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Ampelopsis brevipedunculata (Maxim.)Trautv.
분류: Rhamnales(갈매나무목) > Vitaceae(포도과) > Ampelopsis(개머루속) 낙엽덩굴나무
이름 유래: '개머루'라는 이름은 '머루와 닮았으나 식용할 수 없거나 맛이 떨어지는 머루'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식물 이름 앞에 붙는 '개-'는 '야생에서 자생하는' 혹은 '품질이 떨어지는'이라는 접두사로 사용된다. 실제 식용 가능한 머루와 달리 개머루의 열매는 볼품이 없고 맛이 없어 사람들이 함부로 먹지 못하는 열매라는 의미가 강하다.
개머루의 속명 '암펠롭시스(Ampelopsis)'는 고대 그리스어 '암펠로스(ampelos, 포도)'와 '옵시스(opsis, 유사하다, 비슷하다)'의 합성어로, '포도나무와 비슷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줄기는 길이 4~6m, 껍질은 갈색이며, 마디는 볼록하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상 난형, 가장자리가 3~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갈래에 둔한 이 모양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잎줄 위에 잔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5~7cm다. 덩굴손은 마주나며, 2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6~7월에 양성으로 피며, 잎과 마주난 지름 3~8cm의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녹색이다. 꽃대는 3~4cm다.꽃받침잎과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장과이며, 8~10월에 연한 남색으로 익는다. 한국 전역에 나며, 중국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북부 지방에 분포하는 가회톱은 잎이 작은잎 3~5장으로 된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잎줄거리와 마디에 날개가 있으므로 개머루와 다르다. 개머루는 잎이 주로 3~5갈래로 얕게 갈라지거나 타원형을 띤다. 가새잎개머루는 잎이 5개로 마치 단풍잎처럼 잎자루 근처까지 매우 깊고 가늘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개머루의 뿌리, 줄기, 잎은 민간에서 간 건강 개선: 간염, 간경화, 간경변 등 각종 간장 질환의 치료에 쓰인다. 신장염, 방광염, 맹장염 같은 염증성 질환과 부종 및 복수 완화에 도움을 준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다스리고, 소변을 붉고 탁하게 보는 증상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개머루덩굴 추출물은 천연 식품유해미생물 억제 등 항균 활성 물질 연구에도 활용된다.
2025. 6. 27~29. 林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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