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종주를 기획하며
날밤산악회 정맥종주대2기와 함께 하는 낙동정맥(학창 시절에는 태백산맥으로 배움)
그 시작은 백두대간 매봉산 천의봉(1,303m)에서 마음을 모은 후
종주를 시작하여 대간 길을 따르다가
낙동정맥 분기점에서 정맥 마루금 잇기를 시작할 것 입니다.
이후 작은피재를 지나 느릅령과 통리역(폐역)을 지난 통리삼거리에서 1구간 종주(약10여km)를 마무리 하고,
두 번째 구간은 낙동정맥 최고봉인 백병산(1,260m)이 마루금에서 조금 빗겨 있지만 반드시 다녀와야 할 곳이고
봉화군 석포면과 삼척의 경계인 석개재까지 약17km 구간을 걸을 예정입니다.
이후 울진 통고산, 백암온천으로 유명한 백암산도 지나면 바람개비가 즐비한 OK목장을 지나게 되고
청송 주왕산을 즐기며 걷다보면 낙동정맥의 중간 지점인 벼슬재를 만나게 됩니다.
영천과 포항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산의 특이한 모습도 보게되고
김유신 장군의 칼에 잘라졌다는 바위가 있는 경주 단석산을 만나게 됩니다.
영남알프스 9봉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고헌산(1,034m)을 넘어서면 외항마을을 만나고
정맥길에서는 빗겨 있지만 문복산(1,013m/편도 3.5km)을 다녀와서
쌀바위도 만나고 난 후 영알 최고봉인 가지산(1,241m)에서 가슴을 활짝 핀 후 배내고개에서 숨을 고르니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억새의 향연을 느끼다 보면 통도사를 품은 영축산(1,081m)을 지남으로 영남알프스 9봉 중 6봉에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요즘 인기인 영알9봉 마무리는 따로이 1박2일 기획으로 운문산(경북 청도 1,188m)과 천황산(1,189m), 재악산(1,108m)을 찾을 예정입니다.
양산의 천성산(922m)을 지나면 부산 법기수원지의 편백숲도 잠시 만나고
부산 금정산(801m)과 금정산성 성곽을 따르다 보면
백양산(642m)과 엄광산(504m)을 넘어 대티고개에서 동리의 골목길을 누빈 후
다대포에서 몰운대를 만남으로 낙동정맥 421.6km 종주를 마감하게 됩니다.
전체 구간을 기획하다 보니 19구간으로 나누게 되는데
현지 여건과 기상 조건 등을 감안하면 20구간 정도로 마무리 할 것 같습니다.
세부 일정을 첨부한 파일을 참고 하시고요
낙동정맥 멋진 종주에 벗님을 초대 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성옥 작성시간 21.03.08 회장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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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형석 작성시간 21.03.15 안녕하십니까.
주왕산국립공원 사무소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종주하시려는 낙동정맥 중 주왕산 구간(대둔산 ~ 피나무재)은
비법정탐방구간이므로, 자연공원법 제28조 제1항 출입금지위반으로
최대 5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으로
이점 알아두시고 계획 수정 부탁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염화미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15 네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최우진 작성시간 21.03.22 최우진 (바람) 낙동정맥 산행신청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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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염화미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22 환영 합니다
토요일 밤 자정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