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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韓國語)

서더리(서덜)의 유래

작성자이인경|작성시간09.04.11|조회수3,164 목록 댓글 0

re: 서더리의 어원은 뭔가요?

cot56

답변채택률 85.8%

2004.05.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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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인사 그런 것도 같군요. ^^

유추를 해 볼까요?
아래의 풀이는 어디까지나 제 나름대로의 제멋대로의 풀이일 뿐입니다.^^*

 

서덜은 생선의 살을 발라낸 나머지, 즉 머리, 등뼈, 껍질, 알, 꼬리 등을 함께 이르는 말로 '서더리' 라고도 한다. 

탕이나 찌개, 튀김에 많이 이용한다. 서덜탕은 나박하게 썰은 무 , 콩나물 한 웅큼, 대파, 마늘 다진것, 다시마 ,

고추가루, 쑥갓, 생선뼈 등을 넣고 끓이며, 간을 할 때 소금 대신 까나리액젓을 사용하면 훨씬 맛이 좋다.

 

 

서더리의 표준어는 '서덜'입니다.

'서덜'은 아마도 '설덜'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설덜'은 두 가지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설'은 '살(肉)'의 옛말입니다.
이 '설'에 '덜다'의 어근이 합쳐진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설+덜 ㅡ> 서덜(ㄹ탈락)
발음의 편의를 위해 ㄹ이 탈락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살을 덜어낸 것, 살을 덜어내고 남은 것, 살을 떠 내고 남은 부분'이 아닐까요?

'설-'은 '불충분한, 다하지 못한, 덜된'이란 뜻을 가진 접두사입니다.
이 '설-'에 '덜다'의 어근 '덜'이 합쳐진 말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생선의 살을 발라낸다고 해도 생살을 깡그리 다 발라낼 수는 없습니다.
살점이 남아 있게 마련이지요.
그리고 국거리로 쓰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살이 남아 있어야 국물맛이 있게 됩니다.
'설 덜어낸 것, 살을 완벽하게 발라내지 않은 것'이란 뜻으로 '설덜, 설더리'라고 한 것이 아닐까요?
설+덜 ㅡ> 서덜(ㄹ탈락)
설+덜+이(명사화 접미사) ㅡ> 서더리(ㄹ탈락, 연음법칙)

재미 삼아 해 본 풀이이니 믿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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