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Korean(韓國語)

도사앞에서 요령흔들기 = 반문농부

작성자이인경|작성시간09.12.08|조회수482 목록 댓글 0

http://blog.naver.com/ekeovh2002?Redirect=Log&logNo=50045570566

검색하다 발견한 카페입니다.

자세한 해설 감사~~^^

 

★★ 도사(道士) 앞에 요령흔드는 우스운 꼴인 반문농부(班門弄斧) ★★ 고사성어(故事成語)

2009/04/09 04:17

복사 http://blog.naver.com/ekeovh2002/50045570566

     班門弄斧 반문농부    班(나눌 반) 門(문 문) 弄(희롱할 롱) 斧(도끼 부)

                                                       Teach a dog to bark

    
  명(明)나라 매지환(梅之渙)은 이태백의 묘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여 제이백묘시(題李白墓詩)라는 시를 썼다.

      태백(太白)이라는 자(字)로 더 유명한 이백은 술을 매우 즐겼으며, 사람들은 그를 이적선(李謫仙)이라 하기도 했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많은 전설들이 있다. 채석강에서 익사했다거나, 풍랑과 함께 나타난 거대한 고래와 신선들이

      강에 배를 띄우고 놀고 있던 그를 데리고 하늘로 사라졌다고 하는 것 등이 그렇다.

      훗날 채석강 부근에는 이백의 묘를 비롯한 적선루, 착월정 등의 많은 명승들이 생기게 되는데,

      많은 문인들도 이곳에서 시흥(詩興)를 느꼈다. 이렇다보니 시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저마다 한 수씩를 읊어대게 되었다.

 

      시인 매지환은 나무 공예, 즉 목장(木匠)의 시조라는 노반(魯班)의 고사을 인용하여 이러한 사람들을 다음과 같이 풍자하였다.
      採石江邊一堰土 伯毅名醫天高高  채석강변일언토 백의명의천고고

      채석강변에 한 무더기 흙이 백의 이름 천고에 높은데

      來來往往一首詩 魯班門前弄大斧  내래왕왕일수시 노반문전농대부

      오고 가는 사람마다 시 한수씩 읊조리니/노반의 문앞에서 도끼 자랑하는도다.

 

      반문농부란 말이 여기의 시 구절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반문농부의 실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班門弄斧(Teach a dog to bark : 개에게 짖는법 가르친다.) 란 전문가 앞에서 얄팍한 재주를 뽐냄 을 비유한 말이다.

 

     

 

     반문농부(班門弄斧)  노반의 집 문앞에서 도끼를 자랑한다는 말로 실력도 없으면서 잘난 척 하는 것.

 

      춘추시대 노(盧)나라에 한 목수가 있었는데 성(性)은 공수고 이름은 반(班)이며 기술이 뛰어나 인기가 대단했다.

      노국사람이기에 어떤 사람은 노반이라고 불렀다.

      그는 대들보나 기둥을 만드는데도 꽃을 새기고 문자를 파는 등 못하는 재주가 없었다.

      따라서 도끼 씀이 귀신같고 기교가 신이 민망할 정도로 뛰어났다.

      한 자루의 보통도끼라도 그의 손에 들어가면 나무가 정교하고 곱게 하나의 기구로 다듬어져 누구도 그를 따를 자 없었다.

 

      그 당시 젊은 목수가 있었는데 조그만 솜씨를 갓 배웠음에도 안하무인격으로 항상 도끼와  수예 작품을 들고 다니며 허풍을 쳤다.

      어느 날 노반의 집 앞에 나타나서 큰 소리를 치며 자랑했다. 그의 수공예 작품을  꺼내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랑했다.

      그의 기술이 여차여차하고 이런 작품들은 공저의 걸작이라고 자화자찬하면서 도끼로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이를 구경하던 그 지방 사람들이 그의 작품을 한 번 훑어 보고는 그의 등뒤에 있는 노반의 대문을 쳐다 보고는 모두들 미소를 지었다.

      그중 한 사람이 더 참을 길이 없었던지 그 젊은 목수에게 말을 꺼냈다.

      "젊은 친구! 등뒤에 있는 주택이 뉘 집인지 아오?"

      "내가 어떻게 압니까?" 그는 까닭도 모른 채 대답을 했다."

      "그 집이 바로 당대에 명성이 쟁쟁한 목수 노반의 집이오. 그의 수예품이 천하의 걸작품이니 한 번 들어가 구경을 해 보구려."

 

      청년 목수는 그 집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한 뒤 노반의 기교에 대해 탄복한 나머지 머리를 떨구었다.

      그는 자기로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비범한 걸작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자기의 기구를 챙겨 말없이 자리를 뜨고 말았다.

 

      문 字 함 보세요. 대문의 양쪽 문 같이 생겼지오? 그래서 상형문자입니다.

      1반, 2반(班)으로 쓰기에 나눌 인 이 글자는 세상을 떠난다는 뜻으로 쓰는 이별 할이라고도 합니다.

      희롱할 롱()스물 입(卄)字변인데 컴에는 없지만 들어 올린다는 뜻의 '공'이라고 발음하기도 합니다.

      농장지희(弄璋之喜)는 아들을 낳은 기쁨을 말하는 숙어인데 아들에게는 구슬을 노리개(弄 롱)로 주었기에 나온 말이고

      농와지희(弄瓦之喜)는 딸을 낳은 기쁨이란 말로 딸 애에게는 노리개로 실패를 주었다는 말에서 온 성어(成語)입니다.

 

      도끼 부()는 도끼, 자귀 근()字변인데 작은 도끼를 말하고 큰 도끼는 도끼 월()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부월은 형벌때 쓰는 도끼입니다. 그럼 보통 도끼는 뭐라느냐고요?  나도 몰러....

      재밌는 글자가 위 字인데 천자가 타는 수레에서 나는 소리 '월'로 월월(戌戌)소리나면서도 쟁쟁(錚錚)거립니다.

      옛날의 형벌 중에 부확(斧확 ;金+隻)이란 게 있었는데 도끼로 찍어 죽이고 가마솥에 삶아 죽이는 형벌이랍니다.

 

      반문농부에 관한 두 개의 고사(故事)를 같이 실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