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구남매의 일지)2022)

2026년 6월 14일 연중 제11주일. 흐리다가 약간의 비도 내림.

작성자최홍대|작성시간26.06.14|조회수17 목록 댓글 0

진한 향기에 걸맞는

얼굴이 있다

 

아메리카노

그 아름다운 ㅈ붕독을

안느가

함깨 있어도 쓸쓸한,

그 중독의 시간을

아는가

 

허전함을 채우려

커피를 마시면

심장 사이에 박힌

이름 하나,

목이 메인다

 

쉬었다가

마쳤다가

다시 이어지는 언어의

유희처럼

 

말과 말 사이에

말이 끝난 뒤에

미쳐 다 하지 못한 말

다음에

한 모금 또,

 

아메리카노에

중독되고 싶은 밤

너는 그립고

너는 없는, 이

쓸쓸함이여

기어이 끊어 낼 수 

없는 이 고독이여

 

/ 고안나, [커피를

마시며] -

 

잠이 문제인가, 잠자는 시간이 문제;인가?

나는 오늘도 새벽부터 스마트폰에 저장해 둔 알람 시계 소리를 듣고 일어 났지만 곧 쿡 눌르고 다시 조금 더 하다가, 6시 새벽 미사를 놓치고, 11시 교중 미사도 늦어 3층으로 올라가 미사에 참례하였던 것이다.

항상 잠이 문제이긴 하다.

붕대 감은 발에 야말을 신고 병원에서 신던 샌들을 장착하고 성당에 도착하니 다들 내 발만 보는 것 같아 민망스럽기는 하다. 

 

교중 미사 참례 후 집에 와서 늦은 아점을 들고 설거지를 한 후 또 낮잠을 자는데, 오늘은 발만 이상이 없었으면 꼭 가서 축하해야 할 결호식이 한 건 있었지만, 가지도 못하고, 통장에 든 것이 없다 보나 축의금 조차도 보내지 못하고 우물쭈물.

이를 마련하려고 백방으로 알아 봤지만,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은 재정상태를 보여 주고 있는 L 후배로부터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답글을 보고서야 이거 자우 대한민국 경제 사정이 보통으로 심각한 것이 아니구나 절감하게 되었다.

 

결국엔 가장 많이 나를 도와 주고 있는 가브리엘 사무장 뿐.,

퇴근하기 전에 메시지를 보냈더니 생광스럽게도 축의금에 상당한 자금을 보내 주어 늦게서야 일르 핵려하고 微意라 표시하며 애둘러 늦게 보낸 이유를 설명하였다.

 

저녁 먹고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주말 드라마 보는 데 필이 꽂혀 오늘도 흥미진진하게 시청을 완료할\였다.

극이 곧 끝나가려는지 화제를 정ㅇ리해 가는 솜씨가 무척 재바르기만 해 보인다.

 

일지를 적으려는데, 또 졸음이 쏟아져 30분 눈을 붙였다가 일어나 이렇게 하루를 정리하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의 오늘도 우리 주 하느님께서 배려해 주시고 도와 주셔서 감사한 주님의 날, 연중 제11주일이다.

 

천주님께 감사!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