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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 (34)

작성자쇠뭉치|작성시간26.06.20|조회수33 목록 댓글 2

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 (34)

1).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에 나오는 구절 말씀


제천원작비익조(在天願作比翼鳥)·재지원위연리지(在地願爲連理枝)는 백거이의 장한가에 나오는 구절로, 

하늘에서는 비익조(比翼鳥)가 되고 땅에서는 연리지(連理枝)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비익조(比翼鳥)는 서로를 붙어야 날 수 있는 전설의 새로, 연리지(連理枝)는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엉켜 

하나처럼 자라는 현상을 가리키며, 둘 다 떨어질 수 없는 사랑의 비유로 널리 쓰입니다.
재천원작비익조 :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길 원한다(서로를 붙어 함께 날고 싶다).
재지원위연리지 :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길 원한다(서로의 뿌리· 가지가 엉켜 하나처럼 자라길 바란다).

이 구절은 '백거이'의 장한가에서 비롯되었고, 장한가는 현종과 양귀비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서사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익조는 전설의 새로서, 암컷· 수컷이 서로 결합해야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연리지는 두 나무의 가지가 엉켜 결이 이어진다는 뜻으로, 원래는 효심의 상징으로도 언급되며 이후 사랑의 상징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비익연리(比翼連理) : 비익조와 연리지를 합친 말로, 금실 좋은 부부· 연인 사이의 깊은 사랑과 화합을 뜻합니다.

2).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명언은 미국의 심장 전문의 로버트 엘리엇(Robert S. Eliot)의 저서에서 유래한 것으로, 

삶의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대처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일을 인생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어려운 일들을 발전을 위한 시련으로 여기라는 조언입니다.

로버트 엘리엇은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삶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의 관점에서 이 명언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 스트레스 저항력 강화 : 도전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해 스트레스 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 컨트롤 가능성 :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자신의 상황을 일정 부분 통제하고, 대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긍정적 태도 : 불가피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황별 적용 : 젊은 시절에는 도전을 권장하지만, 은퇴 후에는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가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 무조건적 적용 주의 : 이 명언을 무책임한 행동의 변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3). 우탁(禹倬)의 탄로가((歎老歌)

옛날 고려 시대에 역동 선생(易東先生)이라고 불리던 유명한 학자가 있었습니다. 

역동 선생이라는 말은 주역(周易)에 관해 동쪽 곧 우리나라에서 아주 대단한 분이라는 뜻입니다. 

바로 우탁(禹倬)이라는 분입니다. 

 

'우탁'은 실제로 주역에 정통한 분이었습니다. 또한 정주학(程朱學) 곧 성리학에도 아주 밝았던 분입니다. 

그분의 시조 중에 탄로가(歎老歌)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참 재미있는 시조입니다. 어떻게든 늙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어느새 흰머리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주역에 정통한 분이라도, 아무리 철학에 밝은 분이라도 늙는 것은 막을 수 없더라는 겁니다. 

어떤가요?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지 않으십니까? 그렇습니다. 세월은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어떤 사람도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세월이 가는 건 막을 수 없는 겁니다. 그리고 세월과 함께 늙어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인생이 그런 겁니다. 잠깐 동안 마치 긴 꿈을 꾼 것 같은데 어느새 끝나버리고 마는 겁니다.

 

글 주신 분 : 김종승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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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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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종승 | 작성시간 26.06.21 사람의 천적은 바로 세월이라고 하지요.

    세월이 우리를 노려 보고 있습니다!.
    행복이 영원할 것 같지만 세월은 오늘도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누가 감히 시간의 흐름을 거역 할 수 있겠습니까?. 아직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역사에는 세월이 데리고 떠난 자
    (者)가 다시 돌아온 적이 없습니다.

    불노초(不老草)를 찾아 헤메던 진시황제도, 천하(天下) 명의(名醫) 허준도, 부귀영화를 다 누리던 솔로몬도, 세상을 정복한 영웅 나폴레옹도, 절세가인 양귀비도, 그리고 이 지구상의 모든 영웅호걸들도, 세월이 데리고 간 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덧없고 무서운 것은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세월 입니다.

    세월 앞에서는 잘난 자도 못난 자도 예외가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쇠뭉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그렇지요. 사람의 천적은 세월 맞지요. 80억 명의 인간 모두가 힘을 합쳐도 세월을 이길 수 없으니 천적 맞지요.
    천적을 이기려고 하는 인간이 어리석지요. 순응하며 사는 수가 답이지요.
    "이길 수 없거든 포기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카네기가 한 말로 "이길 수 없다고 하여 도중에 포기하지 말고
    성공을 거둘 때까지 밀고 나가자"는 의미의 말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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