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그림책 039
여름 고양이
[서지 사항]
이혜인 글•그림
초판 발행일 2026년 6월 10일 | 220*235㎜(양장) | 52쪽 | 값 18,000원
ISBN 978-89-6319-688-6 (77810)
[분류]
국내도서 > 유아 > 4-6세 > 4-6세 우리나라 그림책
국내도서 > 유아 > 유아 그림책 > 유아 창작동화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그림책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 1-2학년 그림/동화책 > 1-2학년 창작동화
[주제어]
#여름 #고양이 #계절 #바다
[교과 연계]
★ 누리과정-신체운동건강-신체활동 즐기기 ★ 누리과정-자연탐구-탐구과정 즐기기
★ 1-2 통합교과 1. 하루 ★ 1-2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 2-2 통합교과 2. 계절 ★ 2-2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책 소개
바닷가 근처 작은 마을에 사는 길고양이는 더운 여름이 싫어요. 그래서 하루빨리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학을 맞아 할머니 집에 온 한 아이가 고양이에게 함께 바다에 가자고 말을 건네지요. 고양이는 맛있는 생선을 먹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아이의 뒤를 따라 바다로 향했어요. 하지만 막상 도착한 바다에서 고양이는 그저 심심하기만 하지요. 그러다 우연히 바닷가의 작은 물웅덩이에 발을 내리치다가 흔들리는 물결 속 자기 모습을 보게 되어요. 또 작은 물고기들과 장난을 치며 놀다 보니 조금씩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고양이에게 또 무슨 일이 생길까요? 《여름 고양이》는 싫다고만 여겼던 계절도 작은 만남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르게 보일 수 있음을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낯선 즐거움을 하나씩 발견해 가는 고양이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기쁨을 전한답니다.
출판사 서평
싫어하던 것도
좋아질 수 있어요
《여름 고양이》는 여름을 싫어하던 길고양이가 작은 경험을 통해 마음을 열어 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고양이에게 여름은 그저 뜨겁고 지루하며, 피하고 싶은 계절일 뿐이지요. 하지만 아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바다로 향하는 길, 낯선 풍경과 냄새 그리고 바닷가에서 만난 물웅덩이와 물고기 등을 차례로 경험하며, 고양이의 마음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해요. 처음에는 불편하기만 했던 여름이, 몸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거든요. 이 그림책은 무언가를 좋아하게 되는 일이 거창한 계기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우연한 경험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보여 줘요. 그리고 그 경험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 낯설고 싫던 대상이 조금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따뜻하게 전한답니다.
물, 바람, 그늘……
여름을 감각으로 느껴요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여름을 설명하기보다, 감각으로 직접 느끼게 한다는 점이에요. 바닷가의 눈부신 햇빛과 돌담, 출렁이는 물웅덩이, 발끝을 톡톡 건드리는 작은 물고기, 소나기 뒤 한결 시원해진 공기,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 그리고 고양이를 부드럽게 감싸안는 그늘까지. 여름의 다양한 풍경이 장면마다 생생하게 펼쳐지지요. 독자는 이 흐름을 따라가며 마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여름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되어요. 그림책 속 여름의 풍경들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 역시 여름 속으로 스며들게 된답니다.
다르게 보면,
여름도 다르게 느껴져요
《여름 고양이》는 익숙한 계절과 일상을 어떻게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지 이야기해요. 처음에는 더위만 보이던 고양이가, 바다와 물웅덩이, 바람과 그늘 속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경험이 되어요. 내가 싫어하던 것도 다른 눈으로 보면 달라질 수 있고, 한 번도 관심 없던 세계 안에도 의외의 즐거움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일깨우거든요. 이처럼 《여름 고양이》는 한 계절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자, 새로운 경험 앞에서 마음을 조금 열어 보는 용기를 전하는 그림책이랍니다.
저자 소개
이혜인 글․그림
동양화를 전공했고, 한지에 번져나가는 붓 자국으로 일상의 장면들을 은은하게 그려 냅니다. 그림을 담은 곁에 머무는 것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스며드는 자국을 따라 낯설었던 계절의 작은 변화를 조금씩 즐기게 되는 시간을 한지에 그리고 적었습니다.
책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