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25편 제목 : 자기 백성을 보호(保護)하시는 하나님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시125‘2)
개 요
본시125편은저자(著者) 미상의 시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본시는 여호와를 의뢰(依賴)하는 자의 영원한 안전(安全)을 선포하고 성도들에게 신뢰와 소망을 갖게 하는 승리(勝利)의 노래입니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가 받을 축복과 악인이 받을 영원한 심판(審判)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본시의 내용을 살펴보면 관계를 통한 선(善)과 악(惡)의 구별을 언급하고 있으며 영원히 요동치 않는 의인(義人) (1-2절)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악인(惡人) (3-5절)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싸워야할 대적(對敵)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기 때문에 여호와를 의뢰(依賴)하여 승리 할 때 마다 감사와 찬양(讚揚)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세상의 윤리적(倫理的)인 기준을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公義)에 의한 판단(判斷)입니다. 성도들은 본시를 통해서 하나님을 의뢰한 자들의 영원한 안전(安全)과 평안을 깨닫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내용 분석
1. 시125;1-2 영원히 요동치 않는 의인
2. 시125;3-5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악인
시125편 해설
1. 시125;1-2 영원히 요동치 않는 의인
1-2절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 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같도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1) 1-2절 “시온 산의 요동치 않음 같이” (like Mount Zion, which cannot be shaken but endures forever)시인은 여호와를 의뢰(依賴)하는 자의 삶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이 시편은 이스라엘이 외세(外勢)의 지배를 받았을 때 지은 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그 나라에 전쟁(戰爭)이 일어났다고 가정을 해보면 전쟁(戰爭)으로 전 재산을 다 빼앗기고, 자유(自由)도 없고 인권(人權)도 없고 하나님 아닌 그 나라의 신(神)을 섬기게 된 처지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럴 때 요동치 않는 시온 산이 영원히 있음 같은 안전을 그리워 할 것입니다.
2) “시온 산” (Mount Zion)은 예루살렘 남동쪽 언덕에 있던 옛 여부스족 요새(遼塞) 이름이었으나 다윗이 점령한 후로는 다윗 성 곧 시온 성이라고 불렀습니다. 시온 산은 하나님의 임재(臨齋)와 보호하심을 상징합니다. 구약(舊約) 성경에서만 150번 넘게 사용된 시온이라는 말은 실제적(實際的)인 지역을 가리키기도 하고 비유적(比喩的)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3) 새로운 시대의 하나님의 도시를 언급할 때 시온 산이라는 이름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예루살렘이나 이스라엘 그리고 그곳의 주민(住民)들은 시온의 딸들과 아들들과 자손들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4) “시온” (Zion) 이란 말은 구약(舊約)에서 이스라엘의 전통적(傳統的) 신앙의 차원에서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한 거처, 그분의 통치, 그분의 왕국, 의로움과 평화의 영역, 안전과 보호, 구원 등을 떠올리게 하는 핵심적(核心的)인 상징이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이는 나의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양식으로 그 빈민을 만족케 하리로다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으로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움으로 외치리로다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은 자를 위하여 등을 예비하였도다“ (시132;13-17)
4) 신약(新約)에서 쓰인 “시온”은 그리스도와 속량(贖良)된 이들이 머무는 하늘의 예루살렘, 곧 하나님의 교회(敎會) 또는 메시아의 통치권(統治權)이 행사되는 곳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밖에 “시온”이라는 말은 주로 메시아적이며 종말론적(終末論的)인 실현을 예고한 구약 성경을 인용한 내용들 안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9;33)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이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으나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 (히12;21-24)
5) “두르시리로다” (surrounds his people both now and forevermore)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그의 백성을 영원히 감싸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르시리로다”란 말의 의미는 감싸고 보호(保護)하신다는 뜻으로 아주 추운 겨울날, 난롯불 주위로 사람들이 둥그렇게 모여들어 불을 쬡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어떤 것의 둘레를 빙 둘러싸는 것을 '에워싸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나라와 백성(百姓)을 이렇게 따뜻하게 사랑으로 안전하게 보호하십니다.
6) “의뢰하는 자” (trust in the LORD) 성도(聖徒)는 주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 믿음의 대상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믿을 것도, 믿을 만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를 의지하고 사십니까?“ (Who do you trust on?) 돈입니까? 권세입니까? 사람입니까? 오직 주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더러운 죄를 대속(代贖)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시온 산이 요동치 않음 같이 하나님의 인자(仁慈)와 자비(慈悲)는 영원히 있을 것입니다.
“죄악이 나를 따라 에우는 환난의 날에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 (시49;5-8)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욥2;3)
7) “성도의 영원한 안전” (eternal safety of the saint) 땅위의 시온 산은 위험(危險)이 없거나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요세가 아닙니다. 실제로 시온은 많은 외세(外勢)의 침략을 받아 황패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시인은 움직이지 아니함을 암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계셔서 세상을 자기와 화목(和睦)하게 하시고 영원히 자기를 의지(依持)하는 자를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성도들을 주님은 세상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지켜 주십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9-10)
2. 시125;3-5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악인
3-5절 “악인의 권세가 의인의 업에 미치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으로 죄악에 손을 대지 않게 함이로다” “여호와여 선인에게와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선을 행하소서”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를 여호와께서 죄악을 짓는 자와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1) 3-5절. “악인의 권세” (the power of the evil) 시인은 의인(義人)이 불의한 일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려면 먼저 악인이 권세(權勢)를 행사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권세” (The scepter)란 “막대기” 또는 “흘”을 뜻하며 고대 근동에서는 막대기는 권위와 영광 또는 통치권(統治權)을 상징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의인(義人)이 분깃으로 받은 그 땅에서 악인(惡人)이 그 권세(權勢)를 행사하지 못하게 하여 결국(結局) 악인이 의인을 해칠 수 없도록 안전(安全)하게 지키시는 것입니다. 욥을 괴롭히고 그 재산과 건강(健康)까지 사단은 다 빼앗아 갔지만 욥의 생명은 가져 갈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단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욥1;8-12)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하여 가로되 우리가 그 생명은 상하지 말자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그 아비에게로 돌리려 함이었더라“ (창37;18-22)
3) “제한 된 악인의 권세” (the power of a limited evil man) 세상에서 악인(惡人)들은 하나님께 속한 성도(聖徒)들을 핍박하고 괴롭힙니다. 그 악인의 권세는 성도들의 몸은 죽일 수는 있으나 영혼(靈魂)은 죽일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악인의 권세는 제한(制限)된 권세입니다. 그런즉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분은 죽인 후에 지옥(地獄)에 던져 넣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눅12;4-5)
4) “하나님의 평강” (Peace be upon Israel) 시인은 이스라엘 위에 평강이 있기를 기원(祈願) 했습니다. 또한 “선인”에게와 마음이 정직한자“ (to those who are good, to those who are upright in heart)에게 선(善)을 행해 달라고 했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선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원하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은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첫 번 째 창조의 꿈은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을 죄에서 구속(救贖)하심으로 인간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고후5;16-19)
5) “하나님이 바라시는 인간의 선” (the good of man God wants) 첫째 “임마누엘” (Immanuel)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둘째 복(福)주 시는 하나님, 셋째 화목(和睦)케 하시는 하나님, 넷째 평안(平安)을 주시는 하나님. 다섯째 영광(榮光)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일을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다 이루셨습니다.” (It is finished) “테텔레스타이” 향기로운 제물을 받으셨고 걸작(傑作) 품을 만드셨습니다.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나니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사람이 악으로 굳게 서지 못하나니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 (잠12;1-3)
6) “굽은 길을 가는 자” (those who turn to crooked ways)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죄악을 짓는 자와 동류(同類)입니다. 이들은 위선자이며 마귀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죄악이란 말은 “헐떡거리다” (breathe hard)에서 유래된 말로 헛되이 노력하다와 실패하다와 동의어(同義語)입니다. 그러므로 죄악을 행하는 자의 결국은 실패이며 지옥입니다. 전에 우리도 세상에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주님을 만나 바른 길 곧 의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평안하고 행복한 길인지 걸어본 자 밖에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케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고후13:11)
결 론
본시는 시인(詩人)의 경험을 통해서 여호와를 의지하는 참된 성도는 환난(患難)이나 핍박이나 시련이 와도 하나님의 품안에서 영원(永遠)히 요동치 아니하고 안식을 누릴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잊지 말고 잘 간직(看直)할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편 1편을 통하여 교훈하신대로 분명히 악인을 벌하시고 의인을 세우실 것입니다. 악인의 징벌(懲罰)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들의 죄악이 그들을 찾아내어 심판에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환난 많고 시련 많은 이 세상에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시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