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거짓말 할 줄 모르지?
표정도 못 숨기고, 시선도 못 감추고, 목소리도 못 속여.
그래서 기분이 어떤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디를, 누구를 바라보는지 다 보여.
네가 일부러 말을 안 하고, 티를 안내려 해도 티가 나.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너무 잘 알게 되지.
무슨 말을 하고, 어떻게 하면 화를 내고 발끈하는지,
어떻게 하면 풀리는지까지 아마 다 알거야.
속이 다 보여도 너의 착한 심성 때문에 말을 안 하는 것도 많을 거야.
그런데 너처럼 거짓말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알아?
첫 번째.
고집도 있고 자존심이 엄처 세.
“무슨 큰 덕을 보겠다고 그렇게 해? 차라리 말지..
난 그렇게는 안해“
딱 이러거든.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에게 꿀릴만한 일은 절대 안 해.
두 번째.
너는 예뻐.
그것도 너무 필요이상으로.
조금만 예뻐도 되는데, 과하게 예뻐.
세월마저도 피해가고.
멋있고, 참 매력적인 여자라 이성에게 인기도 많아.
오래전부터 바라봤던 남자로서 기분이 무지 나쁠 정도로.
세수만 한 맨 얼굴이라는데 광채가 나면 어쩌라고..
어떻게 보라고.
이건 너무 심한 반칙이지 싶어.
안 그래?
그래서 남자도 조심해야하지만, 여자도 조심해야 돼.
주변에 너를 시기 질투하고 어떻게든 곤란하게 하려는 여자들이 쌓여 있을 거야.
거짓말할 필요는 없지만 숨겨야 할 것은 있어.
조금만 숨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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