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동사 쉽게 이해하자
5형식의 대표적인 동사일뿐아니라 3형식에도 쓰이고 우리말 표현엔 어색한 경험등도 표현하는등
기본동사이면서도 우리말에 대응하는 의미가 너무 많아 어떻게 입에서 바로 튀어나오게 써먹어야 할지 막막한 HAVE 동사, 쉽게 직관적으로 이해할 방법은 없을까?
구관이 명관이라고 인터넷에 이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해준 설명이 있는지 찾는 일이 선행돼야하겠기에 찾아봤습니다.
수긍할만하고 직관적인 설명을 몇군데서 찾았는데요.
글쓴이가 추구하는 직관적 영어 이해에 매우 적합하게 설명돼있습니다.
글쓴이도 이렇게 접근해볼까했는데, 아래 어학원 강사도 그런의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몰랐다면 모를까 이렇게 접근하신 분이 있으니 그에게 credit을 돌려야겠습니다.
http://blog.naver.com/ikeleejr/150090056424
위의 글을 봤다면 이후 아래의 내용은 생략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괜한 시간 낭비가 될수도 있고요.
그래도 써봐라신다면, 글쓴이가 이해한 have 동사류를 설명해보겠습니다.
1. have이미지의 핵심 : ~한 상황을 가지다
I had him go -> 그를 가게한 상황을 가졌다
I + had +[him go] ->[ ]를 한 덩어리로 이해한다는게 핵심, 마치 3형식처럼.
2. 그러나 have가 강제성을 띈 동사는 아니라는게 중요.
ㅇ make, force등 사역동사와 뉘앙스가 매우 다르다는 점
ㅇ 해석하기가 애매한 경우도 있어서 상황에 맞게 쓰기가 까다로울수 있다.
3. 직관적으로 시도해 보면,
I had him go는
= I had that he went로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한 상황을 가졌다.
(위 같은 have that이 영어에서 통용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런 사고단계로 영어가 발전했다면 이후에는 that이 필요없게되고 종속절의 went도
주절시제와 보통은 같으니 다른 경우를 제외하면 원형이 오게 됐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러나 정통식 영어문법 설명을 보면
I + had + him + go 그를 가게했다
I + had + my hair + cut 내 머리를 (이발사에게)자르게 했다
I + had + my wallet + stollen 내 지갑을 도둑받았다
단촐하게 위와 같은 흔해빠진 문장 몇개 갖다 놓고 5형식틀로 맞춰서 설명합니다.
사람 목적어 뒤에 원형이 오면 사역으로 시킨것이 되고 , 과거분사가 오면 당하게 한 것이고,
목적어에 사물이 오고 뒤에 과거분사가 오면 사물이 그렇게 되게 만든거다고 합니다.
그럼 달랑 요렇게 이해하면 have가 가진 모든 5형식 문장들이 이해될까요?
그랬다면 이렇게 글쓸일도 없었겠지요.
문제는 기존 해석방법으로 해석되지 않는 문장이 허다하다는 것입니다.
그 예를 마찬가지로 인터넷으로 찾은 블로그에서 볼수 있는데요, 이분의 글도 매우 훌륭하며 특히 생각해볼 많은 좋은 예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blog.daum.net/mallam/35
위 블로그의 예문을 통해서도 알수 있겠지만, have 동사의 뜻을 그때 그때 맞게 외울려고 하지말고
단순화된 이미지로 어떤 상황을 가지다 는 의미를 포함한다고 이해하고 그 예문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납득이 될것입니다.
한가지 좀 궁금한게 있다면,
그분 블로거에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He had his wife die last week 그는 지난주에 부인과 사별했다.
매우 자연스러운 해석으로 생각되는데요.
이 문장과 His wife died last week와의 차이는 뭘까요.
이건 분명히 have동사가 he와 his wife와의 어떤 관계를 엮어주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아직은
짠빱이 안돼서 그런지 미세한 뉘앙스 차이를 설명할수가 없네요.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우리말에 이런 경우가 있져,
'내가 우리 아빠 돌아가시게 했어 흑흑흑' <-- 불효자는 웁니다
이럴때 I had my father die 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이부분이 무척 궁금한대요.
기타 have 동사를 이해하면서 얻은 소득이라면,
1. 영어는 단순하게 주어부 + 동사부 + 기타 목적어부로 이해할 수있다.
ㅇ 굳이 3형식 5형식으로 구분할게 아니라 동사의 종류에 따라 상황에 맞게 쓰다보니 5형식도
생겼고 4형식도 생긴것이다. 동사의 형식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자.
ㅇ 그러니 우리가 영어를 이해할때도 이 3개 단위로 리스닝을하고 작문하고 스피킹하는 노력이
영어 이해의 지름길이다.
2. 동사든 전치사든 영어의 원형적 이미지를 알아야한다.
have는 우리말의 가지다의 의미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언어마다 비슷말 말은 있지만 정확히 같다고 할수가 없는데요
위 그림처럼 우리말과 공통되는 부분도 있지만 아닌 부분이 또한 크기 때문에 우리에겐 다양한
have의 뜻을 외워야 하지 않나하는 고민이 생기는데요, 그렇다고 이걸 죄다 외우다간 우리말 공부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중요한게 그 동사가 가진 원형적 이미지를 정확히 머릿속에 그려두는 것이죠. 그럼 별도로
외우고 할 필요없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바로 입에서 발사되게 할수있죠.
지금까지 글쓴이가 쓴 내용을 여러분은 우리말로 분석할수있습니까? 국문학자는 하겠죠, 근데 이런 분석방법이 바로 우리가 영어 배우는 어처구니 없는 방식이라는데 문제가 있죠. 영문학자가 연구실에서 갖고 노는 방식으로 영어를 익히고 있으니 우리는 영문학자+국문학자+언어학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죠. 듣고 읽고 쓰는 언어로서의 영어와는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미국 어느 애도 쉽게 언어학적으로 영어를 분해.분석못하는데 우리가 그 짓을 하고 있으니, 영어학습방법이 잘못돼도 크게 잘못됐습니다.
직관적영어, 원형이미지 영어로 나가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3. 영어에는 대표 문장이 있다.
ㅇ신기하게도 소위 1형식이나 2형식에 be 동사가 아닌 get,become,lay,put,make,come등이 있고
이해가 잘 안될때는 동사를 be동사로 대체해 보면 얼추 뜻이 이해가 됩니다. 더해서 왜 be동사가
아닌 동사가 써였나도 어렴풋이 감이 옵니다.
ㅇ give가 아닌 동사로 된 4형식문장이 이해가 안될때 give동사로 대체해서 해석해 보면 이해가 거의 다 됩니다.
ㅇ tell류형 동사라고 하져, tell과 어법이 동일하게 쓰이는 주요 기본 동사들이 있습니다.
(요건 일본인인 쓴 책에서 본건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ㅇ 대표문장 구조와 비슷하게 표현하면 네이티브는 그 대표문장식으로 뜻을 받아 들여서 원하는
바와 달리 오해를 살 수있습니다.
예) Can you ...? 너 이거 할수 있어, 못하지 메롱 같은 아동틱한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도와달라고 할때 Can you help me가 좋을까요? could/would you give me a hand가 좋을까요?
내가 뭔짓을 하고 있는지 몰라요. 나 좀 말려조~~~~~~요
모든 멘트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