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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매의 일지)2022)

2026년 6월 8일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맑음.

작성자최홍대|작성시간26.06.09|조회수10 목록 댓글 0

   [6월의 시]

           / 김남조 

 

어쩌면 미소 짓는

물ㅇ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

양하고

 

깊은 화평의 숲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하

하늘이

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마음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 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바단인가도

싶고

은 물결 금 물결의

강물인가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

 

간밤에 세 시 넘어 취침을 한 탓일까,

5시경에 기상하여 양치질 까지 하고 다시 누운 것이 결국 8시 반경에서야 깨는 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SNS시대에 아침 8시 반경이면 아주 늦은 시각.

그때부터 출발하자니 이 아침이 얼마나 분주했겠는가?

그러나 곧 마음을 고쳐 먹고 차분히 늦은면 늦는 대로 하는 식으로 대응했더니 오히려 평소보다 1시간 가량 일찍 모든 발송 작업을 마칠 수 있어서 좋았다.

 

낮 1시경 오찬을 들고 설거지 까지 마ㅣ친 후 잠시 휴식.

일어나 자가 치료 시작.

 

5시경 외출.

오늘은 류수노 후보자가 선거 이후 처음으로 함께 하는 날이다.

위로와 격려의 자리가 되리라는 다짐들을 하면서 33인 중 그 절반에 해당하는 17인과 류총장 도합 18명이 모여 만찬을 들면서 각자 한 말씀씩 마음 속에 있는 덕담들을 쏟아내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2차는 본교 교정 방문. 야간 단체 사진 촬영.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긴다.

3차, 둘둘호프.

왁자지껄한 분위기 송세서도 질서는 살아 있어 10시경 헤어져 귀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름다운 밤이었다.

 

오늘도 좋은 하루를 살도록 허락해 주신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흠숭의 기도를 바치며 연중 제10주간 월요일을 접는다.

 

천주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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