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19편 제목 : 하나님 말씀에 대한 찬양(讚揚)과 사랑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시119;105-106)
개 요
본시119편은 저자(著者) 미상이며 기록한 배경도 알 수 없고 표제도 붙어 있지 않는 지혜의 시입니다. 본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뜨거운 열정(熱情)이 잘 표현되어 있는 명시(名詩)입니다. 본시는 성경 전체를 통하여 가장 긴 시이며 그 거창한 길이만으로도 특이한데 전체 176절은 각 연(聯)에 8절씩 22연(聯)으로 구성되어 매우 정교한 짜임새를 보여주고 있고 개역성경 신구약(新舊約) 전체를 통해서 가장 중앙(中央)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으로 그 배열(配列) 하나하나에도 성령(聖靈)의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본시의 22연은 각 머리글자가 알파벳 순서(順序)로 시작되어 “답관체”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자 미상인 본시는 율법(律法)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있는데 특이한 것은 각 절마다 “율법”(律法)(law)이란 단어가 나오는 것입니다. 율법에 대한 지극한 정성은 경이롭다 하겠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단(1-8) 그 말씀을 즐거워함(9-16) 악에서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를 원함과 관용을 애원(17-32) 구원을 얻기 위하여 주의 법도를 따를 것(33-96)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나타날 하나님의 큰 은혜(97-136) 하나님의 인자(仁慈)하심과 의로우심을 찬양,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137-176) 시인은 말씀에 대한 찬양과 아울러 말씀의 가치(價値)를 강조하였습니다.
“답관체”(踏冠體)(acrostic)란 문자적으로 “머리를 밟아가는 체”라는 뜻으로, 한 시의 행(行)이나 연(聯)의 첫 머리에 알파벳 순서로 된 단어가 규칙적(規則的)으로 등장하도록 시를 지어 결국 시의 각 행이나 연(聯)의 첫 머리가 모든 알파벳을 순서대로 망라하게 되는 정형시(定型詩)의 한 형식을 말합니다. “답관체” 시(時)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알파벳을 규칙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시를 읽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느끼게 합니다. 아울러 시어(詩語)들이 정형에 맞도록 절제되고 조화됨으로써 균형미도 수반한 시문학(詩文學) 형식입니다. 시편에는 이러한 “답관체” 시(時)가 본시를 포함하여 모두 아홉 편 등장합니다. (9편, 10편, 25편, 34편, 37편, 111편, 112편, 145편).
본시의 핵심 주제인 하나님의 말씀을 지칭하는 표현을 시인은 아홉 개의 용어를 빌어 사용했습니다. 첫째 “율법(律法)” 원어(토라) 광의적인 의미에서의 하나님의 법도, (모세오경) 둘째 “증거(證據)” 원어(에두트) 하나님이 친히 선포하시고 확증하신다는 측면을 강조, 셋째 “규례(規例)” 원어(미쉬파트) 법정 적 선고 측면을 강조, 넷째 “율례(律例)” 원어 (호크) 하나님이 제정하신 입법이라는 측면을 강조, 다섯째 “말씀” 원어(다바르) 하나님이 직접 하신 말씀임을 강조, 여섯째 “법도(法道)” 원어(피쿠드) 인간 행동에 대한 규제의 측면을 강조, 일곱째 “계명(戒名)” 언어(미츠와) 준수(遵守)해야할 책임성을 강조, 여덟 번째 “약속(約束)” 원어(미므라) 약속, 말씀 등 여러 의미로 사용, 아홉 번째 “길” 원어(데레크) 행동 영역을 강조, 어떤 이들은 이 단어(單語)들의 의미를 예리하게 구분해 내고 각 단어 사용의 패턴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인이 이들 각 용어를 구분해서 썼음을 보여주는 특별(特別)한 패턴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본시119편은 하나님의 계시(啓示), 곧 하나님의 말씀과 법을 향한 찬탄(讚嘆)과 말씀에 대한 사랑과 순복(順服)의 열정(熱情)을 토로 및 말씀에 의지(依持)한 구원을 간구(懇求)하고 있는 것이 특이한 시입니다.
내용 분석
1. 시119;1-8 주의 율법에 대한 결단
2. 시119;9-16 하나님의 법도를 즐거워함
3. 시119;17-24 하나님의 관용을 구함
4. 시119;25-32 악에서 떠날 것을 촉구함
5. 시119;33-40 진리의 길을 선택함
6. 시119;41-48 하나님의 구원과 약속
7. 시119;49-56 주의 규례를 기억하고 위로함
8. 시119;57-64 말씀을 지키기로 결단함
9. 시119;65-72 고난 중에 주의 율례를 배움
10. 시119;73-80 구원에 대한 희망과 즐거움
11. 시119;81-88 끝까지 구원과 위로를 간구함
12. 시119;89-96 주의 법도를 기억해하는 이유
13. 시119;97-104 가장 큰 지혜의 근원
14. 시119;105-112 영원한 기업
15. 시119;113-120 하나님의 보호
16. 시119;121-128 주의 가르치심을 사모함
17. 시119;129-136 주의 계명을 사모함
18. 시119;137-141 하나님의 의와 진실
19. 시119;142-144 진리가 되신 주의 법도
20. 시119;145-152 구원을 위한 간구
21. 시119;153-156 구원에 대한 확신
22. 시119;157-160 자신의 의로움을 고백함
23. 시119;161-168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
24. 시119;169-176 의로운 말씀에 대한 찬양
시119편 해설
1. 시119;1-8 주의 율법에 대한 결단
1-8절 “행위 완전하여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실로 저희는 불의를 행치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 “주께서 주의 법도로 명하사 우리로 근실히 지키게 하셨나이다” “내 길을 굳이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주의 의로운 판단을 배울 때에는 정직한 마음으로 주께 감사하리이다”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1) “행위 완전하여” 율법적인 행위의 완전(完全)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긍휼하심에 의지하여 말씀에 따라 순종(順從)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 자체가 하나님께 완전한 것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입니다.
2) 시인은 성도의 복(福)은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면서(keep his testimonies)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 “불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 “주의 도를 행하는 자” “주의 법도를 근실하게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했습니다.
3) “여호와의 증거(證據)란 무엇일까요? 여호와의 증거란 여호와를 그의 삶 가운데서 만나고 체험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하신 일을 목격(目擊)한 사람입니다. 목격한 사람은 증거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하고 확실하며 오묘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한 다윗은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The law of the LORD)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 시킨다“ ”증거(the testimony of the LORD)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한다“ ”교훈(The statutes of the LORD)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한다“ ”계명(the commandment of the LORD)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한다“ ”경외하는 도(The fear of the LORD)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른다“ ”법도(the judgments of the LORD)는 진실하여 다 의롭다" 이렇게 말씀을 순종(順從)하며 사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4)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길을 굳게 정하고 율례(律例)를 지켜 살도록 지켜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이 길만이 은혜를 지켜 살 수 있고, 의로운 판단을 배울 수 있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했습니다. 시인은 내가 주의 율례를 지켜 살겠으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말아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버림받는 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겔11:19-20)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눅1:5-6)
2. 시119;9-16 하나님의 법도를 즐거워함
9-16절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찬송을 받으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입의 모든 규례를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를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1) 9-16절 “주의 법을 사모함” 시인은 청년 시절에 요구되는 율법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청년 시절에는 많은 죄의 유혹(誘惑)에 넘어가기 쉬운 때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마음에 두어 행실(行實)을 깨끗케 하고 전심(全心)으로 주를 찾고 계명(誡命)에서 떠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2) 시인의 마음의 즐거움은 “말씀을 선포하는 것” “주님의 증거의 도를 즐거워하는 것” “말씀을 묵상하는 것” “주의 말씀을 잊지 않는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성도의 삶은 복된 삶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일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15:3-4)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3:15-17)
3. 시119;17-24 하나님의 관용을 구함
17-24절 “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나는 땅에서 객이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규례를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교만하여 저주를 받으며 주의 계명에서 떠나는 자를 주께서 꾸짖으셨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지켰사오니 훼방과 멸시를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방백들도 앉아 나를 훼방하였사오나 주의 종은 주의 율례를 묵상하였나이다” “주의 증거는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모사니이다”
1) 17-24절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신앙은 듣는 신앙(信仰)에서 보는 신앙으로 성장(成長)해야 합니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여러 번 들어도 실제로 한 번 보는 것보다는 못하다는 뜻으로,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눈을 열어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2) 시인은 마음이 상할 정도로 말씀을 사모(思慕)했습니다. 땅에서 객이 되었다는 고백은 인생은 나그네입니다. 성도는 순례자(巡禮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오묘(奧妙)한 생명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영안이 열려서 하나님의 깊은 비밀(秘密)을 알아야 소망 가운데 살 수 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3) 시인은 “교만하여 저주를 받으며 주의 계명을 떠나는 자들” “훼방과 멸시”하는 자들에게서 승리(勝利)의 비결은 말씀을 묵상하고 주의 증거를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고백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이 눈 곧 영안이 밝아져야 함을 느꼈습니다. 이 일은 오직 성령(聖靈)만이 하 실수 있는 일입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2;9-10)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1:18-19)
4. 시119;25-32 악에서 떠날 것을 촉구함
25-32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내가 나의 행위를 고하매 주께서 내게 응답하셨으니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나로 주의 법도의 길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기사를 묵상하리이다” “나의 영혼이 눌림을 인하여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 “거짓 행위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주의 법을 제게 은혜로이 베푸소서” “내가 성실한 길을 택하고 주의 규례를 내 앞에 두었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에 밀접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로 수치를 당케 마소서”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오면 내가 주의 계명의 길로 달려 가리이다”
1) 25-32절 “영혼의 고통의 상태” 시인은 영혼이 매우 괴로운 상태에서 영적(靈的) 고통은 모든 의욕(意欲)을 상실케 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영혼이 진토(塵土)에 붙었다” 육신이 죽어서 땅에 묻히기 직전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영혼이 눌림을 인하여 녹는다” 모든 고통으로 인하여 숨쉬기도 힘들 정도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 “말씀으로 소성케 해 주시기를 간구” 시인은 자신의 영혼이 고통에서 살길은 말씀밖에 없음을 깨닫고 간구합니다. “말씀대로 나를 소송케 해 주십시오”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주의 법도의 길을 깨닫게 하소서”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
3)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소성케” 해주시고 “회복” 시켜주셔서 모든 수치로부터 구원해 주시고 승리하게 해주시기를 구했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넓혀 주시면 주의 계명으로 달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고통과 괴로움도 마음을 넓히지 못한데서 오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고린도 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었으니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고후6;11-13)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3:16-19)
5. 시119;33-40 진리의 길을 선택함
33-40절 “여호와여 주의 율례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나로 깨닫게 하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나로 주의 계명의 첩경으로 행케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주를 경외케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나의 두려워하는 훼방을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주의 규례는 선하심이니이다” “내가 주의 법도를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1) 33-40절 “내 눈을 오직 주님께만” 시인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주를 경외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 자신에게 세워달라고 했습니다. “율례의 도를 가르치소서” “주의 법을 준행하도록 깨닫게 하소서” “마음이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소서”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소서” “주의 도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2) 시인은 자신의 인간적인 마음을 잘 알았습니다. “끝까지” 말씀을 받았다하지만 끝까지 지키는 생활이 중요합니다. “전심으로” 진실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겨야 합니다. “첩경으로”(捷徑)(Direct me in the path) 멀리 돌지 않고 가깝게 질러 통하는 길을 말하는데 여기서 시인은 주의 계명들이 가리키는 길을 걷겠다고 했습니다. “주의 증거로 향하게” 그렇지 않으면 그의 마음은 탐욕으로 향할 것입니다. “내 눈을”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해주시기를 바랐습니다.
3) 시인에게도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훼방(毁謗)”(Take away the disgrace)입니다. 남을 헐 뜯어 비방하는 일이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을 시인은 두려워했습니다. 시인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과 맺으신 약속을 종에게 꼭 지켜 주시길” “내가 무서워하는 비난에서 나를 건져 주시길” 소원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주님의 법도를 사모하오니 주님의 의로 새 힘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 진찬을 탐하지 말지어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너더러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 마음은 너와 함께하지 아니함이라“ (잠23:4-7)
6. 시119;41-48 하나님의 구원과 약속
41-48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훼방하는 자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뢰함이니이다”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영영히 끝없이 지키리이다” “내가 주의 법도를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행보할 것이오며” “또 열왕 앞에 주의 증거를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겠사오며” “나의 사랑하는 바 주의 계명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또 나의 사랑하는 바 주의 계명에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를 묵상하리이다
1) 41-48절 “주의 구원을 내게” 시인은 당시 대적들로부터 많은 압박과 핍박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훼방하는 자” 헐뜯고 비웃는 자들이 있었으며 “자유롭게” 자유롭지 못하게 얽매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치를 당치 않게” 해주시면 이악한 자들에게 대답(對答)하고 사랑하는 말씀을 들고 즐거워하며 묵상하고 구원(救援)을 선포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을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도 말씀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도구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권고하사 나로 주의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업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 (시106:4-5)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저희 마음을 예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고아와 압박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로 다시는 위협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시10;17-18)
7. 시119;49-56 주의 규례를 기억하고 위로함
49-56절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교만한 자가 나를 심히 조롱하였어도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주의 옛 규례를 내가 기억하고 스스로 위로하였나이다“ ”주의 율법을 버린 악인들을 인하여 내가 맹렬한 노에 잡혔나이다“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밤에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의 법을 지켰나이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니이다“
1) 49-56절 “소망이 있게 하신 말씀” 시인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심으로 소망이 있게 하셨다고 고백(告白)했습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것으로 받은 사람과 거절(拒絶)한 사람으로 구별됩니다. 시인에게 이 말씀은 “소망이 있게 하셨고” “곤란 중에 위로가 되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살리셨습니다.
2) 말씀을 마음에 모신 시인은 “교만한 자가 조롱” 하였어도 말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옛 규례를 기억하고” 스스로 위로했습니다. 옛 규례는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행한 대로 갚아 주시겠다는 것을 알려 주신 증거로써 겸손한 자는 높이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시는 공의의 가르칩니다.
3) 시인은 악인들이 주님의 율법을 무시하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속에서 분노(忿怒)가 끓어올랐습니다. “주의 규례”는 나그네 인생길에 노래가 되었고 밤에는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시인의 소유는 주의 법도 곧 말씀을 지킨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찬송하리이다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이다 내가 주 여호와의 능하신 행적을 가지고 오겠사오며 주의 의 곧 주의 의만 진술하겠나이다“ (시71:14-16)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롬15:13-14)
8. 시119;57-64 말씀을 지키기로 결단함
57-64절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 “내가 전심으로 은혜를 구하였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로 내 발을 돌이켰사오며” “주의 계명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치 아니하였나이다” “악인의 줄이 내게 두루 얽혔을지라도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밤중에 일어나 주께 감사하리이다” “나는 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와 주의 법도를 지키는 자의 동무라”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땅에 충만하였사오니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1) 57-64절 “여호와는 나의 분깃”(You are my portion)시인은 여호와를 자신의 분깃즉 유산의 한 몫으로 정했습니다. 따라서 “주의 말씀을 지킨다” “전심으로 은혜를 구한다” “주의 증거로 발을 가까이 한다” “주의 계명 지키기를 신속히 한다” “주의 법을 잊지 않는다”
“밤중에라도 일어나 주께 감사한다” 시인은 이렇게 주의 말씀을 지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2) 진정한 성도는 어떠한 환난이나 고통이 닥쳐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주님께 은혜를 구하고 말씀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3) “말씀을 지키는 자의 동무”(I am a friend to all who fear you) 시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나의 친구라고 고백합니다. 구원은 각각 개인(個人)이 받지만 그 이후에는 내가 아닌 우리라는 다른 지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우리는 주님의 피로 죄 사함 받고 구원받아 주님과 한 몸 된 교회(敎會)곧 형제(兄弟)자매(姉妹)들입니다.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주님의 뜻을 세우는 거룩한 지체들입니다. 그 안에 구원이 있고 평강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사랑이 있습니다. 시인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시16;5-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대저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시73;26-28)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133;1-3)
9. 시119;65-72 고난 중에 주의 율례를 배움
65-72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내가 주의 계명을 믿었사오니 명철과 지식을 내게 가르치소서”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교만한 자가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를 지키리이다” “저희 마음은 살쪄 지방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이다”
1) 65-72절 “고난이 주는 유익” 시인은 하나님께서 고난(苦難)을 통하여 자신을 깨우치시고 성숙한 신앙(信仰)인(人)으로 인도해 주신 은혜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고난을 통하여 주의 율례를 지키고 더욱 주님을 신뢰하고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2) 성도에게 있어서 고난은 영적(靈的)으로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길입니다.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이라는 관문을 통과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도 없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 갈 수도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3) 사람들은 한 사람인 것 같지만 누구든지 두 사람이 존재(存在)하는 데 그 하나는 보이는 육신(肉身)의 사람과 보이지 않는 영적(靈的)인 사람입니다. 육신의 사람은 보이는 세상에서 잠간 살고 보이지 않는 영적인 사람은 영원히 사는데 구원받은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지만 구원받지 않은 사람은 심판(審判)을 받고 불타는 지옥에 들어가 죽지도 못하고 영원히 삽니다. 많은 사람들은 교만하고 어리석어서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믿지 않습니다.
4) 시인은 말씀대로 살기를 소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말씀대로 시인을 선대하셨기 때문입니다. 시인이 하나님께 바랐던 것은 “말씀대로 가르치소서” “전심으로 주의 법도를 지키겠나이다”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주님의 일러 주신 법이 천만금보다 귀합니다” 시인은 고난을 통하여 이렇게 인격적(人格的)으로 신앙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5) 인생에게 고난이 찾아오는 이유는? 죄 대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습니다. (약1;15) 복음을 전하면 고난을 받습니다. 복음은 마귀와 육신에 속한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자면 고난을 받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너희에게도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빌1;29-30)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행14;21-22)
10. 시119;73-80 구원에 대한 희망과 즐거움
73-80절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나로 깨닫게 하사 주의 계명을 배우게 하소서” “주를 경외하는 자가 나를 보고 기뻐할 것은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는 연고니이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주의 판단은 의로우시고 주께서 나를 괴롭게 하심은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음이니이다” “구하오니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이 나의 위안이 되게 하시며” “주의 긍휼히 여기심이 내게 임하사 나로 살게 하소서 주의 법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교만한 자가 무고히 나를 엎드러뜨렸으니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소서 나는 주의 법도를 묵상하리이다” “ 주를 경외하는 자로 내게 돌아오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저희가 주의 증거를 알리이다” “내 마음으로 주의 율례에 완전케 하사 나로 수치를 당치 않게 하소서”
1) 73-80절 “깨닫게 하사 배우게 하소서”(give me understanding to learn your commands) 시인은 주의 계명을 배우고 깨닫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원어에는 주의 계명을 배울 수 있도록 깨닫는 마을을 주소서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주께서 나를 만들고 세우셨습니다.” “주를 경외하는 자가 나를 보고 기뻐할 것입니다.”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는 연고입니다. 배우겠다는 마음은 겸손(謙遜)을 나타냅니다. 인간은 교만(驕慢)해서 무엇을 조금 알면 선생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에 굴레 씌우리라“ (약3;1-2)
2) “고난당한 자의 모범적인 자세” 시인은 고난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한 성도입니다. 시인은 “정직한 주님의 판단” “진실하심” “약속하신 말씀대로 인자하심” “한결같은 사랑” “주님의 긍휼” 하심이 무궁한 사실을 깨닫고 살았고 위안을 얻었고 즐거움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3) “범사를 의뢰함” 시인의 큰 관심은 주의 율례를 온전히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대적들이 교만히 죄 없는 자신을 권모술수(權謀術數)로 파멸시키려 했을 때도 대항하지 않고 주님께 맡겼습니다. 이러한 시인의 태도는 무엇보다도 주님과의 관계가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순종의 삶을 사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실지라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시138;8)
11. 시119;81-88 끝까지 구원과 위로를 간구함
81-88절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오히려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시겠나이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내가 연기 중의 가죽 병같이 되었으나 오히려 주의 율례를 잊지 아니하나이다”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를 주께서 언제나 국문하시리이까” “주의 법을 좇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주의 모든 계명은 신실하니이다 저희가 무고히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저희가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를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로 소성케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증거를 내가 지키리이다”
1) 81-88절 “주의 구원을 사모함” (My soul faints with longing for your salvation) 시인은 견디기 어려운 시련 중에서도 주님의 구원(救援)만을 사모(思慕)했습니다. 여기서 “구원과 말씀”(salvation and word)이 동일시(同一視)되어 있는데 이는 구원은 말씀을 통하여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2) 시인은 곤란이 깊어갈수록 하나님께 대한 그의 열망은 더욱 컸습니다.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에 지칠 정도였으나 주님을 안위(安慰)를 바라고 기다렸으며 주의 율례를 잊지 않았습니다.
3) “연기 중의 가죽 병같이”(I am like a wineskin in the smoke) 시인은 자신의 고통이 매우 심각한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가죽 병”(wineskin)은 이스라엘이나 유목민(遊牧民)이 물이나 술을 담기 위해 가죽으로 만든 병을 말합니다. 이 가죽 병을 유목민이 장막 안에 걸어놓았다면 연기로 말미암아 가죽 병은 검게 그을립니다. 가죽은 연기를 많이 쐬면 경화되고 장력이 약화되어 가죽으로 생명을 다하게 됩니다. 시인은 자신(自身)의 처지를 쓸모없게 된 가죽 병에 비유할 만큼 육체적(肉體的)으로나 영적(靈的)으로 심히 피폐(疲弊)해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12. 시119;89-96 주의 법도를 기억해하는 이유
89-96절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연고니이다”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내가 주의 법도를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로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를 찾았나이다” “악인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를 생각하겠나이다”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은 심히 넓으니이다”
1) 89-96절 “영원히 굳게 선 말씀” 시인은 말씀의 영원(永遠)불변성(不變性)(Your word, O LORD, is eternal; it stands firm in the heavens)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는 세상의 모든 유한한 것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사40;8)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1;23-25)
2) “만물이 주의 종” (for all things serve you) 시인은 만물(萬物)이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은 만물이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3) “나는 주의 것” 시인의 이러한 간결(簡潔)한 신앙 고백은 복된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날마다 이러한 신앙 고백을 하는 것은 더욱 하나님께 자신을 가까이 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100;3)
4) “심히 넓은 주의 계명” (your commands are boundless) 시인은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통치(統治)영역(領域)의 무한성을 설명해 주고 시간에 있어서도 무한성이고 대상에 있어서도 제한이 없음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24:34-36)
13. 시119;97-104 가장 큰 지혜의 근원
97-104절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주의 법도로 인하여 내가 명철케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1) 97-104절 “말씀으로 말미암는 축복” 시인은 말씀을 통해서 “지혜”와 “명철”과 “의로움”을 얻은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더욱 말씀을 사모하게 되었고 말씀이 그에게는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였고 원수보다 더 지혜롭게 명철하게 하였으며 악한 길로 가지 않게 하였습니다.
2) “주의 말씀의 맛” 시인은 말씀을 지키려고 악한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시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맛은 꿀보다 더 달았습니다. (How sweet are your words to my taste, sweeter than honey to my mouth!) 시인이 말씀이 꿀보다 더 달다는 것은 꿀은 육신의 혀로 맛을 보는 단 액체입니다. 꿀보다 더 단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육신의 감각을 초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힘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낙심하고 좌절할 때 말씀으로 돌아가면 힘을 얻습니다. 또한 말씀은 “치유”와 “위안”을 줍니다. 말씀은 “소망”을 줍니다. 그러므로 세상(世上)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좌절(挫折)하거나 낙망(落望)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오십시오! 희망과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가 일어나 나를 치고 강포한 자의 무리가 내 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내게로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은총의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저희가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심이니이다“ (시86;14-17)
14. 시119;105-112 영원한 기업
105-112절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나의 고난이 막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 입의 낙헌제를 받으시고 주의 규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나의 생명이 항상 위경에 있사오나 주의 법은 잊지 아니하나이다” “악인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증거로 내가 영원히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내가 주의 율례를 길이 끝까지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1) 105-112절 “삶에 빛을 밝히는 주의 말씀”(Your word is a lamp to my feet and a light for my path) 시인에게 있어서 주의 말씀은 생명(生命)을 주시는 말씀이며 위급할 때는 구원(救援)이 말씀이며 죄로 어두워진 세상에서 발에 등이요 길에 빛이 되신 말씀입니다. 시인은 세상에서 말씀의 중요성과 가치(價値)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 죄로 인해서 영적(靈的)으로 소경된 자들은 이 생명의 빛을 눈으로 보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깨닫지도 못합니다. 이 빛은 바로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밝은 빛을 따라 사는 사람이 바로 성도(聖徒)들입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요1;9-13)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8;12)
3) “낙헌제”(the willing praise of my mouth) “낙헌제”(freely sacrifice) 이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드리는 화목제의 일종으로 “자원제”라고도 합니다. 시인은 두렵고 숨 막히는 위기(危機)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낙헌제”를 드렸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자가 서원제나 낙헌제로 번제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열납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무릇 흠 있는 것을 너희는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레22;18-20)
4) “악인의 간계”(The wicked have set a snare for me) 시인은 자신이 악인의 간계(奸計)에 빠졌을 때 한 가닥 위안(慰安)이 되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영영히 주의 증거를 떠나지 않고 자신의 기업으로 삼아 마음이 즐겁다고 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주의 말씀을 떠나지 않기로 마음을 기울였다고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들도 주님의 말씀을 떠나 어디로 가겠습니까? 이 말씀이 영(靈)이요 생명(生命)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요6;68-71)
15. 시119;113-120 하나님의 보호
113-120절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를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너희 행악자여 나를 떠날지어다 나는 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리로다”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말게 하소서”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에 항상 주의하리이다” “주의 율례에서 떠나는 자는 주께서 다 멸시하셨으니 저희 궤사는 허무함이니이다”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을 찌끼 같이 버리시니 그러므로 내가 주의 증거를 사랑하나이다” “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판단을 두려워하나이다
1) 113-120절 “말씀에 대한 사랑과 경외” 시인은 주의 말씀에 대한 그의 사랑을 표현하면서 주의 말씀을 거역(拒逆)하는 자의 모습과 그의 결말을 날카롭게 대조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 마음 품는 자를 미워하신다.” “행악 자는 떠나라” “주의 올레에서 떠난 자를 멸시하신다” “악인을 찌기같이 버리신다” 는 사실을 시인은 알았습니다.
2) 시인은 이러한 악인들과는 반대(反對)로 대조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주의 법을 사랑 했습니다” “주의 말씀을 바랐습니다.” “주의 계명을 지켰습니다.”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항상 주의 율례에 주의 했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육체(肉體)로 주를 두려워하며 주의 판단(判斷)을 두려워하며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를 찬송할지어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을 돌릴지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여 그를 경외할지어다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 얼굴을 저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부르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대회 중에 나의 찬송은 주께로서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시22;23-26)
16. 시119;121-128 주의 가르치심을 사모함
121-128절 “내가 공과 의를 행하였사오니 나를 압박자에게 붙이지 마옵소서” “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시고 교만한 자가 나를 압박하지 못하게 하소서” “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니이다” “주의 인자하신 대로 주의 종에게 행하사 주의 율례로 내게 가르치소서” “나는 주의 종이오니 깨닫게 하사 주의 증거를 알게 하소서”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을 금 곧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범사에 주의 법도를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1) 121-128절 “주의 구원과 가르침을 사모함” 시인은 주의 구원과 가르침을 기다리고 사모하기에 피곤 할 정도로 사랑했습니다. 얼마나 귀한 마음입니까? 사람이 구원을 받았다고 주님의 제자(弟子)가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가 제자입니다.
2) 시인은 말씀에 대한 열정이 온 몸과 마음에 사무치게 기록이 되었습니다. 시인은 “공과 의를 행했습니다.”(I have done what is righteous and just“ ”공“은 정당한 것을 행했다는 의미입니다.” “나를 보증해 주십시오” “주의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합니다.”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깨닫는 마음을 주소서.” “주의 말씀을 정금보다 더 사랑합니다.” “거짓을 미워합니다.” 시인의 이러한 삶은 성도인 우리의 귀감(龜鑑) 즉 거울로 삼아 본받을 만한 모범입니다.
17. 시119;129-136 주의 계명을 사모함
129-136절 “주의 증거가 기이하므로 내 영혼이 이를 지키나이다”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에게 베푸시던 대로 내게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사람의 압박에서 나를 구속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도를 지키리이다” “주의 얼굴로 주의 종에게 비취시고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저희가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
1) 129-136절 “주의 계명을 향한 열망” 시인의 말씀을 향한 사모함이나 열망(熱望)은 우리가 반듯이 배워야할 모범입니다. “주의 증거가 기이함으로”(Your statutes are wonderful)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어떠한 지식보다도 기이합니다. 시인은 그러함으로 내 영혼이 이를 지킨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생명이 있고 능력이 있음으로 영혼이 암흑(暗黑)에 처한 자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 진리의 세계로 이끌 수 있습니다.
2)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I open my mouth and pant, longing for your commands) 이 말씀은 시인의 말씀에 대한 또 다른 열정(熱情)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먼 거리를 달려온 마라톤 선수가 숨을 헐떡이는 모습과 같다는 것입니다.
3)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시인은 주의 계명을 사랑하는 자신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무 죄악도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사람의 압박에서 구속하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소서.” 하며 주님의 은총(恩寵)과 자비를 구했으며 주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는 자들로 인해서 눈물을 시냇물같이 흘렸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성도(聖徒)들의 삶도 말씀을 버리고 거역한 자들을 위하여 주님의 말씀 앞으로 돌아오도록 중보의 기도(祈禱)를 올려야 할 것입니다.
18. 시119;137-141 하나님의 의와 진실
137-141절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정직하시니이다” “주의 명하신 증거는 의롭고 지극히 성실하도소이다” “내 대적이 주의 말씀을 잊어버렸으므로 내 열성이 나를 소멸하였나이다” “주의 말씀이 심히 정미(精美)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내가 미천하여 멸시를 당하나 주의 법도를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1) 137-141절 “정미한 말씀”(Thy word is very pure: therefore thy servant loveth it) “정미(精美)”라는 말은 “정교하고 아름답다” “깨끗하고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킹 제임스“ 영어 성경에는 이 말을 “순수(pure)”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용광로에서 ‘제련된“ ”정제된“ 금이나 은처럼 불순물이 섞이지 않고 순수하다는 것입니다.
2) 시인은 말씀이 너무도 순결(純潔)하고 진실 되기 때문에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미천하여 멸시는 당하지만, 주님의 법도만은 잊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3) 하나님의 약속과 율법은 찌끼와 불순물이 다 제거된 값비싼 금속과도 같이 순수하고 진실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一點)일획의 첨삭(添削)도 불허하는 진리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하여 사람을 속이거나 위선적(僞善的)인 것이 없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鍛鍊)한 은 같도다 여호와여 저희를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영토록 보존하시리이다“ (시12;6-7)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22;18-19)
19. 시119;142-144 진리가 되신 주의 법도
142-144절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법은 진리로소이다”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주의 증거는 영원히 의로우시니 나로 깨닫게 하사 살게 하소서”
1) 142-144절 “환난과 우환”(Trouble and distress have come upon me) 시인은 자신의 삶에 외적으로 환난과 우환이 있었으나 “주님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요”라고 고백하면서 영원히 의로우신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깨닫고 살았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2) 성도들의 삶에도 환난(患難)과 우환(憂患)이 있고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연단(鍊鍛)한 깨끗하고 아름답고 생명을 주고 위로(慰勞)해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이면 어떠한 고난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욥23;ㅣ10-12)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환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된 것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고후1;4-7)
20. 시119;145-152 구원을 위한 간구
145-152절 “여호와여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 내게 응답하소서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리이다”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증거를 지키리이다” “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내 소리를 들으소서 여호와여 주의 규례를 따라 나를 살리소서” “악을 좇는 자가 가까이 왔사오니 저희는 주의 법에서 머니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가까이 계시오니 주의 모든 계명은 진리니이다” “내가 전부터 주의 증거를 궁구하므로 주께서 영원히 세우신 것인 줄을 알았나이다”
1) 145-152절 “전심으로 부르짖음” 시인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응답하소서”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한 것은 구원을 바라고 한 기도가 아니라 시인은 말씀을 지키는 즐거움을 마음속에 더욱 간직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2) “새벽 전에”(I rise before dawn and cry for help) 유대인들은 하루에 아침, 한 낮, 저녁에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祈禱)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새벽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 자신의 위기 상항과 기도와 말씀을 통한 문제를 해결 받고자 하는 신앙 자세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3) 악의 세력이 창궐(猖獗)하게 되면 진리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삶이 어리석은 것으로 간주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시인은 불의의 세력보다 더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악한 세력들을 몰아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시인은 “새벽 전에 부르짖었습니다.” “주의 말씀을 바라며 묵상했습니다.” “주의 모든 계명은 진리임을 믿었습니다.” 시인은 주님과의 내밀한 교제를 통해서 이 모든 유혹(誘惑)들을 이겨냈습니다.
21. 시119;153-156 구원에 대한 확신
153-156절 “나의 고난을 보시고 나를 건지소서 내가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주는 나의 원한을 펴시고 나를 구속하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구원이 악인에게서 멀어짐은 저희가 주의 율례를 구하지 아니함이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이 크오니 주의 규례를 따라 나를 소성케 하소서”
1) 153-156절 “구원이 악인에게서 멀어짐”(Salvation is far from the wicked) 시인은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악인은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구원에 대한 확신(確信)을 말씀을 통해서 가졌습니다.
2) 시인은 주의 법을 잊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구속(救贖)하시고 주님의 크신 긍휼하심을 따라 그의 영혼을 소성케 즉 건져주시기를 소원했습니다.
22. 시119;157-160 자신의 의로움을 고백함
157-160절 “나를 핍박하는 자와 나의 대적이 많으나 나는 주의 증거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주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는 궤사한 자를 내가 보고 슬퍼하였나이다” “내가 주의 법도 사랑함을 보옵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신 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가 영원하리이다”
1) 157-160절 “주의 말씀은 진리”(All your words are true) 시인은 자신의 주변에 많은 “핍박 자” “대적” “궤사한 자”가 있었으나 주의 증거(證據)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말씀을 거역한자들을 보고 슬퍼한 것은 주님이 말씀은 진리임을 확실히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인자(仁慈)하심을 따라 시인을 위험에서 건지시고 자신의 의(義)를 따라 영원히 살게 하실 것입니다.
23. 시119;161-168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
161-168절 “방백들이 무고히 나를 핍박하오나 나의 마음은 주의 말씀만 경외하나이다” “사람이 많은 탈취 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내가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바라며 주의 계명을 행하였나이다” “내 심령이 주의 증거를 지켰사오며 내가 이를 지극히 사랑하나이다” “내가 주의 법도와 증거를 지켰사오니 나의 모든 행위가 주의 앞에 있음이니이다”
1) 161-168절 “박해로부터 구원을 호소함”(appeal for salvation from persecution) 시인은 수많은 시련(試鍊)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믿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의 고백은 “나의 마음은 주님만 경외합니다.”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거짓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하루에 일곱 번씩 찬양하나이다.” 이러한 신앙 고백은 값진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입니다.
2) 시인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섬기지 않았다면 방백(方伯)들이나 악한 세력들을 두려하여 극심(極甚)한 시련을 견디어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시인은 주의 법도를 행하여 지켰으며 그의 모든 행위를 주님 앞에 있게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열방이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시118;7-10)
24. 시119;169-176 의로운 말씀에 대한 찬양
169-176절 “여호와여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 “나의 간구가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 “주께서 율례를 내게 가르치시므로 내 입술이 찬송을 발할지니이다” “주의 모든 계명이 의로우므로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할지니이다” “내가 주의 법도를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게 하소서”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내 혼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규례가 나를 돕게 하소서” “잃은 양같이 내가 유리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1) 169-176절 “말씀을 깨달음에 대한 열망” 시인은 본시의 마지막으로 주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간구(懇求)함이 주님 앞에 상달(上達)케 하시며 주의 말씀대로 건져 주시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2)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 시인은 말씀의 진실함을 알고 전심(全心)을 다하여 간구해야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알고 말씀을 깨달을 때마다 즐거워하며 찬양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내 혼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를 찬송하겠다고 했습니다.
3) “잃은 양같이 유리하오니“ 시인은 자신의 영혼을 잃은 양에 비유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시인을 대적한 악한 무리들은 시인이 잃은 양처럼 되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연약한 인간과의 관계를 목자와 잃은 양으로 비유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 같습니다.
4) 산중에서 양의 무리를 이탈한 양은 늑대의 밥이 되기 쉽니다. 시인은 자신의 처지가 잃은 양처럼 방황하고 있음이 생각되어 하나님께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을 잊지 아니 합니다.라고 고백(告白)합니다.
선한 목자는 결코 양(羊)을 잃지 않으며 자기의 목숨까지 바쳐서 늑대로부터 보호합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音聲)을 알고 순종하며 따릅니다. 긴 시119편을 여기까지 따라온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길을 잃은 양처럼 방황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주님의 종을 찾아 주십시오. 나는 주님의 계명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새 변역 성경)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눅15;4-6)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100;3)
결 론
본시의 저자 시인(詩人)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시련과 고난과 핍박을 받아도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즐거워했으며 찬양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인에게 있어서 발에 등이요 길에 빛이었습니다. 이 말씀이 그를 그리고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시인의 마음이 모든 성도에게 모범이 되는 것은 심령이 상할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갈급해 하는 자세는 신앙생활의 기본(基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갈구하는 자는 언제나 진리의 빛의 인도(引導)함을 받아 궁극적인 승리를 얻게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정미함을 감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말씀이 꼭 필요합니다. 구원의 진리(眞理)이며 생활의 나침판이기 때문입니다. 항해하는 자는 나침판이 없으며 바닷길을 잃어버립니다.
모든 인생은 성경 말씀이 없으면 구원의 길이 없으며 하늘나라에 가는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죄인에게 구원을” “환난 중에 위로” “그의 백성들에게 의지, 위로, 소망, 평안을 주시며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까지 변화된 성화(聖化)의 삶을 살게 하시는 생활의 나침판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