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향일규(一向一揆)
일향(一向)이란,일향종(一向宗)을 가리키나니
곧 정토진종(淨土真宗) 이라.
일규(一揆)란 단결하여 일치됨을 위하나니
공동으로 외부로부터 당하는 모욕을 막아내는(禦侮) 뜻이라.
2. 일향황기(一向黃旗)
전진하는 자는 왕생극락하고 (進者 往生極樂;)
물러서는 자는 무간지옥이라 (退者 無間地獄!)
일향일규의 깃발구호는 <전진하는 자는 왕생극락하고, 물러서는 자는 무간지옥이라>이니, 정토진종(일향종)의 이른바 정토는 바로 왕생이후 모여서 극락에 진입하는 것을 말함이다. 그리하여 광적인 열성 종도(宗徒)를 마주하여 죽는 것은 일종의 승화(昇華)를 말하는 것이 되었고, 이 밖에 정토진종은 일반불교와 함께 <자기수행에 의한 힘(自行力)>은 자신의 역량으로써 수행하는 것이므로 사람마다 똑같지 않다. 다른 문은 <본원에 의한 타력(他力本願)>인데, 아미타불께서는 우리 중생에게로 와서 극락에 도달하게 하는 법주(法主)의 원력이 있나니, 이 조직력, 응집력으로 인하여 그리고 법주의 복종을 마주함으로써 가루들이 모여 굳고 강해진다[都粉堅強]. 이러한 내세관은 이슬람교의 교의인<죽은 자의 부활과 후세적 권장과 징벌(獎懲)인 심판에 대한 믿음>과 같은 종류이다.
아니다. 일향종은 그들의 통치무사 계층에 전혀 놀아나지 않았고[不鳥] 법주인 승관(僧官)의 명령을 들었으나, 이슬람교은 두드러진 교회조직/교사(教士)계층이 전혀 없었고 정치영도인에게 복종하였다.
3. 본원사 현여(顯如)의 깃발인(旗印)
* 현여(顯如; 1543-1592) 일향종 11대 법주
육자명호(六字名號)
나무아미타불(南無阿弥陀佛)
구자명호(九字名號)
나무불가사의광여래(南无不可思議光如来)
→ 출처 신란(親鸞)《정신게(正信偈)》
십자명호(十字名號)
귀명진시방무애광여래(歸命盡十方无碍光如来)
→ 출처《무량수경(無量壽經)-원생게(願生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