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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센 성(姓)씨 이야기

작성자쇠뭉치| 작성시간26.06.21| 조회수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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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종승 작성시간26.06.22 1,고집이 센 사람은 의외로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영되지 않거나
    회의에서 기획안이 거절되면,
    그 자체를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한 것처럼
    받아들입니다.
    내 아이디어가 무시당했다 = 나는 무가치한 사람이다.

    이런 심리 때문에 피드백을 극도로 꺼리고,
    결국 팀워크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2,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통제 욕구’
    고집 센 사람은 종종
    모든 걸 자기 뜻대로 해야 안심합니다.
    이는 타인을 조종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사실은 자기 내면의 불안을 통제하려는 심리입니다.
    그래서 회의, 일정, 역할 분담 등에서
    모든 걸 통제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강한 고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3, ‘매몰비용 심리’에 빠져 나올 줄 모른다
    “이거 하려고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지금 와서 바꾸라고?”
    “이미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와서 틀렸다고 할 수는 없어.”
    고집이 센 사람은 특히 매몰비용에 취약합니다.
    자기 아이디어가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이미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고집을 꺾지 못합니다.
    결국, 성과는 낮고 관계도 악화되기 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쇠뭉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2 김종승 선생님! 제 성(姓)이 최(崔) 가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주신 답을 보니 바로 저에 대한 답으로 느꼈습니다.
    저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직장 다닐 때 ST(Sensitivity Training)훈련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훈련을 마무리 하면서 마지막에는 다른 동료가
    상대를 평가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속성을 그대로 지적한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큰 딸도 직장에서 같은 훈련을 받고 같은 평을 받아 왔는데 어쩌면 저와 같은
    평을 받았는지 신기하였던 기억이 새삼 납니다.
    비유가 될지 모르는데 "강산이개 본성 난개(江山易改 本性難改)란 말이 있지요. 제 성격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산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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