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조언을 들었습니다.
우선 방송국에서 스폰서가 붙은 광고성 다큐는 많이 피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획이 중요하고 기획서가 큰 비중을 차지 한다고 합니다.
기획과 아이템만 좋으면 스폰 없이도 들어가지만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스폰이 붙은 경우 스폰 업체와 방송국이 직접 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제작사는 중간에 껴서 인건비만 챙길 수 있는 구조라고 하는데..
KBS, MBC 의 경우 50% 이상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편성이 결정되는 순간 2억이 방송국으로 들어가고 제작사에 제작비로 50% 수준을 준다고 하네요
결국 1억의 제작비로 제작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SBS는 40%만 가져가고 60%를 제작으로 돌려준다고 하네요...
날강도 맞지만 광고성 붙은 스폰 다큐는 그렇다고 하니 할말 없죠..
(스폰의 냄새는 최대한 지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또하나의 걱정은 보통 다큐의 스폰을 가져와 주는 사람이 10%를 가져간다고 합니다.
SBS에서 편성 받아 1억2천으로 진행을 한다고 해도 최소 1200- 2000을 가져 가는 것이 관행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남는 제작비는 약 1억원 내외입니다.
이것도 2억을 고스란히 받았을 경우입니다.
식품 클러스터에 대한 다큐를 진행하는 것 자체는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식품 사업과 한식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을 경우
기획을 잘 하면 방송국에서도 좋아 할 아이템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외국 촬영에 최소한 3-4천 이 소비되고..(비행기 값 포함하여)
인건비와 제작비에 3-4천이 소비되기에 총 8천만원 이상을 제작비로 책정하는 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는 돈은 2천만원 내외입니다.
이 부분이 기획, 진행비로 쓰일 돈인데 이부분 역시 제작사의 몫으로 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제작사가 구제봉씨의 회사로 들어간다면 구제봉씨에게 들어가는 10%로 해결을 볼 수 있겠지만
방송국과 직접적인 거래는 어느정도 공신력이 있는 회사여야 유리하다고 합니다 제작사를 정하지 않았지만
이 부분을 정하는데 회사에 줄 수 있는 이익과 기획 진행비로 나눌 돈을 생각하면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 일을 진행하면서 남길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1-200을 받고자 이 일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큰 문제는 드라마 제작과 겹치는 일정에 있습니다.
드라마때문에 정신 없는 상황에서 다큐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촬영 스탭과 방송국사이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많이 어려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에 대한 의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통 스폰의 단위는 1억이라고 하는데 2억의 지원은 이창준 피디님으로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그 2억이 그대로 들어오는 돈인지 확인을 해보라고 이야기 해 주시네요
진행 기간은 기획과 방향에 1달 투자 방송국 편성과 확정에 1달 촬영과 후반에 두달 소요를 예상합니다.
이렇게 되면 6월부터 진행 했을 경우 9월 - 10월 방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1월 방영을 목표로 했을 때에는 더 여유가 생기는 상황이고요
이 때 즈음 저희는 화작작 조남남 진행을 하고있겠지요
아무튼 이래 저래 행복한(?) 고민이 남았습니다.
이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려요
시간이 없어서 일을 못하는 경우는 없닷고 생각합니다.
일이 없어서 문제지요 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