을 받기 전에 소를 도축하려는 농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소를 실은 수십 대의 차량이 도축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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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창의력 수업 힌트 얻었죠”
 ▲... 조선일보에서 실시되고 있는 NIE 초등교원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6일‘NIE 수업설계’시간에‘신문 사진을 활용한 1촌 만들기’실습을 하며 토론하고 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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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낚시가 즐거운 평창 송어축제
 ▲... 강원 평창군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기했던 '평창송어축제'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8일 열렸다. 축제에 참가한 가족들은 만원을 이룬 송어낚시터에서 팔뚝만한 송어를 잡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평창송어축제는 2월17일까지 계속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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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노동자 실태조사
 ▲... 국내에 취업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하루평균 10.7시간 일하고, 월 평균 154만9200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창원에서 열린 다문화축제 장면. (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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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공주 경비행기 추락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9일 오전 10시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 경비행장 인근에서 이륙중이던 2인용 경량 비행기(TEC-NAM)가 인근 금강으로 추락해 탑승자 2명 모두 사망했다. 3Dbjbin@yna.co.kr" target=_blank>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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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총기난사 사고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쇼핑센터에서 8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괴한이 총기를 난사, 연방판사를 포함해 6명이 숨지고 가브리엘 기퍼즈(40.민주.애리조나) 연방 하원의원 등 12명이 부상했다. 3Dbjbin@yna.co.kr" target=_blank>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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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역에서 아프리카 조각전
 ▲...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7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1관에서 열린 결식아동돕기 쇼나조각展 '아프리카의 영혼'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쇼나'는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건설했던 부족의 이름으로 짐바브웨의 조각공동체에서 출발, 대표적인 제3세계 미술로 인정받은 현대 조각미술이다. 2011.1.7 3Djeong@yna.co.kr" target=_blank>jeong@yna.co.kr (끝)/안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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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로 피아노 독학…카네기홀 무대 선 韓 소녀
 ▲... 베트남 이민 뒤 부모님의 사업이 어려워졌다. 낯선 이국 땅에서 시작한 단칸방 생활. 낡은 피아노 하나가 유일한 낙이었지만 가르쳐 주는 이가 없었다. 이웃의 항의 때문에 피아노에 이불을 뒤집어 씌운 채 건반을 두드려야 했다.
유일한 선생님은 유튜브 동영상. 소녀는 이불 속에서 유튜브를 보며 피아노를 따라쳤고, 세계적 무대인 카네기홀에 오를 수 있었다. 주인공은 17세 한인 소녀 김지은(이사도라 김)양이었다.
< 연합뉴스 > 등에 따르면 김양은 9일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 아이작 스턴홀 무대에 올렸다. 베트남 국립교향악단과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김지은 양(이사도라 김)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동영상 /유튜브 캡처김 양은 초등학교를 마친 뒤인 4년 전 아버지를 따라 베트남으로 이민을 떠났다. 하지만 사업이 어려워졌고, 가세가 기울었다. 단칸방에서 피아노를 치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이 또한 이웃의 항의로 마음대로 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두꺼운 담요로 피아노를 덮어 소리를 줄여야 했다.
그래서 유튜브 동영상이 유일한 선생님이 됐다. 김양은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나 마르타 아르헤리치 등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연주 장면을 찾아 눈과 귀로 익히고 자신의 연주와 대가들의 연주를 비교하면서 나홀로 피아노 공부를 이어갔다.
김양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영상을 보며 따라 한다기보다는 여러 연주자들의 음악 해석을 듣고 보면서 그들의 장점을 취합하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오케스트라 연주를 크게 틀어 놓고 내가 그 오케스트라의 피아노 연주자인 것처럼 피아노를 치곤 했다"고 말했다.
김양의 도전은 계속됐다. 지난해 2월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받고 싶어 아버지와 무작정 뉴욕을 찾은 김양은 우연히 링컨센터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조너선 그리피스와 조우했다.
김양의 연주 동영상을 지켜본 그리피스는 "카네기 홀에서 연주해도 기립박수를 받겠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양은 카네기홀의 심사를 받았고 6월 정식 계약했다. 그리고 이날 그녀는 6개월전 그리피스의 예언 그대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양은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서 정식으로 음악을 배우고 공부하고 싶다.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돼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감동을 주고 나처럼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디지털뉴스팀 >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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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방역 자원봉사 건국대 수의대 임소정씨
 ▲... (수원=연합뉴스) 경기도 여주군에서 구제역 방역활동에 참여한 건국대 수의학과 본과 2학년 임소정 양. 임 양은 지난달 29일 건국대 수의과대학 자원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여주에서 구제역 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2011.1.9 << 전국부 기사 참조 >> 3Dphoto@yna.co.kr" target=_blank>photo@yna.co.kr (끝)/사진부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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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문학상 대상에 공지영 씨
 ▲... (서울=연합뉴스)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소설가 공지영 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 '맨발로 글목을 돌다'. 2011.1.7 << 문학사상 제공 >> (끝)/사진부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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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
 ▲... (서울=연합뉴스) 올해로 세계 무대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 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2011.1.8. <> 3Dphoto@yna.co.kr" target=_blank>photo@yna.co.kr (끝)/배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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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與·野 동시 국민참여 경선하자”
 ▲ 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개혁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이 원하고, 국민이 참여하고, 국민을 위하는 공천을 하자.”
한나라당은 9일 이 같은 취지의 19대 총선 공천 밑그림을 공개했다.
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개혁의 핵심 원칙으로 ▲국민지향 공천 ▲객관적인 평가지수 개발을 통한 공천 ▲공심위 폐지와 공천관리위원회 신설 ▲여야 동시 경선 실시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득권층’인 현역 의원들의 반감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어서 공천 개혁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상당한 논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나 최고위원은 “정당이 국민이 아닌 ‘그들만의’ 정당이 된 데는 사실상 이익집단화된 계파에 의해 움직이는 것에 핵심이 있고, 그 출발점은 바로 공천에 있다.”면서 “이제는 공천권을 계파의 보스에서 국민에게 돌려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우선 취약·전략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의 경선 실시를 원칙으로 내걸었다. 먼저 자격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3명 이내로 압축한 뒤 현재 대통령후보 선거인단 선출규정(책임당원 20%, 일반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을 준용한 선거인단을 구성해 경선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선거인단 규모 확대와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 등 새로운 투표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자격심사 단계에선 현역의원도 지역활동 평가(교체지수, 경쟁력, 적합도)와 의정활동 평가(법안발의 횟수, 의총 및 당 주요 행사 출석률, 출입기자 평가 등)를 통해 기준치에 미달하면 과감히 탈락시킨다는 구상이다. 신인 정치인 및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해선 경쟁력·인지도·당기여도 등의 항목으로 평가하되 객관화된 심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지수개발팀’을 만들 계획이다.
특위는 ‘계파 대리인 협의체’식으로 운영되어 온 공심위는 폐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신 경선 관리에 비중을 둔 공천관리위원회 신설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또 민주당 등 야권에 ‘여야 동시 경선’ 실시를 제안했다. 국민 참여도를 높이는 동시에 경선 여론조사 과정 등에서 상대당을 방해하기 위한 ‘역선택’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공천관리위원회 선거일 6개월 전 구성 ▲선거일 3개월 전 공천 완료 ▲여성·장애인 후보자 가산점 부여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달 안에 개혁안을 최고위원회에 상정한 뒤 의원총회 결의 등을 거쳐 2월 안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중진 의원은 “대선 직전에 치러지는 19대 총선의 특성상 지역 기반을 다져온 현역의원들을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내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있을 것”이라면서 “특위안에 공감은 하지만 당장 적용하기에는 무리”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내 논의 과정에서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규기자 3Dcool@seoul.co.kr" target=_blank>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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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기 후보 ‘국민정서’ 벽 넘을까 여야 17~19일 인사청문회 합의
 ▲... 여야가 6일 신임 국무위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오는 17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19일에 각각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장 인사청문특위는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이 위원장으로 내정됐으며 한나라당에서는 정진섭(간사) 의원과 권성동·김효재·성윤환·이정현·이상권 의원을, 민주당은 유선호(간사) 의원과 전병헌·박선숙·조영택 의원을 특위 위원으로 구성했다. 민주노동당에선 곽정숙 의원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청문회 참여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여 오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참여를 전격 결정하면서 바로 공세 모드로 전환했다. 특히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 문제와 전관예우 논란에 집중하며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한달에 1억원씩 7개월 동안 7억원을 벌어들인 것은 전관예우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받을 수 없는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전관예우 논란은) 사전 인사검증에서 이미 확인된 사안이다. 세금도 모두 납부했으므로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자가 법무법인의 공동 대표변호사로 재직하면서 수임료와 자문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이 가운데 세금이 3억여원이고 실제 받은 금액은 3억 9000만원 정도로 청문회에서 납득이 되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는 1981~1995년 15년간 서울 강남·마포, 경기 과천, 대구 수성 등 지역에 아홉 차례에 걸쳐 전입신고를 해 부동산 투기 의혹도 받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파트 평수를 늘려서 이사를 하거나 자녀 교육을 위해 좋은 학군으로 이사는 했지만 ‘위장전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의 경우 최근 2년 10개월간 늘어난 재산 5억 2000여만원에 대한 출처가 누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재균 의원은 “최 후보자가 서울 청담동 아파트를 포함, 부동산 3건의 임대소득 3억 7500만원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서울 마천동 다세대주택 임대 수입(1000만원)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조정식 의원은 최 후보자 부인 및 가족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거론했다. 조 의원은 “1988년 1월 최 후보자가 재무부 재직 당시 부인이 상속 받기로 돼 있던 대전 그린벨트 지역 땅 850㎡을 부인이 장인과 공동 매입했고 곧바로 장모가 인접 지역의 땅(1276㎡)을 산 뒤 후보자 부인에게 상속했다.”면서 “매입 부지는 8개월 뒤 토지거래규제구역으로 변경됐다.”며 부동산 매매 과정에 대해 밝힐 것을 요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27억원의 재산가가 불과 120만 4400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부동산이 압류됐다.”며 재산세 미납 의혹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재산세 체납은 최 후보자가 월드뱅크 상임이사로 해외에 나갔을 때 발생한 단순 실수이며, 재산이 30억원에 이르는 것은 부유한 집안인 부인이 상속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병국 문광부장관 후보자는 후원회 기부금 사용에 대한 허위보고 의혹이 불거졌다. 김성수·구혜영·허백윤기자 3Dkoohy@seoul.co.kr" target=_blank>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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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인 사찰’ 민정수석실 보고 확인
 지원관실의 ‘해명용’ 문건 지난해 6월 국회 정무위 민주당 의원들이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하자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해명용’으로 작성한 문건. 문건에는 지원관실에서 김종익 전 NS한마음 대표 사찰 결과를 민정수석실에 보고하고, 검찰과 민정수석실이 연락을 주고받은 내용이 담겨 있다.
▲...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김종익 전 NS한마음 대표의 사찰 내용을 ‘동향보고’ 형식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민정수석은 감사원장 후보자인 정동기(58)씨다. 또 권재진 민정수석 때는 검찰이 김 전 대표의 사법처리와 관련해 민정수석실을 통해 지원관실의 의견을 구했고, 지원관실은 민정수석실을 통해 검찰에 기소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정무위(국회) 제기 민간인 내사 의혹 해명’ 문건에 따르면 지원관실은 김 전 대표 사찰 결과를 동향보고 형식의 문서로 작성해 2008년 9월 민정수석실에 보고했다. A4 용지 13장 분량으로 된 이 문건은
▲착수 배경 ▲사건 개요 ▲진행 경과 ▲쟁점사안 등 4개 항목으로 돼 있다. 지난해 6월 21일 정무위 민주당 신건·이성남 의원 등이 김 전 대표의 사찰 의혹을 제기하자 지원관실이 ‘해명용’으로 작성했다. 이 문건은 지원관실 점검1팀 권중기 경정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확보했다. 문건은 정무위 의원들의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이뤄졌다.
문건에는 “이번 건(김종익 건)도 청와대(민정)에 보고되었는지.”라는 질문에 “2008년 9월 당시 대통령 비방 동향이 많아 관련 내용들을 모아 ‘동향보고’ 형식으로 보고하였는데, 본 건(김종익 건)도 그 중 하나였다.”고 돼 있다. 그러나 “본 건에 대해서 청와대로부터 어떤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명기했다.
대한변호협회 장진영 변호사는 “민정수석이 불법행위임을 알고 보고를 받았다면 방조죄, 또 지시까지 했다면 직권남용 등의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후보자는 “보고 받은 적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또 김 전 대표 처리에 대해 검찰과 민정수석실이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도 문건에 기록돼 있다.
문건에는 ‘진행 경과’라는 제목 아래 ‘서울중앙지검은 처분 전 민정수석실을 통해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의견을 요청,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는 ①허위사실 유포로 VIP 비방한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구제의 불능 ②촛불집회 선동 등 범행동기의 불순, 동영상 CD 등 증거의 명백 ③김종익의 사장 복귀 움직임 등 반성의 기미가 없음을 이유로 기소함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민정수석식을 통해 제시(2009.10.9)’라고 적시돼 있다. 이에 따라 민정수석실은 2009년 10월 9일 검찰에 김 전 대표에 대해 기소 의견을 제시했고, 검찰은 열흘 뒤인 19일 김 전 대표를 기소유예 처분했다. 김승훈·강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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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대학에 `등록금 동결' 요청
 ▲...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을 포함한 주요 대학 총장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1.1.7 3Dmtkht@yna.co.kr" target=_blank>mtkht@yna.co.kr (끝)/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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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바 로비' 파문 확산
 ▲... 경찰 수뇌부 등 정관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 거액 로비 의혹이 드러나면서 건설현장 식당(함바飯場)이 비리의 온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한 건설현장 식당에서 근로자들이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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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생일에 해킹당한 북한 트위터 계정
 ▲... 북한의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서 운영하는 트위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난하는 여러 건의 글이 잇달아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우리민족끼리’ 트위터에는 ’김정일 력도(역도)와 아들 김정은을 몰아내 새 세상을 만들자!’, ’조선인민군대여! 핵과 미사일 개발에 14억달러를 랑비(낭비)한 김정일 역도에게 총부리를 겨누자’, ’우리도 남녘의 인민들처럼 이밥에 고깃국을 먹으면서 행복하게 살아보자’, ’300만 인민이 굶어죽는데 초호화 별장에서 술파티를 벌이고 있는 김정일을 처단하자’는 내용의 글 4건이 올라와 있다.
이 글들은 게시자가 ’uriminzok’(우리민족)으로 돼 있는데, 김정은 생일인 이날 오전 7시20분께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민족끼리’가 운영하는 유튜브에도 김정은이 스포츠카를 몰다가 사람들을 친 후에 ’인민들은 다 쓸모없어’라고 말하는 내용의 패러디 동영상(약2분 분량)과 북한을 비난하는 댓글이 올라와 있다.
앞서 대북 단파라디오 자유북한방송은 지난 6일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의 ‘독자마당’ 게시판에 구랍 21일 12행으로 구성된 시 한 편이 올라왔는데, 그냥 보면 김정일 부자를 찬양하는 내용이지만 각 행의 첫 글자만 이으면 ‘김정일 미친X 김정은 개XX’라는 욕설로 읽혀진다”면서 이때문에 북한 보안당국에 비상이 걸렸고 이 사이트 운영자들이 처벌을 받게됐다고 전한 바 있다.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연평도 북괴도발 갤러리’(이하 디시 연북갤)의 한 회원은 ’우리민족끼리 상황정리’라는 글에서 “’우리민족끼리’ 외부인 투고란에 세로 드립(각 행의 첫 글자를 잇는 방식)으로 김정일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는데 ’우리민족끼리’가 보복으로 디시인사이드 사이트를 6∼7일 이틀간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했다”면서 “이에 격분해 디시 연북갤에서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를 해킹했다”고 설명했다.
디시 연북갤측은 자체 사이트에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와 트위터, 유튜브를 해킹해 김정일.김정은 비난 글과 그림을 올려놓은 화면을 게재했다.
한편 국내에서 접속이 차단돼 있는 ’우리민족끼리’ 사이트의 경우, 이전에 프록시(PROXY) 서버를 사용해 우회 접속하면 들어갈 수 있었으나, 8일 오전부터 오후 3시 현재까지 프록시 서버를 통해서도 접속이 안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민족끼리’ 트위터와 유튜브는 접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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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운영 유투브 계정 해킹
 ▲... 북한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의 생일로 알려진 8일 북한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이 해킹되어 둘을 비난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유튜브 화면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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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관계 일지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김토일 기자 =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은 8일 남북 당국간 회담의 개최를 공식 제안하는 동시에 적십자회담과 금강산관광재개 회담, 개성공업지구 회담을 1월말이나 2월상순 개성에서 열 것을 제의하고 나섰다. 3Dbjbin@yna.co.kr" target=_blank>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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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지식경제부는 9일 자동차공업협회와 수입차협회가 회원사를 상대로 조사한 자료에 근거해 완성차 5사의 올해 국내 생산대수를 작년보다 4.8% 상승한 440만대로 예상했다. 3Dbjbin@yna.co.kr" target=_blank>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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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국가별 국내 주식보유 비중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잔고는 본격적인 금융위기 영향권에 휩싸이기 직전인 2007년 말 325조원에서 작년 말 368조원으로 13.2% 증가했다. 3Dbjbin@yna.co.kr" target=_blank>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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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갈등
 ▲... (서울=연합뉴스)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지난해말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사전 환경성검토서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요구한 선로 고가화 문제와 역사 신설 문제, 노선 변경 문제 등을 국토해양부에 정식 요청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3Dbjbin@yna.co.kr" target=_blank>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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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약때 주의할 점은 “대출금이 분양가 50% 넘는 집 피하세요”
 ▲...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전세물건 사전예약이 등장하는 등 ‘묻지마 전세계약’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급하게 구한 전세물건이 2년 뒤에 보증금을 못 빼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다. 전세계약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을 짚어본다.
먼저 전세계약은 집주인과 직접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집주인이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계약을 맡겼을 땐 위임장이나 인감증명서를 확인해 분쟁의 소지를 줄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출금액이 분양가의 50%를 넘어가는 물건은 일단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자칫 전세보증금을 떼일 수 있기 때문에 물건에 걸려 있는 저당금액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신규 단지계약 때는 권리관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새 아파트 전세계약은 사용검사가 완료된 후 집주인 명의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되기 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세입자가 해당 아파트의 권리관계를 확인하기 힘들다. 등기부상의 실소유자 확인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절차가 꼭 필요하다.
세입자들은 집주인으로부터 해당 아파트의 분양계약서 사본을 받아두는 것은 물론 시행사 및 건설사에 가압류 여부 및 계약자, 중도금이나 잔금대출금 등이 얼마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박원갑 부동산 1번지 연구소장은 “미등기 상태에서 전세권 설정은 불가능하지만 세입자가 입주와 동시에 전입신고를 하고 전세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 대항력과 전세 보증금에 대한 우선 변제권을 취득할 수 있다.”면서 “근저당 금액이 많다면 잔금을 치를 때 갚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3Dmoses@seoul.co.kr" target=_blank>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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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소득 3000만원이하 6개월이상 무주택자 국민주택기금 활용을 전세자금 대출 어떻게
 ▲...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윳돈이 없는 사람들이 앞다퉈 두드리는 은행 문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문턱이 낮아진 상태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금리가 내려 연 4~6% 수준의 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국민주택기금의 전세자금대출은 평균 4%, 은행 재원으로 운영하는 전세자금대출은 평균 6% 수준이다.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비슷하다. 코픽스연동형 상품을 기준으로 국민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은 연 4.29~5.69%, 신한은행의 신한전세보증대출은 연 4.3~5.6%, 우리은행의 우리전세론은 연 4.6~5.3%의 금리를 받는다.
세입자 입장에선 월세로 살기보다 대출을 받아 전세를 유지하는 게 이익이다. 은행에서 빌린 전세자금은 연말정산에서 혜택도 받는다. 원리금 상환액의 40%(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아울러 은행 전세자금 대출에 필요한 주택금융공사의 보증 요건도 완화됐다. 담보가 필요 없는 대신 주택금융공사에 일정 금액의 보증료를 내야 한다.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2~0.6% 사이다. 만 20살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 혼인기간 5년 이내인 신혼부부는 보증료를 0.1%포인트 할인받는다.
조건만 된다면 국토부의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이고, 6개월 이상 무주택자이면 된다. 연 4.5% 금리로 최대 6000만원(3자녀 이상 가구는 8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인 주택을 전세로 얻을 때에만 해당한다. 오상도기자 3Dsdoh@seoul.co.kr" target=_blank>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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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값 고공행진… 전셋집 구하기 이렇게 덜 오른 곳· 신규단지·시프트 집중공략
 ▲... 요즘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는 ‘전셋값’이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전셋값은 올해도 서민들의 어깨를 짓누를 전망이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할 입주물량과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를 감안하면 불안요인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9일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세난을 뚫을 해법이 많지 않다. 수요자들의 고민은 여기서 비롯된다.
먼저 할 일은 거주해야 할 지역과 필요로 하는 주거환경을 결정하는 것이다. 출·퇴근 거리와 교통 여건, 학군 등을 고려해 대상 지역을 고르는 게 핵심이다. 금리 인상 등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해 적절한 수준에서 전세금 대출을 받아야 한다.
●전셋값 덜 오른 500가구 이상 대단지
닥터아파트의 최근 전셋값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730만 8000원이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 서초, 송파, 용산, 중구, 양천, 광진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전셋값이 가장 낮은 곳은 금천구로 3.3㎡당 463만 1400원이었다. 도봉구(491만 5400원)와 강북구(496만 3400원)도 비교적 저렴했다. 85㎡ 아파트를 기준으로 1억 2000만원 정도면 전셋집을 얻는 게 가능하다는 얘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셋값이 7.6% 오른 강남지역 500가구 이상 대단지 가운데 1년간 전셋값 변동이 없는 곳도 있었다. 논현동 동현아파트 109㎡는 2억 7500만원으로 1년간 오르지 않았다. 인근 신동아 아파트 102㎡도 3억원으로 전년보다 1000만원가량 올랐다. 개포우성 7차의 전세값은 2억 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500만원 뛰었다.
지난해 전셋값이 10.3%나 오른 송파지역에선 거여동 도시개발1단지 82㎡(1억 3250만원)와 거여5단지 115㎡(1억 9000만원)가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 문정동 현대1차 102㎡(2억 1000만원)도 마찬가지다. 반포동 미도1차 114㎡(2억 8500만원), 서초동 삼풍 114㎡(3억 2500만원)도 각각 1000만원 올라 상승 폭이 작았다. 대부분 1980년대 후반에 지어진 곳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물은 노후했지만 강남개발 초기에 지어져 교통이나 다른 입지 조건은 괜찮은 편”이라고 전했다.
강북지역에선 번동 주공1단지 85㎡(1억원)와 수유동의 극동아파트 92㎡(1억 2000만원)의 전셋값이 오르지 않았다. 미아동의 SK북한산시티 111㎡(1억 7000만원)는 500만원 뛰었다.
월계동 초안2단지 82㎡의 전세가도 전년과 같은 1억원이었다. 상계동 주공3단지 82㎡는 1억 500만원으로 250만원 올라 2.4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단독·빌라로 눈 돌리는 것도 방법
역발상을 한다면 올해 입주를 시작하는 신규 단지가 해법이 될 수 있다. 깨끗하고 시설이 좋아 경쟁이 치열하지만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곳에선 일시적으로 전셋값이 떨어질 수 있다. 강북권에선 은평, 동대문, 마포, 성북 등의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 입주가 이뤄진다.
경기지역에선 고양 덕이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 광교신도시 등의 입주가 예정됐다. 인천 서구에선 8076가구의 입주 물량이 나온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주거의 편리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단독주택이나 빌라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자격요건을 갖춘 전세 수요자라면 올해 서울에서 공급될 예정인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도전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SH공사는 이달에만 1400여 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한다. 강남 세곡리엔파크 4단지에선 전용 59㎡ 144가구, 84㎡ 83가구 등 227가구가 나온다. 전세금은 59㎡ 1억 1150만원, 84㎡ 2억 140만원 선이다. 다만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차로 15분가량 소요되는 등 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게 단점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전세난을 딱히 벗어날 묘안은 없다.”면서 “조건이 된다면 근로자 대상 저리대출을 받으면 되지만 가장 좋은 대안은 미리 집주인과 터놓고 얘기해 적정한 수준에서 전세금을 ‘타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김동현기자 3Dsdoh@seoul.co.kr" target=_blank>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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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1] LG전자 냉장고 스스로 음식 유통기한 점검 관람객 눈길 사로잡는 제품들
 ▲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관람객이 몰려들어 다양한 첨단 전자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 참가자가 파나소닉사의 3D 안경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관람객이 꽉 들어찬 LG전자의 ‘시네마3D’ 전시관. 일본 브이스톤사가 선보인 ‘로보비-R 버전3’. 연합뉴스
▲... 올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에서는 ‘스마트’라는 키워드에 ‘혁신성’을 더한 제품들이 대거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개막 첫날인 6일 CES 2011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특별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CES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스를 마련한 삼성전자가 부스 내에서도 금싸라기 지역에 단독 배치한 제품이 75인치 입체영상(3D)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TV였다. 자신들의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기술에다 음장 노하우까지 총동원해 그간 삼성의 LED TV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70인치 이상의 초대형 크기를 구현한 ‘걸작’이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부스를 찾은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10㎜가 되지 않는 TV의 두께를 확인하고 놀라는 관람객들의 반응에 큰 소리로 웃으며 만족스러워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세탁기, 청소기, 오븐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세탁기를 무선인터넷으로 연결하면 구형 제품이라도 새로운 세탁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새 제품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다.
냉장고가 스스로 음식의 유통기한을 확인해 소비자에게 장 볼 메뉴들을 알려주고, 청소기는 전기료가 가장 싼 시간을 스스로 찾아 집 안을 청소한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강아지의 먹이까지 챙길 수 있게 설계돼 애견 문화가 발달한 미국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도시바는 이번 CES에 중소형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보란 듯이 업계 최대인 65인치와 56인치 제품을 내놓았다. 무안경 3D TV의 기술적 한계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이번 CES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관람객들은 이 제품을 보기 위해 30분 이상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도시바는 이 제품을 내년 1분기 중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태블릿PC 시장을 만들어 놓고도 정작 ‘아이패드’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델, 도시바, 레노보 등과 손잡고 10~12.1인치를 망라하는 태블릿PC 7종을 한꺼번에 내놨다.
해당 제품 코너에 다가갈 수 없을 만큼 인파가 몰려 MS의 저력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삼성도 슬라이딩 키보드 방식의 10인치 제품 ‘글로리아’를 출시해 ‘MS 연합군’에 합류한 상태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3Dsuperryu@seoul.co.kr" target=_blank>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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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터치 ‘산타아이젠’ 기능 업
 ▲... 등산화에 부착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아이젠은 겨울철 산행의 필수품이다. 그러나 눈길, 빙판과 암반지대, 자갈길이 반복되는 우리나라 겨울산의 특성상 벗었다 신었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천성산업(www.santa100.in)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한 특허 제품 ‘산타아이젠’으로 등산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원터치로 발톱을 간단히 뒤로 돌려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실내 출입이나 운전 시에도 벗을 필요가 없다는 점.
신년을 맞아 ‘산타아이젠’의 기능과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한 가지 제품만으로 생산됐으나 많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스테인리스 재질의 고급형(산타100-S·5만 9000원)과 특수 강재질의 보급형(산타100-K·4만 2000원) 두 가지를 내놓고 있다. (02)2244-4224, 2297-2527. 박상숙기자 3Dalex@seoul.co.kr" target=_blank>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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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3만원짜리 햄버거! 와규 + 푸아그라 + 흑송로버섯 올려
 ▲... 500만원이 넘는 햄버거가 미국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출신 유명 주방장 허버트 켈러는 최근 자신이 문을 연 라스베이거스의 레스토랑에서 5000달러(563만원)짜리 수제 햄버거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9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플레어버거 5000’으로 이름 붙여진 이 햄버거는 빵 속에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명품 식재료를 채웠다.
일본 고베산 1등급 와규(和牛)로 만든 쇠고기 패티 위에 세계 3대 별미에 포함되는 푸아그라(거위 간 요리)와 흑송로버섯을 올린 것. 대표적 고급 와인인 이탈리아산 페트뤼스 와인도 햄버거와 함께 제공된다. 이 음식점은 1년간 단 6개의 햄버거만 판매할 예정이다.
그러나 ‘플레어버거 5000’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 기록을 갈아치우기는 어려울 듯하다. 2006년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리조트에서 객실 서비스 메뉴로 제공됐다가 판매 중단된 콤보밀버거는 무려 6000달러(약 675만원)였기 때문이다. 유대근기자 3Ddynamic@seoul.co.kr" target=_blank>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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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퍼즈 하원의원 누구 애리조나 최연소 의원 민주당의 떠오르는
 ▲ 가브리엘 기퍼즈 하원 의원 로이터=연합뉴스
▲... 8일 애리조나의 수퍼마켓 앞에서 총격을 받은 가브리엘 기퍼즈(40) 하원의원은 민주당의 떠오르는 스타 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은 지지하지만 총기 소유와 불법 이민 단속에 찬성하는 민주당 내 보수 성향 의원 모임인 ‘블루독’의 일원이다.
코넬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조부가 설립한 타이어 회사를 물려받아 경영하다 2000년 30세에 애리조나 주 하원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2년 뒤 최연소 애리조나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유대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보수 성향의 공화당 강세 지역인 애리조나 주에서 2006년 민주당 바람을 타고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열정적인 지역 활동을 벌이며 공화당으로부터도 ‘똑똑한 에너자이저 토끼’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는 보수 유권자운동 단체 티파티의 후보와 힘겨운 싸움 끝에 4000표(2%) 차로 신승, 3선에 성공했다.
미국 최초의 여성 연방대법관인 샌드라 데이 오코너를 존경해 18세에 공화당원으로 등록했다가 1999년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공화당의 보수적인 입장에 반대해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기퍼즈 의원은 지난주 하원의장 선출 선거에서 같은 당인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의원에게 반대표를 던진 사람 중 한명이다. 해군 조종사이자 오는 4월 엔데버호에 탑승할 우주인 마크 켈리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3Dkmkim@seoul.co.kr" target=_blank>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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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신체부위별 최고 미남미녀

 ▲... 포트먼 코… 해서웨이 눈매… 요한슨 입술
신체 부위를 맘대로 ‘조합’할 수만 있다면 미국 여성들은 어떤 모습의 미녀를 꿈꿀까. 할리우드 스타 나탈리 포트먼의 코, 앤 해서웨이의 눈매, 스칼렛 요한슨의 입술, 할리 베리의 턱선,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두 말이 필요없는 명품 몸매. 거기에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금발까지 더해진다면야 ‘지상 최강’이다.
●완벽한 명품몸매 지젤 번천
스타의 산실 할리우드를 옆에 끼고 있는 미 베벌리힐스의 유명 성형외과 개원의들이 해마다 발표하는 ‘가장 섹시한 외모’의 설문조사 결과다.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넷판은 지난해 성형외과를 찾은 미국 여성들이 가장 선망하는 몸매의 주인공은 2009년 아기 엄마가 된 뒤로도 완벽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번천이었으며 제니퍼 애니스턴, 페넬로페 크루즈가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본뜨고 싶은 코의 주인공은 배우 포트먼, 에마 톰슨, 니콜 키드먼 순이었고 닮고 싶은 ‘도자기 피부’의 주인공은 에이미 애덤스로 꼽혔다.
●남자 배우 몸짱은 마크 월버그
남자 배우 ‘몸짱’으로는 마크 월버그, 채닝 테이텀, 타이슨 벡포드가 리스트에 올랐다. 이 밖에 배우 휴 잭맨(눈), 주드 로(코), 애슈턴 쿠처(입술), 닐 패트릭 해리스(피부), 존 햄(아래턱),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볼) 등이 성형외과에서 주가 높은 신체부위의 소유자였다.
조사작업을 벌인 성형외과 전문의 토비 메이어 박사는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최근 성형 트렌드는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수정기자 3Dsjh@seoul.co.kr" target=_blank>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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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으로 사망한 존 매카시 롤(John McCarthy Roll) 판사
 ▲...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쇼핑센터에서 8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괴한이 총기를 난사, 연방판사를 포함해 6명이 숨지고 가브리엘 기퍼즈(40.민주.애리조나) 연방 하원의원 등 12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이번 총격으로 사망한 존 매카시 롤 판사(2006년 4월 3일 사진).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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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총기난사로 女의원 총상, 연방판사 등 6명 사망

▲ 총격으로 사망한 존 매카시 롤 판사, 중상인 가브리엘 기퍼즈 美 민주당 애리조나 하원의원 /AP
▲... 애리조나 쇼핑센터서 총격 사망 6명, 부상 10여명..범인 현장서 체포 8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쇼핑센터에서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연방판사를 포함해 6명이 숨지고 가브리엘 기퍼즈(Giffords·40·여)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등 10여명이 부상했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10시쯤 애리조나가 지역구인 기퍼즈 의원이 쇼핑센터에 있는 식료품점인 세이프웨이 앞에서 유권자들과 만남 행사를 하던 도중 일어났다. 한 목격자는 “기퍼즈 의원이 유권자 두 사람과 대화를 하던 중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와 기퍼즈 의원의 머리에 총을 쏜 뒤 다른 사람들에게도 총기를 난사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총격으로 6명이 사망하고 10여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숨진 사람 가운데는 존 롤(Roll) 연방지방판사와 기퍼즈 의원의 보좌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9살짜리 여자 어린이도 숨졌다. 기퍼즈 의원도 머리에 총알이 관통하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당초 일부 외신은 기퍼즈 의원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으나 병원 측에서는 기퍼즈 의원이 중상을 입었으며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범인은 제러드 로프너(Loughner·22)라는 이름의 청년으로 확인됐다. 그는 총기 난사 후 달아나다 현장에 있던 주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체포됐다. 애리조나주 피마 카운티의 클래런스 듀프닉 보안관은 로프너가 불행한 과거가 있는 전과자로 “미치지는 않았으나 불안정한 상태였다”면서 “총상을 입은 기퍼즈 의원이 표적이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로프너는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등을 통해 범행을 예고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마이스페이스에 “친구들아, 안녕. 내게 분노하지 말아줘”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페이지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애리조나 지역에서 3선을 기록한 기퍼즈 의원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연방 하원에 진출한 뒤 작년 11월 중간선거에서도 보수 유권자 운동인 ‘티파티’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이날 기퍼즈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우리 동네 의회(Congress on Your Corner)”라는 행사를 열고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었다. 사고 직전 그는 트위터를 통해 “나의 첫 번째 ‘우리 동네 의회’ 행사를 연다. 당신의 생각을 내게 직접 말하거나 트위터로 전해달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내에서 중도파로 분류되는 기퍼즈 의원은 작년 초 건강보험개혁법안 처리 때 찬성표를 던진 후 그의 사무실에 누군가가 돌을 던져 유리창이 깨지는 일을 겪기도 했다. 지난 2007년 해군조종사이자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인 마크 켈리(46)와 결혼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형언할 수 없는 비극”이라면서 “자유로운 사회에서 이처럼 무의미하고 끔찍한 폭력적 행동은 설 땅이 없다”고 말했다. 오마바 대통령은 로버트 뮐러 미 연방수사국(FBI)에게 직접 애리조나로 가 사건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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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력 정치인 `발가벗은 가족사진` 논란
 ▲... 대만(타이완) 유력 정치인의 나체 가족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의 포털 사이트인 시나(新浪)닷컴에 따르면 대만 제1야당인 민진당 수석 스밍더(施明德)는 남다른 칠순잔치 초대장을 제작해 최근 공개했다. 초대장의 앞면에는 스밍더와 두 딸의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이 있었는데, 문제는 이들이 모두 알몸이었다는 것.
이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타이베이의 한 호텔에서 칠순 잔치를 연 그는 "정치생활을 하면서 가족 덕에 역경을 이겨냈다"며 "이 사진은 6년 전 가족과 필리핀에서 찍은 것으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설명에도 이 사진이 누드라는 점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끈끈한 가족애를 표현한 아름다운 사진"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일부 네티즌은 "어린 딸들이라도 나체를 공개한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문제의 가족사진은 대만 정치권에서 논란의 단초가 됐으며, 중화권 매체들은 이와 관련한 기사 100건 넘게 쏟아내며 이 사건을 전하고 있다.
스밍더는 천수이볜(陳水扁) 전 대만 총통의 부정부패 혐의를 포착해 퇴진시킨 주인공으로, 일부 언론매체는 최근 첸수이볜이 구속·수감되는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라서 이른바 `누드 가족사진 스캔들`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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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양파 가격이 너무 올라서..."
 ▲... (AP=연합뉴스) 8일 인도 알라하바드의 철도역에서 노동자들이 양파 자루를 수레에 싣고 있다. 때아닌 비로 양파와 마늘이 피해를 보아 남아시아의 주요 식품 중 하나인 양파 가격이 최근 인도에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끝)/외신사진공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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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들의 권리도 보호해 주세요!"
 ▲... (AP=연합뉴스)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동물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시위대가 길 잃은 개들과 행진하고 있다. 시위대는 많은 대만인이 식용견을 구하거나 근처를 배회하며 어질러놓는 개를 잡으려고 덫을 놓는다고 밝혔다. (끝)/외신사진공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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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의 즐거움은 추위도 못 당해~"
 ▲... (AP=연합뉴스) 8일 독일 베를린 얼음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오란케제 호수로 걸어가고 있다. 얼음물서 수영하는 이 축제는 지난 27년간 매 1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렸다. (끝)/외신사진공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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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함께해요~"
 ▲... (AP=연합뉴스) 8일 독일 베를린의 오란케제 호수에서 열린 얼음축제에 참가한 한 여성이 호수 위에 떠다니던 얼음 위에서 물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 축제는 지난 27년 동안 1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려왔다. (끝)/외신사진공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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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마차 탄 파키스탄 여성들
 ▲... 마차 탄 파키스탄 여성들 (AP=연합뉴스) 6일(현지 시각) 파키스탄 펀자브주(州) 물탄의 한 도로에서 현지 여성들이 마차 위에 나란히 앉아 어디론가 가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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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2천억원 짜리 복권 당첨이라니!"
 ▲... "2천억원 짜리 복권 당첨이라니!" (AP=연합뉴스) 6일 미국 워싱턴 올림피아에서 3억8천만 달러(약4천200억원) 짜리 복권에 당첨된 부부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번 메가밀리언 잭팟의 당첨자는 2명으로 사진 속의 부부와 아이다호에서 복권을 구매했으나 아직 자신을 공개하지 않은 사람이다. 상금은 두 당첨자가 나눠갖게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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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혁명 기념식 참석한 前게릴라군
 ▲... (AP=연합뉴스) 8일 쿠바 수도 아바나 외곽에서 전(前) 혁명 게릴라군이 엘 코토로 혁명 승리 기념식에 참석했다. 쿠바혁명은 1월 1일로 기념되고 있지만 쿠바 국민은 피델 카스트로가 1959년 수도로 입성한 1월 8일을 기념한다. (끝)/외신사진공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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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사드르 연설 들으려 모인 지지자들
 ▲... (AP=연합뉴스) 8일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 나자프에 모인 강경 반미주의 시아파 성직자인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지지자들이 그의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은 알-사드르가 망명지 이란에서 4년만에 귀국한 이후 처음 하는 대중연설이 있었던 날로 알-사드르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미 항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끝)/외신사진공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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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수단 "193번째 나라 방문 환영"
 ▲... (주바<남부 수단>=연합뉴스) 고웅석 특파원 = 9일 분리독립 국민투표가 시작된 남부 수단의 수도 주바에 있는 공항에 `세계의 193번째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193rd country of the world)'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1.1.9 <<국제부 기사 참조>> 3Dfreemong@yna.co.kr" target=_blank>freemong@yna.co.kr (끝)/고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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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얼굴에 뱀의 몸…가장 이상한 동물 잡혔다?
 ▲... 사람과 흡사한 얼굴에 뱀의 몸을 가진 동물이 잡혔다?
최근 인도네시아 한 마을에서 파충류와 포유류의 생김새를 섞어놓은 듯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발견된 적 없는 동물의 잡혔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투브에는 지난 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외계인을 닮은 괴물”이란 제목의 1분 여 동영상이 올라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소 흐릿한 영상에는 파충류와 포유류의 생김새를 절묘하게 섞은 생김새를 가진 동물의 모습이 담겼다. 두 귀와 동그란 눈은 사람이나 원숭이의 것을 연상케 하지만 놀랍게도 몸은 똬리를 튼 뱀의 형체다. 하지만 상체에는 물 갈퀴같은 발 2개가 달려있다.
이 소식을 전한 루마니아 언론매체 리베르타티아는 “지금까지 발견된 동물 중 가장 흉측한 생김새로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설명하면서 “자세한 연구를 위해서 사살됐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독특한 생김새를 두고 외계인이나 돌연변이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흥미로워 했다. 하지만 일부는 아예 이 영상이 돈벌이를 위해 조작됐거나, 뱀이 원숭이를 잡아먹다가 잡힌 것이라는 의견을 달아 공감을 사기도 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3Dnewsluv@seoul.co.kr" target=_blank>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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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부터 구조된 아기박쥐들…네티즌 “너무 귀여워”
 ▲... 100년만에 사상 최악의 홍수로 몸살을 앓은 호주에서 130마리의 아기 박쥐들이 구조됐다고 영국 < 데일리 메일 > 이 7일 보도했다. 구조된 박쥐들은 생후 4개월된 아기 박쥐들로 호주 골드코스트시의 한 해안에서 발견됐다.
구조한 이들은 호주 < 야생박쥐 조절센터 > 의 트리시 윔벌리와 그녀의 조수다.
그들은 지난 2008년 폭풍 시즌에도 350마리의 어린 박쥐들을 구했다. 올해 홍수는 그 당시보다도 박쥐들의 피해가 극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시 일행은 최근 몇 주간 해안에 위치한 몇몇 박쥐 동굴에 방문했다. 발견 당시 박쥐들은 동굴 천정이 아닌, 구더기와 파리 알로 덮인 땅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시는 "박쥐들이 먹이를 찾아 땅으로 내려온 걸로 봐서 그들은 무척 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박쥐들은) 자연적으로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며 "이는 환경에 문제가 생겼음을 보여준다. 박쥐들은 환경에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알려주는 바로미터와 같다"고 설명했다.
아기 박쥐들의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자연재해로 피해입는 건 사람들 뿐만이 아니구나" "박쥐가 저렇게 귀여운 줄 몰랐다. 빨리 회복해서 자연으로 돌아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구해진 박쥐들은 날아오를 준비가 될때가지 4주간 치료용 인큐베이터 속에서 키워질 예정이다.
< 디지털뉴스팀 박용하 기자 3Dyong14h@kyunghyang.com" target=_blank>yong14h@kyunghyang.com >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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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재모, 속도위반 아빠 된다…신부는 임신 2개월
 ▲... 배우 안재모가 올 가을 아빠가 된다. 안재모는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벨러스 컨벤션 웨딩홀에서 뷰티 사업가로 활동 중인 6세 연하의 연인 이다연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재모는 예비신부의 임신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모에 따르면 이씨는 현재 임신 2개월째로 오는 9월께 출산 예정이다.
안재모는 야구선수 조용준의 소개로 예비신부를 만나 2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안재모는 앞서 지난해 여름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안재모의 결혼식에는 KBS 1TV 주말드라마 ’근초고왕’ 출연진 및 스태프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했다. 현재 안재모는 ’근초고왕’에서 진승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3Dpsyon@mk.co.kr" target=_blank>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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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영 “성스 남장, 가슴조여 소화기능 안좋아져” 고백
 ▲... [뉴스엔 박정현 기자] 박민영이 남장 여자 연기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1월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박민영은 ’성균관 스캔들‘에서 선보인 남장여자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당시 가슴을 끈으로 조이고 다녀야 했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너무 묶어서 소화기능이 안좋아졌다. 나중에는 입맛도 없어졌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박민영은 극중 박유천과의 키스신에 대해서 “NG없이 한번에 갔다. 까치발을 드는 장면이 보기 좋았다. 지금도 그 장면을 보면 흐뭇하다”고 말했다.
박정현 3Dpch46@newsen.com" target=_blank>pch46@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3Dnewsen@newsen.com" target=_blank>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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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연-이세창 부부 `안재모 부부, 우리처럼 살아`

 ▲...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배우 김지연, 이세창 부부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진행된 안재모 결혼식에 참석했다.
배우 안재모와 6살 연하의 예비 신부 이다연 씨는 야구선수 조용준의 소개로 만나 2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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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2011년 신묘년 가수로 매진해 2010년에 주신 사랑을 보답하겠다"
 ▲... [연예팀] ‘트로트 퀸’ 장윤정이 2010년 받았던 많은 사랑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2011년은 특유의 밝고 쾌활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팬들과 약속했다.
장윤정은 2010년 송년 콘서트에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12월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0 장윤정 콘서트'에서는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0년은 팬들의 많은 사랑으로 견뎌낸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장윤정은 각종 루머들로 마음고생을 했는가 하면 이번 의정부 ‘효 콘서트’를 앞두고 독감으로 실신해 주변에 안타까움을 준 2010년 한해였다. 하지만 프로 정신을 보여주며 회복하자마자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섰고 중년층으로부터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며 성공리에 모든 공연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날 콘서트에서 장윤정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유난히 다사다난한 해였다. 마음고생이 많았던 만큼 오히려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변함없이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있기에 장윤정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묘년에는 더욱 가수로서 더욱 매진해 올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팬 여러분들 모두 복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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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 린치, 피플스 초이스 코미디 여자 배우상
 ▲... 드라마 ‘글리’의 제인 린치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37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에서 코미디 여자 배우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Danny Moloshok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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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산드라블록, 눈발 날리는 뉴욕 거리를 걷다
 ▲... [스포츠월드] 배우 산드라 블록이 지난 7일(현지시간) 눈발이 날리는 미국 뉴욕 거리를 걷는 모습이 미국 연예정보 사이트 저스트자레드 (www.justjared.buzznet.or.kr) 를 통해 공개됐다. 6일에는 블록이 아들 루이스를 데리고 맨하탄에 위치한 집 밖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스포츠월드 연예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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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엠의 바비 패럴 장례식 열려
 ▲... 【암스테르담(네덜란드)=AP/뉴시스】지난 12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그룹 보니엠의 바비 패럴(61)의 장례식이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가운데 그의 딸 자닐라 패럴이 조문객의 위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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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린 디옹 "쌍둥이 돌보느라 힘들지만 행복"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난해 10월 남자 쌍둥이를 출산한 팝스타 셀린 디옹(43)이 "쌍둥이 돌보느라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UPI통신에 따르면 디옹은 프랑스 잡지 '갈라'와의 인터뷰에서 "생후 10주 된 쌍둥이들과 씨름하고 있지만 벅찬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쌍둥이 출산 이후 어머니와 여동생이 요리와 장보기 등 집안일을 도와주고 있어서 난 쌍둥이 넬슨과 에디의 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유 수유하고 기저귀를 가는 일은 누가 나 대신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그 때문에 지치기도 하지만 무척 즐거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옹은 "출산 후 식욕 부진과 감정의 극심한 변화 등을 경험했는데 어머니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디옹은 남편이자 매니저인 르네 앙젤릴(69)과의 사이에 10살 난 첫째 아들을 두고 있으며, 둘째 출산을 위해 수년간 노력하다 지난해 10월23일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다. 한편, 디옹은 오는 3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복귀 무대를 위해 이달 말부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3Dpretty@yna.co.kr" target=_blank>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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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귀신’ 내비 안내대로 갔더니 공동묘지?
 ▲...[데일리안 김보정 넷포터] 또다시 '자유로 귀신'이 회자되며 네티즌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자유로에서 귀신을 목격했다는 경험담이 '2007 자유로 귀신'이라는 제목으로 재구성됐다.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당사자는 바로 직접 출연한 제보자의 남편. 이 남성은 어느 날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 상태로 귀가했고, 잠시 조는 사이 한 여성을 차로 들이받을 뻔했다.
가까스로 피한 남성이 놀란 사이 이 여성은 운전자에게 다가가 "집까지 태워주실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남성은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내비게이션으로 여성의 집주소를 찍고 대화를 하던 중 바로 앞에서는 경찰의 음주단속이 시작됐다.
결국 남성이 망연자실하는 사이, 여성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면허취소를 당한 남성은 집으로 전화를 걸어 부인을 불러냈다.
술 취한 남편은 옆좌석에 앉아 잠을 잤고, 길눈이 어두웠던 부인은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집으로 향했는데, 그곳은 다름아닌 공동묘지였던 것. 놀란 부부는 혼비백산 차를 몰고 공동묘지를 빠져나갔고, 나무에는 오묘한 흰 천이 나부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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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난적 현대캐피탈에 3-0 완승… 2라운드 1위 수성

 ▲... 대한항공의 비상이 다시 시작됐다.
대한항공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시즌 NH농협 V리그 2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에반(24점). 김학민(12점) 좌우 쌍포의 안정적인 날갯짓에 힘입어 3-0(25-16 25-21 25-19)으로 완승했다.
연승기록을 8연승에서 잠시 멈췄던 대한항공은 2연승으로 2위인 현대캐피탈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12점)이 분전했지만 5500석 규모의 유관순체육관을 가득 채운 7232명의 올시즌 최다관중이 보낸 열광적인 응원에도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1.2위팀간 대결이자 ‘국내 선수 거포’ 김학민과 문성민의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답게 1세트부터 3점차 이상 벌어지지 않을 만큼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리드를 잡아보지 못한 채 1세트를 내줬고 2세트 중반 처음으로 앞섰지만 오래 가지 않아 재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점수에서 대한항공에 밀렸다. 레프트로 출전한 김학민은 28%의 공격 점유율로 에반(36.7%)에 이어 팀 내 2위로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트 문성민과 같은 코너에서 격돌하며 똑같이 12득점했지만 김학민이 블로킹과 공격 성공률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천안 | 이정수기자 pol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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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24점` 신세계, 우리은행 꺾고 공동 3위 도약
 ▲... [OSEN=허종호 기자] 신세계 쿨캣이 3쿼터까지 우리은행 한새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4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정인교 감독이 이끄는 신세계는 9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서 열린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 경기서 24점을 기록한 김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62-5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세계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10승 10패를 기록, KDB생명 위너스와 전적이 같아지며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이날 김정은은 24점(3점슛 3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함과 동시에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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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오 덩크 한방에 KT 선두 ‘점프’
 ▲... 3쿼터가 시작된 뒤 4분이 흘렀을 때였다. KT의 박상오(30·1m96cm)가 SK 가드 변기훈(22·1m87cm)의 공을 가로챈 뒤 림을 향해 뛰어 올랐다. 그는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을 꽂고 내려왔다. 잠실학생체육관을 가득 메운 8248명의 관중은 일제히 환호성을 터트렸다. 원정응원에 나선 KT 팬들은 승리를 직감했다. 전반 내내 박상오에게 큰 소리로 호통을 치며 움직임을 지적하던 전창진 KT 감독도 흐뭇한 표정으로 박수를 보냈다.
KT가 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통신사 라이벌 SK를 86-65로 크게 눌렀다. KT는 21승(8패)째를 챙기며 단독 1위에 올랐다. SK는 신선우 감독이 모친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4연패에 빠졌다. 김민수(2점)와 방성윤(10점)이 부상에서 돌아와 최대 전력을 가동했지만 3쿼터에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창원에서는 안양 인삼공사가 홈팀 LG에 83-8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공동 6위 LG와 SK는 이날 나란히 져 제자리걸음을 했다. 인삼공사는 7연패를 끊었다. 원주에서는 동부가 오리온스에 81-64로 승리했다.
이정찬 기자 [3Djaycee@joongnag.co.kr" target=_blank>jaycee@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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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거슨, "베컴 임대 기간, 너무 짧다"
 ▲... [OSEN=전성민 기자] `스승` 알렉스 퍼거슨 감독(7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제자` 데이빗 베컴(36, LA 갤럭시)의 토튼햄 핫스퍼 이적에 대해 염려스런 마음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통해 "베컴이 만약 잉글랜드에 오더라고 그는 다시 오는 3월이면 돌아가야 된다"며 "이것은 아주 단기간의 임대인데 2007년 맨유가 헨릭 라르손를 영입했던 것과 같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2007년 1월부터 3월까지 맨유서 임대선수로 활약한 라르손은 루이 사아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팀에 큰 보탬이 됐다. 하지만 라르손은 계약 기간이 끝나 스웨덴 헬싱보리 FC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
퍼거슨 감독은 "라르손은 2개월 동안 팀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해줬지만 우리는 계약상 그를 잡지 못했다"며 베컴의 영입 또한 짧은 기간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베컴의 적지 않은 나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베컴은 선수생활의 황혼기에 있다. 베컴과 같이 생활했던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게리 네빌 등도 비슷한 나이다"며 "하지만 선수는 누구나 은퇴를 하기 마련이다. 베컴은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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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바롯데 김태균, 한화 후배 최진행에 거포본능 대물림
 ▲... 함께 하는 거포본능!’ 한화 4번타자 김태균(29·지바롯데)은 지난 해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면서 한화 중심타선에 큰 구멍이 생겼다. 주로 2군에서 뛰다가 김태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약 4번타자의 중책을 맡게 된 최진행(26)은 최진행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알고 보니 최진행은 김태균으로부터 거포 본능을 꾸준히 물려받고 있었다.
최진행은 지난 해 김태균 대신 4번 타자로 첫 풀타임 시즌을 치렀지만 두려움은 없었다.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리며 32개의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 버렸다. 32홈런으로 롯데 이대호(44홈런)에 이어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다. 연봉 역시 잭팟을 터뜨렸다. 그는 9일 지난해 연봉 3000만원보다 7000만원(233.3%) 오른 1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프로데뷔 8년만에 억대연봉자가 된 그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억대 연봉 선수가 된 만큼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행의 성공에는 김태균도 한 몫 했다. 김태균은 한화 시절 최진행을 늘 친동생처럼 아꼈다. 그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최진행의 2군 시절에도 김태균은 자신의 물품을 주고 늘 챙겼다”며 “최진행이 지난 연말 시상식 때문에 서울에 갔을 때도 김태균과 만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오는 2월 1일부터 열리는 지바롯데 스프링캠프에 앞서 대전에서 친정팀 한화와 훈련을 함께 했다. 하와이에서 진행되는 한화의 스프링캠프에도 동행한다. 자신의 뒤를 이어 한화의 4번 타자 맥을 잇고 있는 ‘최진행 챙기기’도 계속 되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 쓰던 자신의 배트를 주고 스윙도 체크해주는 등 지극정성이다.
올 해도 한화는 최진행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꾸준히 전임 4번타자 김태균으로부터 물심양면 많은 것들을 대물림 받은 최진행은 올 시즌 전 경기 출장과 함께 홈런왕을 목표로 정조준했다.
이웅희기자 ias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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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국, 프랑스 데뷔전서 역전패로 아쉬움… 32강 진출 좌절
 ▲... 프랑스 무대에 도전한 정조국(27·AJ오세르)이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정조국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북부의 빌르너브 다스크에서 치러진 프랑스컵 64강전 ES바스케알과 원정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1부리그 소속의 옥세르는 전반 12분 터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6분에 동점골을,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내주며 5부리그 팀인 바스케알에 1-2로 패해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정조국은 후반 20분 안소니 르탈렉과 교체투입돼 팀 합류 5일만에 출전하며 오세르의 기대감을 짐작케 했지만 동료와 손발이 맞지 않아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정조국은 오는 16일 박주영이 소속된 AS모나코와 정규리그 홈경기를 통해 다시 출전기회를 노린다. 프랑스판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정수기자 pol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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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광래호 “공격! 차두리” 11일 바레인전, 수비 조용형 대신 선발 투입
 ▲...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16강 우루과이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 각각 1-4, 1-2, 0-1로 패배했던 이 세 경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선수 기용이 ‘덜 공격적’이었다는 것이다.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은 강호 아르헨티나전에서 공격에 적극 가담해야 할 포지션인 오른쪽 윙백에 차두리(셀틱) 대신 수비 능력이 좋은 오범석(울산)을 투입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도 제대로 안 됐다.
우루과이전에서 허 전 감독은 3장의 교체카드 가운데 마지막 1장을 끝까지 아꼈다. 후반 이청용(볼턴)의 동점골이 터진 뒤 역전골을 노리기보다 연장 뒤 승부차기에 대비했다. 그런데 졌다. UAE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승부차기에 대비, 필드 플레이어가 아닌 골키퍼를 교체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결승골을 허용했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지향적 선수 구성은 승리보다는 패배와 가깝다. 현대 축구에선 전·후반 90분 동안 공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역습이 두려운 나머지 자기 진영에 선수를 많이 두는 것은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는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5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조광래 감독은 수비가 아닌 공격을 택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바레인전 ‘베스트 11’의 마지막 빈자리였던 오른쪽 윙백에 수비가 좋은 조용형(알 라이안) 대신 차두리를 채워 넣기로 했다. 당연한 선택이다. 조 감독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 포메이션을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되돌렸다. 포백 시스템의 핵심은 측면 수비수, 즉 양쪽 윙백들의 오버래핑을 통한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다.
공격수 출신인 차두리는 대표적인 공격적 윙백이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측면을 파고드는 돌파가 일품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옮긴 뒤 킥 능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어시스트는 물론 아시안컵 차출 전 소속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발끝의 감각은 최상이다.
첫 경기, 조 감독의 선택은 수비보단 공격이다. 움츠러들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태세다. 9일 현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선 아예 “경기를 즐기자.”고 했다. 조 감독은 “바레인이 좋은 팀이지만 즐기면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박지성도 같은 얘기를 했다. 박지성은 “후배들에게 즐겁게 경기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아시안컵을 맞는 한국 대표팀의 컨셉트는 ‘적극적인 공격’이 될 전망이다. 장형우기자 3Dzangzak@seoul.co.kr" target=_blank>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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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 한국-바레인 예상 선발라인업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조광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바레인과 경기를 치른다. 3Dbjbin@yna.co.kr" target=_blank>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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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혜성 (彗星)
 ▲...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혜성 (彗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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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2011년 1월 10일 月) (음력 12월 7일)
 석하 소재학ㆍ미래예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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