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봉 정상에 소원돌을 하나 올려보았습니다
대간길 가는곳마다
날밤 산우님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게 지리산 천황봉 까지 굽어 내려
보살펴달라고 ㅡㅡ
어쩌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밟아볼수있는
황철봉 너덜길. 설레임 반 두려움 반 으로
시작한 산행. 설악의 비경을 감추려 애쓰는듯 몰아치는
안개비가 못내 아쉬웠지만 ...
황철봉 정상에 소원돌 을 올리기까지 배려해주신
장비님 . 점심 시간님. 조자롱님께 감사드림니다ㅡㅡㅇㅇ
날밤 따라 처음 설악을 밟던날 ㅎㅎ
시작부터 꽈베기가 되버린 다리를 질질끌고
중청에 가면서 열여덟을 수천번 되네이고
배려와 관심을 잊은 리더의 통솔의 결여 에
무심코 허방에 잘못디뎌 기우뚱 거리듯
전두엽이 ㅎㅎ 질끈거렸었는데....
들머리부터 알바도 즐길줄아는 날밤 산우님
들과 대간길 함께 하게되어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끝까지 .
힘들어하는 산우를 위해 때론 말벗이 되주고
때론 물한모금 씩이라도 같이 나눠 마셔주던
회장님의 배려에 같이 갔던 친우를 대신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에구 ~~
이렇게 힘든 산 왜 왔지?
하지만 그또한 잠시
또 가고싶어지는건
산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란 말 이생각납니다
무탈한 대간길 이어져 지리산 천황봉 에
소원 돌 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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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쌍마 작성시간 16.07.26 진솔한후기 잘읽었습니다.
대간완주!!꼭 이루시길요~ -
답댓글 작성자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27 넵!
기필코 ㅎㅎ -
작성자해바라기 작성시간 16.07.26 참 따뜻하고 멋진 분이시군요 김자님께서 정성을 다해 빌어 주시는 덕분에 위험한구간에서도 무사히 잘~다녀왔군요~~~^^가슴이 뭉클하고 감사한 마음이 커답니다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무탈하게 천왕봉에 소원 돌탑쌓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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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27 아하~~ㅎㅎ
웃어보아요 ㅋㅋ
그래요
꼭 같이 완주하셔서
천황봉에선 더 크게
웃으시는 사진 찍어드릴께요 -
답댓글 작성자해바라기 작성시간 16.07.27 김자 님 사진 보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