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참 욕심이 많아.
집안일, 회사일, 많은 모임, 동호회일에
지인들까지 어느것하나 허투로 안하고 다 잘 하려고 하잖아.
그 많은 사람들하고 관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참 잘 해내고 있어.
근데 다 잘 하려고 욕심내지는 마.
마음이 너무 힘들어 하잖아.
시간 될때마다 네 마음은 좀 쉬는지,
아프고 병난데는 없는지,
지치지는 않았는지 돌보기도 해야지.
이젠 바쁜게 만성이 된건 아닌지 몰라.
조금은 그렇게 보이기도 해.
그거 엄청 무서운건데.
내 마음, 내 생각은 시골에 와서 일할때,
또 너를 볼때가 쉬는 시간이야.
너를 보면 복잡한 계산도 필요없고
그냥 솔직하게 좋아한다 예쁘다 가까이 가고싶다 내 마음을 다 털어놓고 다 열어놔도 되잖아.
영혼의 안식처같은 느낌.
그게 얼마나 큰 위안인지 몰라.
오늘도 저녁에 모임이 있다고 했지?
다녀와서라도 네가 좋아하는 무언가로 너를 위로도 해주고 보듬어 줘.
넌 나한테 제일 소중한 사람이야.
나 대신 잘 좀 봐줘.
오늘같은 날이면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얼굴보면서 차라도 한잔 하고 음악이나 들으면 좋을텐데, 너무 아쉽네.
내 맘이 너 옆에서 너무 쉬고만 싶어해.
너도 그렇게 쉴 수 있기를 바래.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