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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이란?

광우병(15)식인종에서 광우병으로

작성자임광자|작성시간08.06.12|조회수557 목록 댓글 0

광우병(15)식인종에서 광우병으로


(1557년에 브라질에서 행해졌던 인육회식 카니발스 Cannibals)


“카니발리즘”(Cannibalism)이란, 사육제인 “카니발”(Canival)이 아니라 지금은 사라졌지만,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든 풍습(風習)을 말한다.


카리브-해의 섬들에 살고 있던 원주민인 “카리브족”의 식인습관을 본 스페인사람들이 붙여준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카니발리즘”은, 인간의 역사를 볼 때, 결코 진기한 일이 아니다.


인류사(人類史)에 있어서 북경원인(北京原人)과 쟈바-원인(原人)등의 유적에도 카니발리즘의 잔해(殘骸)가 보이기 때문이다.


이미 수십만 년 전부터 사람을 잡아먹었던 것이 밝혀지고, 또 그리 옛날도 아닌 19세기 말까지 세계의 일부는 이 풍습이 남아있었다.


특히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파견된 전도사나 공무원들에 의하여 세계의 식인(食人)풍습이 전해졌다.


그런데 이 풍습은 거의 대부분이 지구상 적도(赤道)부근에 퍼져있었다.


예를 들면,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보루네오, 또는 아프리카의 콩고, 우간다, 케냐, 그리고 남미의 아마존-강 유역 등에서다.


여기서 “카니발리즘” 즉 식인풍습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식인풍습이 왜? 행해진 것인가는 여러 가지 이유가 생각되고 있다.


종교적인 의식(儀式)으로서 죽은 자의 혼을 물리치기 위해서, 반대로 죽은 자의 힘을 흡수하기 위해서, 살기위해 단백질 원(源)으로서, 또는 기타의 치료행위의 하나로서 행해졌다는 것이다.


물론 부족 간의 싸움에서는, 적의 시체와 포로를 잡아먹는 행위에는, 복수와 승리의 만족감, 또 적(敵)을 모욕하는 행위로서 잡아먹은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가장 이상한 것은, 댄톤(Danton)이 말한 식염(食鹽)과 식인풍습과의 관계이다. 


“카니발리즘”은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행해졌는데, 대부분은 적도 가까운 더운 지역이지 추운지역에서는 식인풍습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열대와 같은 땀을 많이 흘리는 지역에서는 체내에서의 염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염분의 보급이 필요하다.


그래서 염분을 보급하기 위해서 식인풍습이 행해진 것이 아닐까? 여기는 과학자도 있다.


인간의 신체에는, 약 200g 정도의 염분이 함유되어 있다.


얼마 전 필자는 TV를 통해, 현재도 소금이 있는 줄 모르고, 일상의 식사에서 거의 식염을 섭취하지 않는 남미의 “야노마노”족이, 죽은 자의 뼈를 가루로 만들어 수프와 바나나주스에 섞어 마시는 풍습을 보았다.


종교적 의식으로서 행해지고 있지만, 실리적인 측면에서는 일종의 식염보급행위다.


1인분(70kg)의 뼈 가루에는, 나트륨이 약 40g, 식염으로 환산하면 약 90g, 이것은 수십 명이 넘는 사람이 식염 결핍으로부터 해방된다.


식인풍습은 땀을 많이 흘려 염분이 부족한 열대지역의 아프리카에 많이 보이고 있지만, 마사이와 부루 족에게는 식인풍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소를 길러, 그 혈액과 우유를 마시는 습관이 있어서, 그 속에는 풍부하게 식염이 함유 되어있기 때문이다.    


콩고의 식인풍습에 대하여, 그 북방에 위치한 티메카타타(Timekatata)에서는 그와 같은 풍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로 티메카타타는, 염분을 많이 함유한 광산(鑛山)이 있어, 식염의 입수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어느 것이나 염분보급과 식인풍습과의 관련성을 추측케 한다. 이것이 “댄톤”의 설이다.


그러나 “댄톤”의 염분과 식인풍습과의 관계설중에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극히 최근까지 식인풍습이 남아있던 “파푸아-뉴기니”의 한 지역에서 보이는 쿠루(Kuru)병과 염분과의 관계이다. 


쿠루-병이란 “파푸아-뉴기니”의 포레(fore)족에게 1910년경부터 나타난 풍토병으로, 갑자기 4지(肢)의 움직임이 뜻대로 되지 않는 질병이다.


소위 운동실조(運動失調)와 경련(痙攣), 운동마비, 감정의 불안정 등, 증상이 나타나 1~2년 내에 대부분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 쿠루-병의 원인이, “이상(異常)프리온”이라는 것이다.  “프리온”이란 단백질은, 우리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그러나 이 단백질이  이상(異常)하다는 것이다.


이 “이상 프리온”이 지금 우리나라를 혼란 속으로 몰고 있다. 이것이 광우병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TV보도 등으로 광우병을 미친 소로 착각하지만, 미친 소가 아니라 쿠루-병과 유사한 사지마비-병이다.


광우병은, 1986년, 영국에서 목축용 소에 생겼는데, 소가 경련을 일으키고, 조그만 자극에도 흥분하고, 뒷다리에 마비가 와 결국 죽어가는 질병이다. 


영국에서는 순식간에 광우병소가 약 15만 마리(1995년)나 되었다. 그 후 진정되었지만 그래도 2000년까지 18만 마리나 되었다.


후에 이 광우병도 “프리온 단백질”을 매개하여 전염하는 질병임이 판명되었다.


애초 프리온에 의한 질병은, 양(羊)에는 2000년 전부터 존재했다. “스크레피”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양(羊)은 동료의 태반(胎盤)을 먹는 습성이 있는데, 이것이 “프리온”을 병원체로 하는 “스크레피”가 양(羊)에서 양(羊)으로 옮겨간 원인이 되었다.


영국에서는 한때 소 사료(飼料)의 일부에 “양의 골육” “창자”등을 사용했다.


즉 이상-프리온이 함유한 양(羊)의 부산물(副産物)을 사료로 사용함으로서 대량의 광우병이 발병한 것이다.

  

이상 프리온-단백질에 의한 이들 질병은, 파푸아뉴기니 사람들의 쿠루-병만이 아니고, 우리들에게도 “크로이츠펠트-야콥-병”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 이상프리온을 가진 사람의 뇌의 경막(硬膜)을 이식(移植)했기 때문에 발병하는 야콥-병이다.


파푸아뉴기니 사람들에 보이는 쿠루-병도, 크로이츠펠트-야콥-병도, “이상프리온”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하여 생기는 같은 유의 질병이다.


그러나 광우병이 종(種)의 벽을 넘어 인간에게도 전염하는지, 아닌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적어도 광우병은 증가한 시기 이후에 영국에서 인간의 야콥-병과 유사한 질병, 즉 신형의 야콥-병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파푸아뉴기니의 프리온에 의한 쿠루-병은, 왜 어느 지역에만 다발하는 것일까?


먼저 이 쿠루-병은 표와 같이 성인여자 1739명, 아이들 597명, 합계 2336명에 대하여, 성인남자는 겨우 105인 248명이라 대부분이 여성과 아이들로서, 성인남자는 아주 적다.


파푸아뉴기니에는 식인풍습이 있어, 포레 족에도 죽은 사람의 뇌를 먹는 풍습이 있었다. 댄톤의 저서에 있는 그 생생한 기록을 인용한다.


부족 간의 싸운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들은 “카나우”마을로 급히 갔다. 그러나 도착해보니 그곳은 무인-촌(無人-村)이었다.


마을의 중앙에는 작은 제단(祭壇)같은 것이 있었고, 그 위에는 사람의 두개골이 나란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무서운 식인풍습 이었다. 두개골의 대부분은 아직 새로운 것이고, 주위의 “고기”는 깨끗하게 껍데기를 벗겼다.


두개골의 측면에는 큰 구멍이 뚫려 있었다. 구멍의 크기는 구구각각 이었지만 방향은 일정했다.


이 구멍의 뜻은 후에 알았다. 즉 그들은 적을 포로로 잡으면, 천천히 죽이고, 포로가 거의 죽어갈 때, 두개골의 구멍을 파서, 나무 스푼으로 뇌를 꺼내서 그것을 먹는 것이다.  (댄톤 <사이언스>1986년 11월호, 12월호)


포레-족에서, 이 뇌(腦)를 먹는 풍습은 거의 여성 만에 허용되었다. 여성은 적의 뇌만이 아니라, 죽은 친척의 뇌(腦)도 먹은 것 같다. 그러나 남자는 이 의식(儀式)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을 포함하여, 어머니와 함께 이 향연(饗宴)에 참여했다고 생각된다.


이 여성과 아이들에 있어서 보이는 식인풍습, 특히 쿠루-병을 가진 뇌를 먹은 것이, 뇌에 함유된 "이상프리온"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하여, 대부분의 여성과 아이들만 쿠루-병이 발병한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아이들의 발병을 식인풍습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임신-시(姙娠-時)의 자궁내 감염과 모유를 통한 감염은 불가능하다.


즉 쿠루-병을 가진 뇌(腦)를 먹는 아이들만 쿠루-병에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이토우-게이이치<식염과 건강과학>강담사, 2001)  

[출처] 광우병 (http://blog.joins.com/ma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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