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지금의 얼굴이 그 사람의 삶이다.

작성자쇠뭉치| 작성시간26.06.15| 조회수0| 댓글 3

댓글 리스트

  • 작성자 김종승 작성시간26.06.15 마의상법(麻衣相法)'이라는 책에는 상유심생(相由心生)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옵니다
    옛날 중국 산동(山東)에 한 조각가가 있었는데, 외모가 아주 잘 생긴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요괴나 귀신과 같은 것들을 조각하길 좋아했고,
    그의 작품은 모양이 아주 생동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앞다퉈 구매했다는데...
    세월은 흘러갔고 장사도 잘 돼 적지 않은 돈도 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니, 잘 생겼던 얼굴은 간데 없고 몰골이 괴상하게 변해 있었다.
    그는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찾고 싶어 두루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다녔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
    어느 날 우연히 한 사찰에 들르게 되고, 그곳 주지 스님의 충고를 들었다.
    "내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수는 있지만, 대신 조건이 있소.
    반드시 각기 다른 모습의 관음상을 여러 개 조각해서 내게 주어야 하오.“
    조각가는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주저 없이 스님의 조건을 받아들였다.
    이리하여 그는 끊임없이 관음보살의 모습과 표정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자신의 작품 속에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작성자 김종승 작성시간26.06.15 半年이 지난 後 그는 각기 다른 모습의 관음상을 만들어 냈고, 다시 스님을 찾아가게 된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말한다.
    "거울을 한 번 보시오! 당신의 얼굴은 자비롭고 선량한 것이 마치 관음보살 처럼 보입니다."
    그제야 그는 자신의 얼굴 모습이 단정하고 장중하게 변한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토록 고치고 싶었던 얼굴이 저절로 좋아진 것이다.
    사람은 각자의 얼굴에 세월의 흔적을 새기며 삽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이 된 後 내각을 구성할 때, 비서진에게 어떤 사람을 추천 받았는데,
    그 사람 얼굴을 보고는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거절한 이유를 묻자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뱃속에서 나올 때는 부모가 만들어 준 얼굴이지만, 그다음부터는 자신이 얼굴을 만드는 것입니다.
    나이 사십이 넘으면 모든 사람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쇠뭉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7 김종승 선생 님! 이렇게 좋은 답글을 받는 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으신지요?
    잠깐 댓글을 미룬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제는 최근에 저에게서 일어나는 현상이 저를 어지럽게 하여 그것부터 해결하려 뛰어 다니고 와보니
    이런 가르침의 말씀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네요.
    제가 오래전부터 고혈압으로 인해 여러 처방을 받으며 살고 있는데 그 예방책으로 매일 혈압 측정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측정기에 이상을 예고하는 게 비쳐 의사에 가서 검사를 받고 확인하니 아직은 괜찮으니 예방
    차원에서 잘 관리하라는 말씀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측정기를 바꿔 측정하였더니 개선은 되었으나 확신은
    할 지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의사 말을 믿어야 하는지 기계가 주는 경고를 받아야 하는지 갈등이 생기네요.
    하여튼 의사가 그랬으니 좀 안심은 되네요.

    좋으신 답글에 늦은 답 올려드리려니 죄송한 마음까지 듭니다. 양해바랍니다.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