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황해남도에서 밀, 보리 본격 수확
북한의 밀 경작지 [사진-노동신문]
황해남도 농촌에서 본격적인 밀, 보리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16일 "황해남도의 농촌들에서 밀, 보리 '가을'(수확)을 힘있게 다그치고 있다"며, "벽성군과 장연군, 신천군과 재령군, 연안군을 비롯한 여러 군의 농장들에서 지난 6일부터 밀, 보리가을을 시작한데 이어 도안의 전반적인 농촌들에서 밀, 보리가 익는 족족 가을걷이에 속속 진입하고있다"고 보도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밀, 보리가을을 제때에 와닥닥 끝내는 것을 앞그루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뒤그루 작물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관건적 문제로 틀어쥐고 조직지도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대표적인 '두벌농사'(이모작) 방식으로 도입한 밀, 보리 농사는 전년도 10월 논벼 수확과 함께 씨뿌리기를 한 가을 밀과 보리를 이듬 해 2월에 심은 봄밀, 보리와 함께 논벼 모내기를 끝낸 6월부터 김매기와 함께 수확한다.
농경지 부족을 해결하고 농사의 집약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한 북한은 지난 2021년 12월 당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농촌혁명강령'을 발표해 곡물(알곡)생산구조를 기존 옥수수와 감자 대신 벼와 밀농사로 바꾸는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각 시, 군에서는 수확기와 탈곡기, 운송기재, 낟알 건조설비 등을 수리 정비하고, 농촌에서는 품종별, 파종시기별 밀, 보리의 '천알당 무게'(곡물 1천알의 질량. 작황 핵심지표)증가 상태를 조사해 수확 적기를 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밀, 보리 수확을 시작한 벽성군 농장에서는 매일 백 수십 정보의 면적에서 수확을 진행하고 있으며, 밀 재배면적을 수천 정보로 늘린 신천군에서도 잘 여문 밭부터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연안군, 재령군과 장연군, 신원군과 삼천군, 옹진군 등 다른 지역 농촌에서도 앞그루 농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수확 일정을 면밀히 세우고 본격적으로 밀, 보리 수확에 나섰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