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강활 학명: Angelica japonica A. Gray
분류: Apiales(미나리목) > Apiaceae(미나리과) > Angelica(당귀속) 여러해살이풀
이름 유래: 갯강활이라는 이름은 '바닷가(갯)에서 자라는 강활(羌活, 강호리)'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갯'은 바닷가나 해안 습지 환경에서 자란다는 뜻의 접두사, '강활'은 한약재로 쓰이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이 식물과 생김새나 특징이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생태 정보: 제주도와 거문도에 자생하며, 일본, 대만 등에 분포한다. 키는 50~100cm이다. 줄기 속에 황백색의 즙액이 있고 윗부분에 잔털이 있다.뿌리잎은 잎자루가 길며, 넓은 난상 삼각형(卵狀三角形)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1~2회깃꼴겹잎이며, 윗부분의 것은 잎집이 커져서 타원형으로 된다. 작은잎은 난형또는 난상 타원형(卵狀楕圓形)이며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겹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분과로 납작한 타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옆에는 두꺼운 날개 모양의 능선이 있다.
미나리과 식물은 서로 매우 비슷하여 전문가도 혼동하기 쉽다. 갯강활은 맹독성 식물인 지리강활(智異羌活), 속칭 개당귀와 같은 장소에 자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갯강활은 뿌리에 강한 향이 나며 식용으로 쓰이지만, 지리강활은 잘못 섭취하면 마비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맹독성 식물이다. 또, 갯강활은 즙액이 황백색이고 작은잎은 넓으며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어 구릿대와 구별된다.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뿌리를 약용한다. 해열, 발한, 진통, 소염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 감기, 두통, 관절통, 근육 질환, 안면신경마비, 신경통,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등의 치료에 쓰기도 한다.
2025. 6. 27~29. 林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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