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은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며 그 마음을 본받고자 하는 날이다. 이 대축일은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다음 금요일에 지내는데, 예수 성심이 성체성사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이다. 예수 성심에 대한 공경은 중세 때 시작하여 점차 보편화되었다. 1856년 비오 9세 교황 때 교회의 전례력에 도입되었으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한국 첮주교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권고에 따라, 1995년부터 해마다 지국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에 "사제 성화의 날"로 지내고 있다. 이날은 사제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복음 선포의 직무를 더욱 훌륭히 수행하는 가운데 완전한 성덕으로 나아가고자 다짐하는 날이다. 또한 교회의 모든 사람이 사제직의 존귀함을 깨닫고 사제들의 성화를 위하여 기도와 희생을 바치는 날이기도 하다.
- 2026년 가해. 6월 매일 미사책 77쪽에서 옮겨 적음 -
"그 사람이 당신에
대해
참 듣기 거북한 말을
하더라"
대호중에 튀어나온
그 사람에 대해
좋은 사람이지요,
무심하게 내뱉는데
딱하다는 듯 앞사람이
쵸정을 구기며
오래 전에 무슨 말을
들었다고 전한다
듣기 거북한 말이
무슨 말인지는
말하지 않으면서
시커먼 구름만
의뭉스럽게 물게뭉게
피워낸다
기왕에 말소드레기
일으킬 바엔
또렷하게 가장자리
둘러주어야지
그래야 백일홍인지
연산홍인지 알지
그래야 모란인가
작약인가 구분이 되지
좋지 않게 말했다는
그 사람도
뿌옇게 연막을 치는
앞 사람도
한뭉텅이로 만들어
던져 버리니
한 시절 잘 버티던
대칭이 깨어진다
닿지 않았던 느낌이
질량을 얻어
양손에서 땀범벅으로
끈적거린다
/ 한영옥,
[백일홍읹지,
연산홍인지]
오늘은은 아주 중요한 날이기도 하지만 오전 일정이 촘촘이 ㅈ바혀 있 여간 마음이 바쁜 것이 아니었다.
9시 10분 한일병원 정형외고 외래 진료 예약, 11시, 2026.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대 체코와의 한 판 숭부가 기다리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진료를 최대한 빨리 보게 된다면 11시 안에 귀가하여 푸근하게 축구 전반전부터 볼 수 있겠지 싶었으나, 아니나 다를까 새로운 변수가 생기고 말아 그 마음을 바로 바꿔 바로 잡았다.
즉 정형외과의 주치의가 환부를 보더니 대뜸 하는 말이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붓기가 빠지지 않아 염증이 그대로 남아 있나 싶다"며 "오신 길이고 주말이니 피검사를 한 번 해 보자"고 해서 바로 수납 후 채혈실로 가 잠시 기다렸다가 채혈.
그 결과가 1시간 반은 걸린다고 하니 이 시간 안에 어디 다녀 올 수도 없고 하여 화장실로 들어가 아침에 하다 만 SNS 활동을 속개하였다.
그래도 피검사 결과가 조금 일찍 나온 덕분에 주치의 상담을 서두를 수 있었는데, "다행히 별 이상이 없으시니 이제 병원에 오지 마시되 약 잘 잡숫고 소독 열심히 하라며 필요시 래우너해도 좋다"는 말까지 듣고 퇴실.
그 길로 의료품 판매처로 가서 멸균 거즈와 살균 소독용 명봉을 사들고 정문약국에 가서 처방전에 따라 약을 지어 쌍문역 도착,
주머니가 비어 있으므로 ㅌ오장에 다만 1만 원이라도 ㄴ마은 거 세 개를 다 찾아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온 것이다.
집에 오니 마침 0 대 0 성적의 전반전이 막 끝날 무렵, 15분 후 시작되는 후반전 만큼은 제대로 볼 수 있겠다 싶어 손을 씻고 좌정한 것이다.
그런데 후반전 시작하고 얼마 안 가 체코의 들잉 공격이 장신수의 헤딩으로 슛이 되어 1 대 0 으로 끌려 가는 형세, 그러나 황인범 선수가 이강인 선수가 송곳처럼 찔러주는 패스를 완전하게 잡아 키퍼와 수비수 두 명까지 ㄷ오시에 따더ㅗㄹ리고 살짝 밀어 올리는 발차기로 슛이 성공,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려 놓을 수 있어서 흥미는 더욱 진진.
그리고 또 얼마 안 가 황인범군이 오른쪽으로 길게 날아온 볼을 잡자마자 센터링한 것이 후반전에 손홍민 주장을 대신하여 들어온 오형규 선수가 발로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하는 것이 아닌가.
이 얼마나 감격적인 장면이었던 지........................
결국 이 점수를 유지한 채로 경기가 끝나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승점 3점을 기록하는 깔끔한 풀발점이 되어 온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빨아 들이는 대사건을 연출한 것이다.
참 잘 싸웠다.
장하다 우리 선수들!
대한민국이여 비상하라!
그제서야 늦은 아점ㄴ을 들고 설거지 후 낮잠까지 자며 여유로운 오후 시간을 지나 보낼 수 있어서 감사!
그런데 내일 냉ㄹ,아침 박물관 가는 유니오픈 4조원들의 회합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걸음걸이가 불완전하여 포기하기 위해 형편을 알리는 메시지를 적고 붕대를 칭칭 감은 발 사진으로 보여 주며 대표들에게 보내니 이구동서으로 오신 걸로 할 테디 치료 잘 하시라는말씀들.
일정 하나를 정리할 수 있어서 ㄱㅁ사!
저녁 식사 후 설거지 후 TV 시청하며 망중한을 즐기다가 오늘이 사제 성화의 날인 점을 상기하며 레오 신부 형님께서 성인 사제에의 길을 걸어 가시기 빈다는 뜨을 담아 구남매 단체 카톡벵에 메시지를 남겼다.
신부님께서 하루 속히 시력을되찾는 기적이 일어 나기를 수시로 화살 기도를 바친다.
ㅇ리질르, 적기 위해 컴퓨터에 앉기 전 오늘 아침 신문을 일별하다가, "이민자 사는 집 찾아다니며 불질러......북아일랜드 반이민 시위 격화"라는 제목의 기사가 눈에 확 들어 온 것이다.
이를 바로 사진 찍어 우리 소가정 공동채 단톡방에 올렸더니, 둘째 딸이 즉시 답글이 올라 와 한참 동안 카톡으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었는데 알고 보니 매우 심각한사태가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이만 정책이라 할 수 없는 이슬람인들을 대거 받아 들인 유럽이 드디어(?) 그에 대한 보속(?)인 양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음을 알게 해 주었던 것이다.
아이들이 무탈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를 바친다.
한편 둘째 외손녀 크리스틴은 저급 학생들의 학교인 인퍼트스쿨을 졸업하였다며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딸이 올려 주어 일별하였는데, 직년 11월에 한국 왔을 때보다도 훨씬 더 많이 자란 것 같아 대견스럽고, 무\\슨 일이든 척척 잘 해 내는 영특한 모습이 너무도 보기 좋고 사랑스러웠던 것이다.
크리스틴!
졸업 축하해.
사랑 해
오늘도 좋은 하루를 살도록 허락해 주신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흠숭의 기로를 바치며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이며 사제 성화의 날을 지나 보낸다.
천주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