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6편 제 목 : 두려움과 신앙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시56;8)
개 요
시56편은 “다윗의 믹담 시 영장(인도자를 따라)으로 요낫 엘램 르호김에 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 에게 잡힌 때에” 라는 부제가 붙은 다윗의 시입니다.
“믹담”은 히브리어를 음역한 것으로 시16편과 시56-60편까지 6개의 시편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분명치는 않지만 “속죄”의 뜻이나 보호를 구하는 기도를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시를 기록한 배경은 시54편과 같이 도피 생활 중에 지은 탄원의 시로 사울을 피해 블레셋의 도시 가드로 피한 (삼상 21:10-15) 다윗이 그곳에서 당한 핍박에 대해 하나님께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한 의지의 결단임으로 어떠한 장애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능히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내용 분석
시56:1-4 나를 도우소서.
시56;5-11 뭇 백성을 낮추소서.
시56;12-13 감사와 기도.
시56편 강해
1. 시56:1-4 나를 도우소서.
1절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1) “나를 도우소서” 시련 가운데서도 다윗은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의를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고통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긍휼을 바랐습니다.
2)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 황망 중에 블레셋 땅으로 피했으나 가드 왕과 그의 신하들의 고발로 인하여 두려웠습니다.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고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삼상 21:11)
3)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먹이를 찾아 헐떡거리는 맹수처럼 다윗을 죽이려는 적극적 살의(殺意)를 품은 자들에게서 구원해 줄 것을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2-4절 “나의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히 치는 자 많사오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1) 2-4절 “나의 원수” 다윗이 원수라고 지칭한자들은 “교만히 치는 자” “혈육 있는 사람” 이들은 다윗을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윗을 감금한 블레셋 사람 그리고 다윗을 도망가게 했던 사울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위해(危害)하려는 많은 원수들이 있었으나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2) “주를 의지하리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 하였은즉” 이렇게 다윗은 시련 중에 더욱 여호와를 의뢰하는 법을 배웠던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시련과 고난을 가장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자세입니다.
3)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다윗은 혈육 있는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며 하루살이처럼 죽을 자들이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영존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깨닫고 변치 아니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찬송을 드렸습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시118;6-7)
2. 시56;5-11 뭇 백성을 낮추소서.
5-7절 “저희가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내게 대한 저희 모든 사상은 사악(邪惡)이라” “저희가 내 생명을 엿보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종적을 살피나이다” “저희가 죄악을 짓고야 피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1) 5-7절 “뭇 백성을 낮추소서” 다윗의 “말을 곡해하는 자” 이들의 사상은 악했습니다. 다윗의 생명을 노리고 모여서 다윗의 종적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2) 다윗은 자신을 해하려는 자들의 행동은 매우 적극적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가드왕은 다윗을 참소할 구실을 찾고 있었습니다.
3)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은 필연적입니다. “뭇 백성” 이는 다윗을 해하려는 블레셋 족속을 말하는 것으로 그들의 음모는 하나님의 분노로 내려놓을 것을 의미합니다.
4) 범죄자의 생활은 일시적으로 흥왕할지라도 반드시 패망할 것을 다윗은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을지라도 마침내는 승리합니다.
5) 성도라면 행복해야 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성결한 생활로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8-11절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가 물러가리니 하나님이 나를 도우심인 줄 아나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이까”
1) 8절 “나의 유리함” 도망 또는 애통하다는 뜻으로 다윗은 어쩔 수 없는 사정에 의한 도피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2) “나의 눈물” 특별한 죄도 없는 다윗은 어려운 도피의 생활을 해야 했고 이로 인해 그가 흘린 눈물은 주의 병에 담아야 했습니다. 다윗의 “눈물”은 자신의 고통스런 유랑 생활을 지나쳐 버리시지 말라는 뜻의 호소이자, 고통을 기억하사 공의로운 보응을 바라는 간구이기도 합니다.
3) “주의 책” 인간의 행실을 낱낱이 기록한 책으로 하나님의 상벌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말3:16)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 (계2012-15)
4) 9절 “아뢰는 날” 부르짖다의 뜻으로 요청하는 때를 말합니다. 원수가 자신을 쫒던 대서 물러간다면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5) 10-11절 4절의 시적(詩的) 반복으로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여 찬송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고백입니다. “혈육 있는 사람” 사람(아담)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유한하고 연약한 자이지만 다윗이 의지 하는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진실하시며 공의의 하나님이심으로 죄인은 심판하여 멸하시고 애매히 고통을 당하며 눈물을 흘리는 의인의 눈물은 하나님께서 그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셔서 보응하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여 행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사52;12-13)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벧전2;19-20)
3. 시56;12-13 감사와 기도.
12-13절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지 않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 12-13절 “서원함” 다윗은 구원에 대한 확신과 기쁨으로 감사제를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사망에서 건져 주셨고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확신하고 감사기도를 올렸다는 것은 고난 중에서라도 주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워 확신 가운데 살라는 성도에게 주는 큰 교훈입니다.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내가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을지라” (시116:17-18)
결 론
시56편은 다윗의 경험을 통해서 원수에 의한 박해와 생활에 적용하는 영혼을 위한 교훈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다윗이 경험했던 것과 같이 세상에서 복음을 인하여 많은 핍박을 받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15;18-19)
다윗은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는 완료형으로 표현함으로써, 하나님에 의한 자신의 구원이 완료되기나 한 것처럼 절대적으로 확신했습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셨다고 간증했는데 이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합니다. “생명의 빛”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의미합니다. 오늘도 믿음을 겸한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