吟詩(음시)
鳥語懷平仄(조어회평측)
蟲鳴押韻藏(충명압운장)
誰云詩句盡(수운시구진)
到處實無量(도처실무량)
詩 읊기
새 지저귀니 平聲仄聲 품었고
벌레의 울음소리 押韻 숨었소
詩句節 다했다고 누가 말하나
가는 곳마다 참으로 無量하오.
<時調로 改譯>
새소리 平仄 품고 벌레 울음 押韻 있소
詩句節 다하였다고 어느 누가 말하나
온 사방 가는 곳마다 참으로 無量하오.
*鳥語: 새소리 *平仄: 평자(平字)와 측자(仄字)라는 뜻으로, 漢文의
詩와 賦 따위에서 음운(音韻)의 높낮이를 이르는 말 *蟲鳴: 벌레의
울음소리 *押韻: 詩歌에서 詩行의 일정한 자리에 같은 韻을 규칙적
으로 다는 일. 또는 그 韻 *詩句: 시구절(詩句節) *到處: 이르는 곳.
<2026.6.23, 이우식 野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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