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척의 배
항구에 묶인 배는 안전합니다.
하지만 배는 항구에 있으라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어느 항구에 두 척의 배가 있었습니다.
한 척은 늘 닻을 내리고 있었고,
한 척은 매일 바다로 나갔습니다.
닻을 내린 배의 주인은 말했습니다.
*"나는 내 배를 오래 쓸 것이다.
바다에 나가면 낡고 망가지니
항구에서 아끼며 쓰겠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습니다.
항구에만 있던 배는 바닥에 해초가 끼고
나무가 썩어 물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단 한 번도 먼 바다를 나가지
못하고 항구에서 침몰했습니다.
바다를 누비던 배는
비와 바람에 흠집이 생기고 낡아갔지만
그 상처들이 배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선원도 더 노련해졌고,
더 먼 바다를 항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쓰이지 않으면 닳는 것이 아니라 썩습니다.
부딪히지 않으면 단단해지는 것이 아니라
무뎌집니다.
평온한 바다는 훌륭한 선원을 만들지 못합니다.
폭풍을 만나본 선원만이
별을 보고 길을 찾는 법을 압니다.
흔들리는 지금 이 시간이
당신을 진짜 항해사로 만들고 있습니다.
두려워 묶어두지 마십시오,
당신이라는 배를. 닻을 올리십시오.
바다는 언제나 떠나는 자에게 열립니다.
**서양 격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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