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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29)

작성자쇠뭉치|작성시간26.06.10|조회수27 목록 댓글 2

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29)

1). 명심보감(明心寶鑑)의 한 구절(句節)


知足者 貧賤亦樂(지족자 빈천역락) 不知足者 富貴亦憂(부지족자 부귀역우)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입니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빈천 해도 즐거울 것이요,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귀 해도 근심하느니라.

가난하더라도 즐겁게 산다면 진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많이 가졌다고 교만한 사람이 많고, 자신의 부를 과시하려는 사람도 많고,
부러워하며 자기 삶에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 더 가지려고 마음에 짐을 갖고 사는 사람,
그런 사람에겐 만족이 없습니다.

재물에 권력의 시녀가 되어 사는 것이 아닙니다.
가난하면서도 자신 만의 삶을 살고, 부유하더라도 자랑하지 않는다면 잘 사는 것이고 복 받을 것입니다.
가난하고 부족하게 살아도 즐겁습니다.

 

2). 논어(論語)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삶

논어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삶은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며, 예(禮)로 몸을 다스리고, 사람을 이해하는 태도’로 

삶을 꾸리는 것입니다.
즉, 하늘의 뜻을 알아차리고 그에 맞게 행동하며(天命), 사회· 인간관계의 질서를 지키는 예를 지키고(禮), 

상대의 말과 마음을 읽어 원만한 관계를 만드는 능력을 기르는 삶이 핵심으로 제시됩니다.

천명(天命) : 하늘의 뜻을 알고 그에 순응해 최선을 다함. 자신의 소명· 역할을 인식하고 책임감 있게 살기
예(禮) : ~~~사람답게 살아가는 규범을 알아 몸가짐을 다스림.  예절· 배려로 관계와 사회 질서를 지키기
언(言) : ~~~말을 이해해 상대를 알아 사람됨을 파악함.  의사소통을 통해 신뢰와 이해를 쌓기입니다.

 

3). 부지무(否止無雨)의 의미(意味)


일본 속담에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止まない雨はない)'가 있다.

이에는 오이가와(大井川)에 얽힌 스토리가 전해진다.

 

오이가와(大井川)는 도쿠가와(德川) 막부(幕府)의 본거지 슨푸(駿府)와 에도(현 도쿄) 사이의 간선 교통로를

가로지르는 강이다. 막부(幕府)는 군사적 이유로 이 강에 다리를 놓는 것은 물론 배를 띄우는 것조차 금지했다.

강을 건너는 유일한 방법은 '가와 고시는 소쿠(川越人足)'라 불리는 인부들이 사람과 짐을 어깨에 메고 나르는

것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그때그때 수위에 따라 통행료가 다르게 책정되었다는 것이다.

허벅지-허리-가슴-어깨 수위(水位) 순으로 통행료가 올라갔고, 그 이상 수위가 높아지면 아예 통행이 금지되었다.

장마나 호우로 물이 불어나면 여행자들은 발이 묶이고 인부들은 돈을 벌지 못해 며칠이고 발을 동동 구르게 된다.

이때 이들이 초조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것이다.

요즘으로 치면 '이 또한 지나가리(This too shall pass )'와 비슷한 자기 위안의 주문이라고 할 수 있다.

 

글 주신 분 : 김종승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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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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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종승 | 작성시간 26.06.10 선생님의 댓글은 제영혼을 살찌게하는 보약같은 말씀 날마다 새롭게 배워갑니다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쇠뭉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모으고 모으면 언제인가는 가르침 지침서가 되겠지요. 벌써 35번까지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으다 보면 누군가에게는 글 쓰는데 큰 보탬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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