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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야생화] 우단담배풀

작성자林 山|작성시간26.06.15|조회수1 목록 댓글 0
우단담배풀

학명: Verbascum thapsus L

분류:  Scrophulariales(현삼목) > Scrophulariaceae(현삼과) > Verbascum(우단담배풀속) 두해살이풀.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

 

우단담배풀

이름 유래: 우단담배풀은 잎 앞뒷면에 털이 빽빽해 부드러운 '우단(羽緞, 비로드)' 느낌을 주고, 잎의 형태가 '담배' 잎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라틴어 속명 '베르바스쿰(Verbascum)'은 '수염'을 뜻하는 라틴어 '바르바(barba)'에서 유래했으며, 역시 잎을 덮고 있는 털과 관련이 있다. 영어명은 '멀레인(Mullein)'인데, 이는 '부드러움'을 뜻하는 라틴어 '몰리스(mollis)'에서 유래했다

 

우단담배풀

꽃은 6~9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50cm쯤이며, 꽃자루는 없다. 꽃잎 바깥쪽에 별 모양 털이 있다.수술은 5개인데, 위쪽 3개는 짧은 꽃밥과 흰 털이 있고, 아래쪽 2개는 꽃밥이 크며 털이 없다. 한국의 서울, 경기, 충북, 제주도 등에 귀화하여 자라며, 아시아와 유럽에 널리 분포한다. 

 

우단담배풀

잎과 줄기에 난 벨벳 같은 솜털은 직사광선과 건조한 환경으로부터 수분을 지키는 천연 보호막 역할을 하며, 동물들이 잎을 갉아 먹지 못하게 막아주는 방어 기제다. 다 자라면 키가 2m를 훌쩍 넘길 정도로 거대하게 자라며, 줄기 끝에 벼 이삭처럼 촘촘히 피는 노란 꽃이 특징이다. 

 

우단담배풀

로마 시대에는 우단담배풀의 꽃차례를 기름에 적셔 횃불로 사용했다. 잎은 옛날부터 호흡기 질환, 기침, 폐렴을 다스리는 약재로 쓰였다. 생잎의 즙이나 추출물은 타박상, 염좌, 피부 궤양에 바르거나 찜질용으로 사용된다.

 

우단담배풀

우단담배풀은 안데르센의 동화 '엄지공주'에도 등장한다. 주인공 엄지공주가 겨울을 나기 위해 덮었던 따뜻한 이불이 바로 이 우단담배풀의 잎이다.

 

2025. 6. 27~29 林 山
#제주도 #우단담배풀 #엄지공주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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