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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승 작성시간26.06.23 new
옛날 어느 승려가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 천당과 지옥이 과연 있습니까?” 그러자 선사는 “지옥에 들어가면, 그 앞에 긴 밥상이 있고 그 위에 산해진미가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 어께에 팔 길이만한 젓가락이 달려 있어 그것이 휘어지질 않아 밥을 못 먹고 있다, 이것이 지옥이다”고 했습니다.
“그럼 천당은 무엇입니까?” “그들 앞에도 역시 긴 밥상 위에 산해진미가 쌓여 있고, 이들의 어깨에도 휘어지지 않는 팔 길이만한 젓가락이 달려 있지만, 이들은 긴 젓가락을 가지고 서로 음식을 먹여주고 있지.”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입에다 음식을 넣으려고만 하니 먹을 수가 없지만, 천당에선 서로 먹여 주고 있어 먹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천당과 지옥의 차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천당과 지옥이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과 처신에 따라 지금 서 있는 이곳이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쇠뭉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3 new
천당과 지옥의 개념이 그렇게 해석되었나요?.말씀대로 천당과 지옥이 있나 하고 의심하면 존재 자체 의미가 없는 것 아닐까요?
천당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 지옥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 "천당이 무엇이고 지옥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그저 마음으로 느낀 바를 바탕으로 답할 수밖에 없으리라 보이네요.
저는 아직 천당도 가보지 못했고 지옥도 가보지 못하였으니 만약 묻는다면 무어라 답해야 할지 이제부터라도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결국 나의 마음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그러니 답도 왔다 갔다 할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