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성심을 공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성모 신심에 대한 공경은 17세기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의 요한 외드 성인의 노력으로 점점 보편화되어, 예수 성심 미사에서 기억하는 형태로 전례 안에서 거행되기 시작하였다. 비오 12세 교황은 1942년 성모님의 파티마 출현 25주년을 맞아 "티 없이 깨끗한 성모 성심"꼐 세상을 봉헌하고, 이 기념일을 온 교회가 지내게 하였다. 처음에는 8월 22일에 선택 기념일로 지냈는데, 1996년 교황청 경신성사성 굘령에 따라 '에수 성심 대축일' 다음 토요일에 의무 기념일로 지내게 되었다.
, 2026면 가해, 6월 매일 미사책 83쪽에서 옮겨 적음 =
[걸림돌]
잘 아는 스님께 행자
하나를 들이라 했더니
지옥 하나를 더
두는 거라며 마다
하신다
석가도 자신의 수행에
방해가 된다며
아들 이름을 아예
'장애'라고 짓지
않았던가
우리 어머니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생이 안 풀려
술 취한 아버지와
싸울 때마다
"자식이 원수여!
원수여! 소리치지
않으셨던가
밖에 애인을 두고
바람을 피우는 것도
중소기업 하나는
경영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고 한다
누구를 들이고 든다는
것이 그럴 것 같다
오늘 저녁에 덜 되
먹은 후배놈 하나가
처자식이
걸림돌이라고
푸념하며 돌아갔다.
나는 "못난 놈! 못난
놈!" 훈게하며
술을 사주었다.
걸림돌은 세상에 걸쳐
사는 좋은 핑개거리일
것이다.
걸림돌은 세상에 걸쳐
사는 좋은 핑개거일
것이다.
걸린돌에 없다면
인생의 안주도 추억도
빈약하고
나도 이미 저 아래로
떠내려가고 말았을
것이다.
/ 공광규
오늘은 향우회 원로회의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된다고 하여 오전 중 국립박물관 견학 예정의 포럼 멤버들과의 억속은 발 치료 문제를 언급하며 사진 찍어 보냈더니 그 팀의 대장과 본부장이 그 정도이시면 자가 치료하시는 것이 훨씬 더 낫겠고, 박물관 관람이야 나중에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만류하길래 마지 못해 받아들이는 형세를 취하면서 일정 하나를 축소할 수 있어서 마음이 보다 더 넉넉해진 오전 시간ㅇ르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
11시 반경 신설동으로 가기 위해 출발.
아내는 외출하면 안 된다고 성화이지만 이 행사 만큼은 아니 갈 수 없는 곳.
그런데 도착해 보니 의외로 행사의 규모가 얼마나 커버렸던 지 향우회 회장을 비롯하여 주요 임원들이 총출동하여 성심껏 봉사하고 있지 아니한가 말이다.
식대도 받지 않고 치러진 오늘의 행사는 말하자면 93세의 H 회장님의 공식적인 은쾨 선언식이라고나 할까.
더 이상 원로회의 의장이라는 무거운 직함을 안고 가기가 벅차기도 하고 꾸랴 나갈 경제력도 없는 만큼 임기를 1년 정도 앞당겨 오늘 개최하여 후임에게 물려 주는 방식을 선택하셨는데, 행사 규모가 어머어마해 보여 놀랐던 것이다.
회원수가 100명 정도인데 그들 모두께 공지한 바도 있지만 80세,미만의 나같은 경우도 특별회원이라며 동참시킨데다가 수고하는향우회 임원들 까지 포함하니 식당 안은 가히 시장 바닥처럼 아수라장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행사는 꾸역꾸역 진행 순서에 따라 ㅊ터음붙커 끝까지 햐ㅕㅇ식을 밟았ㄴ느데, 후임으로 선정 추대되시는 N 회장님도 거금 200만 원을 기착하시는 등 출혈이 심해 보이지만 보기는 좋았던 것 같고, 식대도 전 향우회 S 변호사가 전액 쾌척을 해 주는 등으로 당일 찬조금만 무려 일천 만원을 우돌았다고 사무총장이 보고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신 분들에게도 대봉투 안에 영천 까ㅓㄴ마늘과 침그림과 칫솔과 타올까지 매우 알차게 내용물로 ㄱㄷㄱ 채워 주어 모터럼 외출하신 원로님들이 흡족한 표정으로 귀가사니는 것 같아 보기도 조핬던 것이다.
행사가 파한 후 곧바로 집으로 올까 하다가 H 회장님의 행사 후 적적해 하시겠다 싶어 향우회로 갔더니 마침 고스톰 멤버 4명이 구성되어 있어 그런 외로움 같은 것은 걱정 안 해도 도릿 ㅓㅇ 싶어 6시 다 되어 집으로출발하였다.
집에 오자마자 칭칭 감아 두었던 붕대를 풀고 자가 치료를 하는데, 오늘 5천 보 이사으 ㄹ걸은 것이 우너인인 듯 발등이 조금 더 부어 있는 것 같아 소독도 여러 차례 하며 치료에 만전을 기하였다.
치료중인 아일랜드의 둘째 딸 정아 아녜스가 화상 전활르 ㄱ러어 와 나의 발 횐부를 보더니 심각하시다며 더 더워지기 전에 꼭 오나친되시도록 기도 바치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치료도 마치고 화상 통화도 끝나고 나니 8시 주말 드라마가 시작되는 시간대.
라면 한 개 끓여 TV 앞에 좌정하고 1시간 짜리 드라마를 다 시청하고 나서야 설거지를 하였다.
한편 어제 월드컵 A조 체코와의 1차전 짜릿한 역전승의 결과로 인하여 TV에서 아무리 반복해 보여 주어도 물리지를 않으니 부정선거니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등 어수선한 정국에 모처럼 국민들께 커다란 선물을 안겨 준 것 같아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기만 하다.끝까지 선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 마음 모아 응원한다.
졸음이 하도 쏟아져 일지를 적다 말고 드러 누웠다가 1시경 일어나 이렇게 일지를 적고 있다.
오늘도 좋은 하루를 선물로 주신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흠숭의 기도를 바치며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이를 지나 보낸다.
천주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