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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韓國語)

광풍제월 [光風霽月]

작성자이인경|작성시간08.01.02|조회수36 목록 댓글 0

광풍제월 []
요약
비가 갠 뒤의 바람과 달처럼, 마음결이 명쾌하고 집착이 없으며 시원하고 깨끗한 인품을 형용한 말.
본문

: 빛 광
: 바람 풍
: 갤 제
: 달 월

《송서()》〈주돈이전편()〉에, 북송()의 시인이자 서가()인 황정견()이 주돈이를 존경하여 쓴 글이 있다.

'정견칭 기인품신고 흉회쇄락 여광풍제월( ;정견이 일컫기를 그의 인품이 심히 고명하며 마음결이 시원하고 깨끗함이 마치 맑은 날의 바람과 비갠 날의 달과 같도다.)'

주돈이는 고인(:옛사람)의 풍모()가 있으며 정사()를 베풀음에는 도리를 다 밝힌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북송의 유학자로, 송학()의 개조()로 불리며, 태극()을 우주의 본체라 하고《태극도설()》과《통서()》를 저술하여, 종래의 인생관에 우주관을 통합하고 거기에 일관된 원리를 수립하였으며, 성리학()으로 발달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광풍제월이라는 말은 훌륭한 인품을 나타낼 때 쓰이기도 하지만, 세상이 잘 다스려진 상태를 말하기도 한다. 또 '제월광풍()', 줄여서 '광제()'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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