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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작성자김두기|작성시간26.06.17|조회수0 목록 댓글 0

수박

붉은 속살은
웃으며 지나간 날들,

검은 씨앗은
가슴에 묻어둔 사연들.

한 조각씩 베어 물며

여름도
인생도

조금씩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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