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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로대와 잘 어울리는 이로리 테이블

작성자무룡산|작성시간11.05.18|조회수158 목록 댓글 0

 

 

이로리(いろり)란 일본의 가옥구조에서 볼 수 있는 것인데 방바닥 또는 마루바닥을 네모나게  파서 그 가운데 난방 겸 취사를 위한 화로를 놓은 것을 말한다. 일본인들의 일상적 식사는 이로리 주변에 둘러 앉아 하는데 가족 간의 서열에 따라 자리가 정해져 있다.  이로리 테이블은 결국 화로 테이블이라는 뜻이다.  화로 주변을 감싸는 형태를 한 철제 테이블이다.  오리지널 이로리 테이블은 로고스라는 일본 브랜드의 제품이다.  이를 국내 여러 중소업체에서 변형하여 독자 제품을 생산중이다.

 

이로리 테이블이 국내에 소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끄게 된 것은 그 편리함 때문이다.  캠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화롯불, 거기 둘러앉아 편하게 식사나 음주를 할 수 있게끔 해준다.  화로대에 설치하는 그릴브릿지나 그릴넷 등에 대해 간섭이 없도록 적당히 낮은 높이와 넓이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수납성이 좋아서 운반이나 보관이 편리하다.  납작하게 접혀서 트렁크 맨 아래에 수납하면 좋다.  한 번 접히는 초기 모델과 달리 최근 모델은 한 번 더 접혀서 더욱 수납이 편리하다.

 

 

 

이로리 테이블이 실내로 들어가면 텐트 내 난로의 보호망 역할도 겸한다.  특히 오가와 미니 화목난로와는 환상의 궁합이다.  난로 주변에 둘러앉아 편리한 식사와 더불어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특히 테이블 높이가 낮아 실내 설치시 보다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다.  이로리 테이블은 석유난로와도 충분히 어울린다.  여러모로 편리한 장비다.

 

이로리 테이블을 카피한 더캠프 화로 테이블의 경우는 조립식으로 연장 다리를 달아서 테이블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별도로 구입하는 상판을 사용하면 화로 테이블 전체를 커다란 상처럼 사용할 수 있다.  파일드라이버를 끼울 수 있게 만든 홀더도 좋은 아이디어다. 

 

 

 

 

 

로고스 이로리 테이블의 초창기 가격은 12만 원 내외였다.  현재는 신형 제품의 가격이 16만 원 이상이다.  더캠프 화로 테이블은 상판 별도(4만 원)에 L사이즈가 15만 원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오리지널 제품과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다시 말해 별 메리트가 없다는 얘기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더캠프 제품의 색상이 좀 칙칙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편 로고스 이로리 테이블은 망 사이에 음식 찌꺼기가 끼기 쉽고 제품이 은색이라 더 눈에 잘 띈다.  보관을 잘못하면 녹이 슬기 쉬우므로 늘 물기 제거에 신경 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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