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기작
[비특이성 면역방어]
식세포작용, 열발생, 인터페론의 방출과 같은 기작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타고난 것으로 유전된다.
상피세포의 보호 등이 여기에 속하며 크게 외부방어와 내부방어로 나누게 된다.
[특이성 면역방어]
림프구의 기능을 필요로 하고 특수한 분자나 항원과 같은 분자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떤 병원균에 대한 초기 감염으로 방어능력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특이성 면역방어는 획득성 방어기작이라고 할 수 있다.
1. 비특이성 면역방어(Nonspecific I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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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
기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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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방어 |
*피부
*소화관 |
*해부학적 장애제공으로 침투를 방어, 분비물에는 박테리를 죽이는 효소인 리소자임(lysozyme)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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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방어 |
*식세포 |
*박테리아, 세포부스러기, 변성단백질, 독서물질 섭식 |
병원균이나 독성물질들은 상피조직의 장애물을 뚫고 결합조직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들은 결국 혈액이나 림프액을 통해 신체의 여러 부분으로 퍼져 나갈 수 있다. 이 때 우리 몸에서는 처음으로 비특이성 면역 방어기작이 발동하게 된다. 이 때의 방어력이 신통치 않게 되면 림프구에 의한 특이성 면역방어기작이 발동하면서 비특이성 면역 방어기작을 강화시켜주게 된다.
(1) 식세포 작용(Phagocyt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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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세포 종류 |
위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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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종류 |
세부종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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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구 |
중성구(neutrophil) |
혈액과 모든 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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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핵성 식세포계 |
단핵구(monocyte) 대식세포(macrophage=histocyte) |
혈액과 모든 조직 지라, 림프절, 골수를 포함한 모든 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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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특이성 |
쿠퍼세포(Kupffer) 폐포대식세포 마이크로글리아(microglia) |
간 허파 중추신경계 |
쿠퍼세포는 고정된 식세포이다. 이들은 유동성이 없이 간에 고정되어 있으며 식세포 작용을 수행한다. 간으로 유입되는 혈액내 병원균 등은 신속하게 제거되기 때문에 우리 혈액은 간과 지라를 거치게 되면 매우 깨끗한 상태가 된다.
결합조직에는 모든 종류의 백혈구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 특히 중성구와 단핵구는 이동성이 매우 강하여 병원균 침입장소로 양성주화성적인 과정을 통하여 모일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이 중성구이다. 단핵구는 나중에 도착하여 대식세포로 변환하여 일을 하게 된다.
감염된 정도가 극심하게 되면 주변 모세혈관으로부터 새로운 식세포들이 투입되어 방어를 보강하게 되는데 이들 식세포들은 모세혈관벽을 구성하는 내피세포들 틈을 삐집고 나오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diapedesis라고 한다.
식세포들은 아메바와 같은 방법으로 식작용을 수행한다. 삼켜진 균 등은 세포막으로 둘러싸이게 되면서 세포 내부로 들어오고 이어서 리소솜과 융합되어 내용물이 분해되게 된다. 분해된 잔여물들은 다시 외식작용에 의해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리소솜은 강력한 가수분해 효소이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막으로 보호되어야 한다. 간혹 이 막이 터져서 리소솜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때 리소솜은 감염지역으로 빠져나와 염증을 일으키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이런 경우는 식포(박테리아를 삼킨 소포)가 완성되기도 전에 리소솜이 결합하는 경우에 일어난다.
(2) 열(fever)
열발생은 비특이성 방어체제의 일종이다. 체온은 온도조절 중추인 시상하부에 의해 조절되어 약 37℃ 정도로 체온을 유지하게 한다. 이 중추는 내생적 파이로겐(pyrogen)에 의해 체온을 조절한다. 파이로겐은 백혈구가 분비하는 화학물질이다.
박테리아가 방출하는 엔도톡신(endotoxin)에 의해 파이로겐 분비가 자극된다.
비록 고열은 위험한 것이지만 약간의 열은 박테리아 감염으로부터의 회복을 도와준다. 이에 관련된 기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증가된 체온이 박테리아의 철흡수 능력을 방해한다는 학설이 있다.
(3) 인터페론(Interferon)
1957년에 연구자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 분비되는 폴리펩티드가 다른 관련없는 바이러스 계통의 감염능력을 방해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물질이 인터페론으로 이는 비특이성적이고 단기간적인 바이러스 저항 물질이다. 그러나 인터페론은 사람에서 매우 적게 생산이 되고 다른 동물의 인터페론은 사람에게 별 도움을 주지 못하였다. 1980년 이 인터페론 유전자에 대한 유전자 재조합기술이 개발되며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종류] --- 세가지가 존재
1) α(알파) 인터페론
2) β(베타) 인터페론
3) γ(감마) 인터페론
알파와 베타 인터페론은 모든 세포에서 생산되며 이들 폴리펩티드는 바이러스 감염지역으로부터 다른 세포들을 보호하는 메센져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 폴리펩티드에 의해 바이러스는 복제능력이 방해될 뿐 다른 세포의 침투능력은 여전히 남아 있게 된다.
감마 인터페론은 오직 특수한 림프구와 자연적인 킬러세포만이 방출한다. 이 감마 인터페론의 분비는 감염과 암에 대한 면역학적인 방어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수 많은 질병의 치료에 인터페론의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
알파 인터페론은 만성 간염 A, B, 백혈병, 카포시 육종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베타 인터페론은 재발성 다형 경화증 치료에, 감마 인터페론은 만성적인 granulomatous의 치료에 사용된다.
[인터페론의 예상되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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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효과 |
억제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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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세포의 식작용 |
세포분열 |
[HIV:인간면역결핍증 바이러스의 생활사]
HIV의 인간 세포로의 침투
-->HIV의 파괴
-->역전사효소에 의한 HIV RNA를 상보로한 DNA (cDNA)합성
--> cDNA를 통한 완전한 DNA이중나선구조 완성
-->인간세포의 핵으로 침투
--> 인간 이중나선 DNA구조 속으로 삽입
--> 바이러스 전사 및 해독 작용이 일어남
--> 바이러스 단백질합성
--> 새로운 HIV 형성
-->출아 방식에 의한 세포외부로 방출
2. 특이성 면역방어(Specific Immunity)
1890년에 독일 박테리아 학자인 베링은 흰쥐에게 치명적이지 않은 디프테리아 균을 접종한 후 다시 치명적인 디프테리아 균을 접종했을 때 흰지가 죽지 않음을 증명해 보였다. 이 후 베링은 면역이 생긴 이 흰쥐의 혈액을 비실험 흰쥐에 주사할 때도 같은 효과가 생긴다는 것을 또 입증하였다. 결론으로 베링은 면역기능을 가지고 있는 동물은 혈청속에 어떤 물질을 가지고 있고 이 물질이 면역에 관여한다고 하였다. 베링은 이물질을 항체라고 불렀다.
(1) 항원(Antigen)
항체의 생산을 자극하고 특수한 항체와 결합하는 분자를 항원이라고 한다. 대부분 항원은 10000이상의 분자량을 같은 거대 분자이다. 그리고 혈액과 체액에 외래 물질로 인식된다.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계가 자기와 非자기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원과 항체의 반응은 분자의 크기와 복잡한 모양에 달려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단백질은 다당류 보다 더욱더 항원성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크고 복잡한 외래 분자들은 수많은 다른 종류의 항원 결정 부위(antigenic determinant site)를 가지고 있다. 이런 경우 여러 종류의 항체 형성을 유도하게 된다.
(2) Hapten
단독으로 있는 경우에는 비항원성인 작은 유기 분자들이 단백질과 결합하여 항원성을 띠는 경우도 있다. 이 현상은 Landsteiner(ABO식혈액형 발견자)가 발견하였다. 그는 이러한 물질을 햅텐이라고 불렀는데 이러한 현상은 실제로도 일어 날 수 있다. 예를 들면 페니실린 잔여물은 평상시 위험하지 않지만 민감한 사람들에겐 치명적인 결과를 빚게 된다.
(3) 면역분석(Immunoassay)
항원이나 항체가 세포의 표면 혹은 라텍스 고무의 입자에 결합될 때 항원-항체 반응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입자들이 항원-항체반응의 결과로 덩어리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이들 덩어리들이 항원의 종류를 분석하는데 사용되고 이러한 절차를 이용하는 방법을 면역분석이라고 한다. 혈액형과 현대의 임신진단시약등이 이 방법을 이용한 것이다. 이 방법을 이용한 에이즈 진단시약의 사용도 곧 가능해질 전망이다.
3. 림프구(Lymphocyte)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등은 모두 골수에 있는 비특수화된 세포들로부터 형성된다. 이들 세포들을 간세포(stem cell)라고 한다. 이들 간세포는 끊임 없이 분열하여 혈구들을 대체하게 된다. 이들로부터 형성된 림프구는 흉선, 지라, 림프절에 뿌리를 내리고 이곳에서 스스로 대체할 수 있는 림프구를 생성하게 된다.
흉선에 뿌리를 내린 림프구는 T림프구가 된다. 이들은 다른 림프구와 다른 면역학적인 기능과 표면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흉선은 그 다음으로 다른 기관에 이 림프구를 퍼뜨려 혈액 중 65-85%의 림프구, 림프절 배아중심의 림프구와 지라의 림프구 대부분이 T림프구가 된다.
대부분의 림프구는 T림프구가 아니라 B림프구이다. B라는 이름은 닭에서 시행된 면역학적인 실험에서 유래되었다. 닭은 B림프구를 만드는 burda of Fabricius라는 기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포유류에는 이 기관이 없다. 그래서 B라는 이름은 bursa equivalent라는 것을 의미한다. 포유류에서 B림프구는 골수에서 성숙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역시 골수의 영어 이니셜도 Bone mellow이기 때문에 B 림프구는 그런대로 이름이 설득력 있는 뜻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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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
B림프구 |
T림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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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되는 장소 |
골수 |
흉선 |
B림프구의 기능
B림프구는 특이한 양식으로 항원과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분비한다. 항원-항체의 결합은 일련의 반응을 활성화 시켜 보체단백질의 합성을 자극한다. 활성화된 보체단백질(complement protein)은 항원을 가지고 있는 세포를 죽이거나 식세포작용을 증진시키거나 해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병원균 면역작용을 하게 된다.
B림프구가 적합한 항원가 만나게 되면 이어서 많은 세포분열이 일어나게 되고 딸세포 중 일부는 기억세포로, 다른 딸세포는 형질세포로 전환된다. 형질세포는 5-7일밖에 안되는 수명기간 중에 거의 초당 2000개의 항체단백질을 생산해내는 단백질 공장이다. 항원과 항체의 특수한 결합은 적의 인식을 쉽게 해주어 신체의 면역기작을 활성화 시켜주는 일을 한다.
1. 항체(Antibody)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이라고 하는 단백질이다. 전기영동상 감마 글로불린 군에 속한다. 혈액에 존재하는 형질 단백질은 5종류가 존재한다. 알부민, 알파-1 글로불린, 알파-2 글로불린, 베타글로불린, 감마 글로불린이 바로 이들이다.
전기영동상의 결과를 보면 감마글로불린은 띠가 넓고 퍼져 있는데 이유는 이 글로불린이 매우 이질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많은 특이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역시 의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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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unoglobulin |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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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G |
혈액 항체중 주요 타입, 면역후 증가 |
(1) 항체의 구조
모든 항체분자들은 4개의 내부적으로 연결된 폴리펩티드 사슬로 구성되어 있다. 2개의 사슬은 길고 무겁기 때문에 H-사슬이라고 부르며, 나머지 2개의 사슬은 짧고 가볍기 때문에 L-사슬이라고 한다. 이들의 연결모양은 Y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아래부분의 일자형 부분은 결정화 영역이기 때문에 Fc(crystallizable fragment)라고 하고 위 부분은 항체 결합 영역으로 Fab(antigen-binding fragment)라고 한다.
Fc부분은 대단히 불변적이며 Fab부분은 가변적이다. Fab영역이 항원과 결합하는 부분이 된다. B림프구는 항원 수용체로써 세포막에 항체를 가지고 있다. 항원이 B림프구의 항체와 결합하면 B림프구의 세포분열이 자극된다. 결국에는 쳐들어 온 항원에 대한 항체가 대량 생산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면역작용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2) 항체의 다양성
각 개인에게는 10의 20승이 되는 항체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다양한 항원에 대한 2,3백만의 다양한 특이성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어떻게 2,3백만 종류의 항체가 생산될 수 있는가? 그 수에 걸맞는 유전자 수는 도대체 존재할 수가 없는데(참고 사람의 유전자 수는 대략 8만에서 10만정도일거라고 추정)
이를 설명하는 2개의 기작이 존재한다.
1) H사슬과 L사슬의 다양한 조합이 일어나는 경우
예) H사슬이 100개, L사슬이 100개 라면 항체는 100만개가 만들어 질 수 있다.
2) 발생과 발달 중에 항체의 다양성이 증가하는 경우
예) 세포의 분열과 항체 형성에 관련된 유전자의 돌연변이 발생이 일어나면 많은 세포분열 결과 많은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다양한 항체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의 돌연
변이를 체성돌연변이(somatic mutation)라고 한다. 이유는 정자나 난자가 아닌 일반 체
세포에서 일어나기 때문
2. 보체계(The complement system)
항원과 항체의 결합이 항원의 파괴나 항원을 나타내는 병원균의 파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적이라는 인식을 쉽게 하게 표시를 하여 식작용 이나 비특이성 면역작용이 일어나도록 돕는 것이다. 항체의 식작용을 돕는 능력을 opsonization이라고 한다.
20세기 초반에 양의 적혈구 세포에 대한 토끼의 항체가 혈청의 어떤 단백질의 도움 없이는 용혈현상을 일으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단백질이 바로 보체단백질(complement protein)이다. 이 역시 비특이적 면역반응에 한 종류가 된다.
보체단백질에는 11개의 종류가 있다. 이름은 C1(세종류)---->C9까지로 구분된다. 이들 단백질은 혈장이나 다른 체액에서 비활성상태로 존재하다가 항체와 항원의 결합에 의해 활성화된다.
- 인식 담당 : C1
- 활성화 담당 : C4, C2, C3
- 공격 담당 : C5 -> C9
이 단백질의 공격상태는 보체 고정에서 출발한다. 이 단백질이 희생되는 세포의 세포막에 결합하여 파괴를 한다.
IgG, IgM 항체들이 침입당하는 세포막에 있는 항원에 붙어서 C1과 결합하면 C1의 효소활성이 일어나게 되어 C4를 2조각으로 가수분해하여 각각 C4a, C4b를 만들어 낸다. C4b는 세포막에 고정되어 C2를 두 조각내는 효소 활성으로 가지게 되어 C2a, C2b를 만들게 되며 C2a는 C4b와 결합하여 C3를 C3a, C3b로 분해한다. C3b는 세포막의 보체단백질의 성장복합체에 붙게 되어 C5를 C5a, C5b 로 쪼개고 C5b와 C6가 세포막에 고정되게 된다.
결국 C9를 통해서 C5는 막에 큰 구멍을 만들어 주고 이 구멍을 통해 삼투현상으로 물이 유입되어 세포는 터지게 되는 것이다. 보체단백질은 항체가 아니며 세포를 죽이는 일을 한다. 항체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고정이 안되고 주변 체액으로 방출된 보체단백질들은 많은 작용을 하게 된다.
1) 화학적 주성 : 방류된 보체단백질은 그 지역으로 많은 식세포들을 불러들인다.
2) Opsonization : 식세포들은 C3b 수용체를 가지고 있어 식세포와 희생되는 세포 사이에 자연스런 결합이 일어나게 된다.
3) 주 세포로부터 히스타민의 방출을 자극 : C3a, C5a에 의해서 일어남. 히스타민의 방출로 감염지역에서의 부기가 촉발되고 모세혈관 투과성이 증진되어 빠른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3. 국소 염증
박테리아가 피부장벽을 부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 일은 식세포와 보체단백질 활성에 의한 비특이적 면역기작으로 발생한다. 활성화된 보체단백질은 새로운 식세포를 감염부위로 모음으로써 비특이적 면역작용을 더욱 증진시키게 된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B림프구가 침입한 박테리아의 잔재로부터 항체를 형성하기 시작한다. 이 항체들은 박테리아의 표면에 항원으로 인식되는 부위에 결합하게 되며 비특이적인 면역반응을 배가시키게 된다. 더구나 보체단백질의 직접적인 사냥도 일어나기 때문에 면역반응은 매우 활발해지게 된다.
염증이 진행되는 동안 리소솜의 가수분해 효소가 밖으로 유출되어 백혈구나 다른 조직세포를 파괴하게 되는데 이들은 히스타민과 다른 화학성분들과 함께 홍진, 열발생, 부기, 고름등의 원인이 된다.
감염이 계속된다면 백혈구와 대식세포로부터 내생적 피로겐이 방출되면서 열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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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 |
발생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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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특이성 면역 |
박테리아가 피부의 해부학적 장애를 파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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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성 면역 |
자극 받은 B림프구의 항체 형성 |
능동적 그리고 수동적 면역성
사람이 처음 병원균에 노출되었을 때 면역반응은 이 질병과 싸우기에 불충분하게 된다. 하지만 진행중에 그 항원에 특이성을 가진 림프구가 분열되게 되어 단일 집단(클론)을 형성하게 된다. 이것이 능동적인 면역성이다. 이러한 과정을 겪은 사람은 추후에 그 질환에 감염되어도 효과적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면역능력을 가지게 된다.
소천연두에 걸린 우유짜는 여자들은 천연두에 면역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제너는 목격하였다. 소 천연두는 사람의 천연두가 유사하지만 덜 치명적이다. 제너는 당시 고아였던 한 소년에게 소 천연두를 감염시켰고 회복된 후 위험한 양의 천연두를 소년에게 접종시켰다. 그러나 소년은 면역력이 생겨서 감염되지 않게 되었다. 이 위대한 실험은 1796년에 처음 실행되었고, 광범위한 면역 프로그램을 가능케 하였다.
이와 유사하지만 다소 궤변적인 면역실험이 100년 뒤에 파스퇴르에 의해 실행되었다. 파스퇴르는 탄저병(anthrax)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분리하여 가열하여 병원성을 매우 많이 감소시켰다. 물론 항원성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는 이것을 25마리의 소에게 주사하였고 25마리는 그대로 두었다. 2,3주 후 많은 과학자들 앞에서 그는 50마리 소에게 강한 탄저병 박테리아를 주사하였고 그대로 두었던 25마리의 소가 죽는 것을 보여 주었다. 물론 미리 주사한 25마리의 소는 멀쩡하게 생존하였다.
1. 능동적 면역성과 단일 항체 선택설(Clonal selection theory)
인간은 병원균에 감염되면 5-10일이 지나야 그 병원균에 대한 특수한 항체가 소량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1차반응은 병원균에 대항하기에는 매우 취약하다. 그러나 다시 이 병원균에 감염되면 2차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1차반응과는 달리 항체형성은 대단이 빠르고(2시간 정도), 생산 기간도 오래 가고 양도 매우 많아 초전에 병원균을 박살낼 수 있게 된다.
(1) Clonal selection theory
제너와 파스퇴르의 면역 실험은 사람들이 2차반응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면역은 우리의 면역계가 특수한 병원균과 싸우는 방법을 학습하는 과정이다.
2차반응이 일어나는 이유는 모르지만 Clonal selection theory로 설명할 수 있다.
B림프구는 특별한 항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유전한다. (T림프구는 특수한 항원과 반응하는 능력을 유전하고) 주어진 B림프구는 오직 한 종류의 항체만을 생산한다. 이는 선천적인 능력이다. 항원은 충분한 항체를 만들도록 림프구를 유도하지 않으며 오히려 항원은 그 항원에 대한 항체를 이미 만들 수 있는 림프구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자연 선택설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내용이다. 환경적 요소들은 집단 내에 존재하는 유전적 다양성에 대해 작용을 하고 선택된 것이 그 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2) 능동적 면역성
2차반응의 발달은 특수한 질병에 대한 능동적인 면역성을 제공해준다. 능동적인 면역성의 발달은 특수한 항원에 우선 노출되야 된다. 그 때 1차반응이 일어나고 환자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부모는 일부로 아이들을 홍역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접촉케하는데 매우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임상 면역프로그램은 거의 병원성을 잃은 균(파스퇴르의 실험) 혹은 항원성은 같으나 다른 종류의 균으로 덜 공격적인 균(제너의 실험)을 사람에게 접종하여 1차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백신접종이라고 한다.(vaccination, vacca란 소를 의미하는 라틴어)
최초의 성공적인 소아마비 백신은 포름알데히드로 처리한 바이러스를 사용하였고 이후 구강백신(Sabin)으로 대체되었다. 덜 병원성을 띠도록 조치를 취한 바이러스를 먹으면 이들은 내장의 상피조직에 침입하여 증식하지만 신경세포는 침입할 수 없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에는 1차반응이 생기게 되며 면역능력을 가지게 된다.
백일해(pertussis;whooping cough)라는 질병으로 연간 1백만명 정도의 유아가 사망하고 있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어떤 종의 박테리아에서 방출되는 독성물질때문이다. 여기에 대한 백신이 준비되어 있지만 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주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한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과학자들은 최근에 독성물질의 병원성적인 활동은 없되 면역성을 줄 수 있는 백일해 독성물질의 아단위 단백질을 만들어 냈다. 앞으로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물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3) 수동적 면역성
다른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환자에게 항체를 줌으로써 면역효과를 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항체를 기증하는 인간이나 동물은 면역기능을 이미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 항체를 받은 환자는 동일한 항원에 대해 수동적으로 면역화되게 된다. 수동적 면역성은 또한 모체로부터 임신 중 태아에 전달됨으로써 가능하기도 한다.
면역학적 전투능력, 즉 특이성 면역반응은 태어난 후 한 달 정도가 지나야 가동된다. 따라서 태아는 면역학적으로 그의 모체를 거부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반대, 즉 모체는 태아에 대해 완전한 면역 방어를 취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반응은 일어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모체로부터 대부분의 IgG는 태반으로 들어가 태아의 순환계로 침투가 가능하지만 단지 태아에게 수동적 면역성만 부여할 뿐이다.
태아와 신생아는 모체와 동일한 항원에 면역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항체를 생산할 만한 림프구 클론을 만들지는 못한다. 태아는 수동성적인 면역만을 하게 된다. 그러나 태어난지 1달 정도가 지나면 수동적 면역성은 사라지게 된다. 만약 아기가 모유를 먹게 되면 모체의 초유로부터 부가적인 항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수동적 면역화는 환자가 극단적인 감염체 혹은 독성물질에 접했을 때 임상적으로 시행된다. 예를 들면 뱀 등에 물렸을 때 수동적 면역화를 시행한다. 이러한 경우 뱀에게 물린 사람한테는 항혈청(antiserum)를 주사한다. 이 혈청은 면역된 동물로부터 추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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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
능동적 면역성 |
수동적 면역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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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되는 물질 |
항원 |
항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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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의 근원 |
접종된 사람 |
자연적-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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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
죽이거나 거의 죽은 병원균이나 독성물질을 주사 |
자연적-태반을 통한 항체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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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발달 시간 |
5-14일 |
주사 후 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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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유지 기간 |
길다(수 년간 지속 가능) |
짧다.(수 일에서 수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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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되는 경우 |
병원균에 감염되기 전 |
병원균에 감염되기 전 혹은 후 |
(4) 단일클론 항체
항체는 연구나 임상실험을 위해 상업적으로 제작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항체는 항원을 순수분리한 후 동물에 주사하여 만들었다. 항원은 전형적으로 여러 항원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얻은 항체는 다형성을 띨 수밖에 없었다. 결국 특정한 항원결정 구조에 대한 특정 항체를 얻는데 어려움이 따르게 되었다.
이에 비해 단일클론 항체는 하나의 항원결정 구조만을 인식할 수 있다. 단일클론 항체의 준비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항원을 동물에게(주로 쥐) 주사하여 죽인다. 그 쥐의 지라로부터 B림프구를 추출하여 수 천개의 배양관에 심는다. 이 때 B림프구 중에 발암성 세포와 융합되지 않은 것들은 바로 죽게 된다. 융합과정은 폴리에틸렌 글리콜이라는 화학약품에 의해 가능하다. 살아남은 잡종 B림프구는 세포분열을 하면서 hybridoma라 불리는 클론을 형성하게 된다. 각 하이브리도마는 대량의 동일하고 단일클론적인 항체를 분비한다. 수 천개의 항체들 중에 필요한 것들을 골라 대규모 배양을 하고 나머지는 제거한다.
2. T림프구의 기능
이 림프구는 모든 종류의 면역체제를 도와준다. 이 림프구는 오직 대식세포의 의해 표출된 항원에 의해서만 활성화된다. 활성화된 T림프구는 림포카인을 방출하고 이 물질이 면역체제의 다른 세포들을 활성화 시킨다.
흉선은 T림프구를 훈련시키는 장소로 쓰인다. 일단 생산된 지역에 상관없이 흉선으로 들어온 림프구들은 T림프로 훈련되게 된다. B림프구와 달리 T림프구는 항체를 만들지 못하며 특수한 면역기능을 가지고 있다.
(1) 흉선(Thymus)
목에 위치한 갑상선으로부터 목구멍으로 돌출된 부위에 흉선이 있다. 이 부위는 소년기 중에 성장다가 사춘기 이후에 점차 퇴화하게 된다. 태아의 간과 지라, 그리고 골수로부터 생성된 림프구들은 흉선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가 T림프구로 전환되게 된다. 전환된 림프구는 혈액에 들어가서 림프절과 다른 기관에 뿌리를 내리게 되며 항원에 의해 자극을 받게 되면 새로운 T림프구로 분열되게 된다.
항원에 의해 아직 자극을 받지 못한 작은 T림프구들은 수명이 길다.(여러 달에서 여러 해까지) 끊임없이 생성된 새로운 T림프구는 충분한 세포성 면역을 가능케 한다. 사춘기 이후에는 흉선의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에 새로운 T림프구를 더 이상 생산할 수 없게 된다. 림프절과 다른 기관의 T림프구 군체들이 다양한 흉선 호르몬의 자극하에 새로운 T림프구를 생산할 수 있다.
흉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2개가 있다. thymopoietin I과 thymopoietin II이 바로 그것들이다. 이 호르몬은 림프구를 T림프구로 전화시킨다. 다른 호르몬으로 thymosin이 있는데 이 호르몬은 T림프구의 성숙을 촉진한다.
(2) 킬러, 헬퍼, 억제 T림프구
1) 킬러 T림프구
표면에 특별한 항원으로 인식되는 희생세포를 파괴한다. 직접 희생세포와 접촉하여 파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직 이 과정은 완전히 이해되고 있지는 않지만 접촉부위에 어떤 물질을 방출한다는 증거가 있다. 이 물질 중에 퍼포린(perporin)이라는 폴리펩티드가 동정되었다. 이 퍼포린은 희생세포의 세포막에 끼어 들어가 채널을 만들기 때문에 희생세포의 삼투적 파괴가 일어나게 된다.
킬러세포는 바이러스와 균류의 감염에 대항하며 조직 이식거부 현상에도 관여한다. 대부분의 박테리아 들은 B림프구에 의해 파괴되지만 일부 박테리아는 T림프구의 관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지연 과민성 반응(폐결핵 균을 피부아래 주사하면 48-72시간이 지나야 염증이 생기는 경우)은 B림프구 보다는 T림프구에 의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2) 헬퍼 T림프구와 억제 T림프구
이들 림프구는 B림프구와 킬러T림프구의 반응을 조절함으로써 특이성 면역반응에 참여하게 된다. 헬퍼는 촉진시키고 억제는 억제시키는 말 그대로의 기능을 수행한다. 항원에 대한 항체의 분비량은 헬퍼와 억제 T림프구의 수에 의존하게 된다.
[림포카인]
T림프구는 다른 세포들처럼 면역계를 조절하는 수 많은 폴리펩티드를 분비한다. 이들을 시토키닌(cytokine)이라고 한다. 림포카인은 림프구들의 시토키닌을 말한다.시토키닌은 인터루킨(interleukin)이라고도 한다.
인터루킨-1은 대식세포 등이 분비하는데 이 물질은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B세포 자극 요소는 인터루킨-4라고 부른다. 이 물질은 T림프구가 분비하고 B세포의 증식과 클론 발달을 위해 필요하다. 헬퍼 T림프구가 방출하는 인터루킨-2은 킬러T세포의 활성에 필요하다.
헬퍼 T림프구는 또한 대식세포 집단-자극 요소라는 물질도 분비하는데 이 물질은 대식세포의 활성을 증진시킨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헬퍼T림프구에는 종류가 2가지 있다고 한다. Th1은 인터루킨-2와 감마 인터페론을 만들어 킬러T림프구를 활성화시켜 세포성 면역을 촉진시켜준다. Th2는 인터루킨-4, 인터루킨-5, 인터루킨-10을 분비하여 B림프구를 활성화시켜 체액성 면역을 촉진 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T 세포 수용체 단백질]
B세포와 달리 T세포는 항체를 분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T세포는 세포막에 항원을 받아들이는 특수한 수용기를 가지고 있다. 이 수용기는 면역-글로불린에 매우 유사한 분자들로 밝혀졌다. T세포 수용기는 B세포에 있는 항체수용기와는 다르다. T세포 수용기는 유리상태의 항원과 결합할 수 없다. 따라서 결합하기 위해서는 우선 항원이 항원-표현 세포(antigen presenting cell)에 의해 막 위에 고정되어야 한다. 항원-표현세포의 대표적인 종류가 대식세포이다.
[Histocompatibility Antigen;조직적합성 항원]
성숙한 적혈구를 제외한 모든 조직 세포들은 유전적으로 그들의 세포막 표면에 조직적합성 항원을 가지고 있다. 조직이식 수술 전에 기증자와 수여자 사이에 조직의 일치성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 이 때 이용되는 세포가 백혈구이다. 인간의 조직적합성 항원을 인간-백혈구-항원이라고 하며 약자로 HLA라고 한다. 또한 MHC분자라고 하는데 이 이름은 유전코드에 기인한다. 조직적합성 항원은 MHC(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라 불리 우는 유전자가 코드하고 있는 단백질이다. 이 유전자들은 6번 염색체에 존재하며 각각 A, B, C, D라는4 종류의 유전자 군이 존재한다.
[AIDS ; 후천성 면역 결핍증]
이 병은 거의 8년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에이즈 환자의 1/3정도가 정맥주사 등에 의해서 감염된다. 이 병은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의해 생기는데 이 바이러스는 헬퍼 T림프구를 특정적으로 파괴한다. 그 결과로 감염자의 면역학적 기능은 감소하게 되고 일반적인 병원균에 쉽게 감염된다.
(3) 대식세포와 T 림프구 사이의 상호 반응
MHC 유전자는 2종류의 산물을 만들어 낸다.
class 1 은 적혈구를 제외한 모든 세포에서 만들어지고 class 2는 오직 대식세포와 B림프구에서만 생산되어 T세포와 면역계의 다른 세포들 사이의 반응을 촉진한다.
킬러 T세포는 class 1 분자로 항원이 표출된 것과만 반응한다. 반면에 헬퍼 T림프구는 class 2분자로 표출된 것과 반응한다. 이러한 특이성은 보조수용체 (coreceptor) 때문에 일어난다.
T세포 수용체에 결합된 단백질인 보조수용체는 킬러T림프구의 경우는 CD8이라 부르며 이 보조수용체는 오직 class 1하고만 결합한다. 헬퍼T림프구의 경우는 CD4라고 부르며 이 보조수용체는 오직 class 2하고만 결합한다.
바이러스와 같은 외래 인자가 감염할 때 식세포작용에 의해 대식세포가 이 인자들을 섭식하게 된다. 대식세포 내부에서 부분적으로 소화된 바이러스 입자는 외부 항원으로써 대식세포의 세포막에 표출되게 된다. 이 항원 인자는 class 2 MHC분자와 복합체를 형성하고 난 후 헬퍼T세포의 표면에 있는 수용체와 반응하게 된다.
대식세포와 T림프구 사이의 상호반응은 다음의 절차로 진행된다.
대식세포는 인터루킨1이라는 시토키닌을 분비한다. 이 물질은 T림프구의 증식과 세포분열을 촉진하게 된다.
활성화된 헬퍼T림프구는 대식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주는 대식세포군-자극 인자와 감마 인터페론을 분비하고 대식세포로 하여금 부분적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종양-분해 인자를 분비하게 촉진하는 인터루킨 2I를 분비한다.
킬러 T세포는 감염된 세포가 외부 항원과 class-1 MHC분자와 복합체를 형성할 때만 감염된 세포를 죽인다. 이 두 세포의 반응은 킬러 T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데 이 증식과정은 헬퍼T세포가 분비한 인터루킨-2에 의해서도 촉진된다.
(4) 내성(Tolerence)
개인의 면역계가 자가항원(self-antigen)을 인식하고 내성을 갖기 위해서는 연속적으로 그 항원과 접촉해야 한다. 노출된 시점이 아주 일찍부터 일어날수록 내성은 강하고 오래 가게 된다. 하지만 어떤 자가항원은 혈액으로부터 숨겨져 있는 것도 있으며 갑상선에 있는 티로글로불린과 눈에 있는 수정체 단백질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은 항체 형성을 유발시킬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 만들어진 항체를 자가항체(autoantibody)라고 한다. 아울러 자가항원을 공격하는 킬러T세포를 자가반응성(autoreactive) T세포라고 한다.
내성의 기작은 아직 애매 모호하다. 두 개의 이론이 제시되는데 하나는 클론 소실(clone deletion) 다른 하나는 클론 아네르기(clonal anergy; 아네르기는 알레르기의 반대 개념)라고 한다.
클론 소실에 따르면 자가항원에 대한 내성은 자가항원을 인식하는 림프구의 파괴로 가능해진다고 한다. 주로 이 과정은 태아시기에서 일어나며 이 학설에 대한 증거는 갑상선에서 많이 수집되어서 T세포 내성을 설명하는데 많이 적용된다.
클론 아네르기설에 따르면 아네르기는 자가항원에 특이적인 림프구가 생활전반에서 출현할 때마다 등장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학설이다. 이 학설은 주로 내성 B세포를 설명하는데 이용된다. 그리고 T세포의 내성에도 다소 관여한다는 증거도 있다.
종양 면역학
종양세포는 종양을 파괴하는 면역반응을 활성화 시키는 항원을 가지고 있다. 종양이 커질 때 이러한 면역학적 기작(주로 T세포와 자연적인 킬러 세포의 기능)은 종양의 성장과 전이과정을 제어하지 못하게 된다.
많은 종양은 림프구의 발달처럼 단일세포에서 파생된 세포들의 군이다. 림프구의 단일 세포군은 강력한 억제조절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종양세포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계속 분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종양세포는 덜 분화되어 있다. 마치 배아의 세포처럼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종양이 비교적 느리게 성장하고 제한된 지역에서만 나타날 때를 양성(benign) 이라고 한다. 악성 종양은 매우 빠르고 전이를 감행한다. 암이라는 말은 주로 악성 종양을 지칭하게 된다.
종양이 탈분화를 감행하면서 표면에 항원을 표출하여 면역학적인 종양파괴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들 항원의 정체는 출생 후에는 만들어지지 않는 배나 태아상태에서 만들어진 단백질이다. 두 개의 항원이 분비되면서 우리는 이들을 암의 진단에 사용한다. 예를 들어 carcinoembrionic 항원은 직장암의 진단, 알파-fectoprotein은 간암의 진단에 사용된다.
종양의 항원들은 면역체제를 활성화 시켜서 킬러T림프구와 자연적인 킬러세포의 공격을 받게 된다. 면역감시(immunological surveilance)라는 개념은 암과 싸우는 면역계의 역할을 기술하기 위하여 1970년대에 사용되었다. 이 개념에 따르면 종양세포는 암으로 성장하기 전에 우리의 면역체제에 의해 파괴된다. 이에 대한 증거는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에이즈 환자는 다른 암보다 카포시 육종과 같은 암에 높은 빈도로 걸린다. 다른 암들은 어떻게 억제되는지를 이 개념은 잘 설명할 수 있다.
1. 암의 면역치료
인터페론은 특정 암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모든 암에 대해서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국립 암연구센터의 로젠버그박사팀은 다른 림포카인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들이 연구한 림포카인은 킬러T세포와 B림프구를 활성화시키는 인터루킨 2(IL-2)이라 불린다. 그들 연구자들은 관행적인 치료로 성공하지 못한 암환자로부터 혈액을 추출하여 림프구를 분리하였다. 이 림프구를 IL-2로 처리하여 림포카인-활성화 킬러세포(LAK)를 생산시켰으며 이 세포를 림프구와 재융합시켜서 IL-2, 인터페론과 함께 환자에게 투여하여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이 처리 역시 모든 암에 대해서 동일한 성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다음으로 쥐에서 단단한 종양을 침입하는 림프구의 한 종류를 동정하였다. 이들은 종양-침투 림프구라고 불리며 조직배양에 의해 복제된다. 최근에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이성 melanoma에 걸린 실험집단에게 동일한 처리가 시행되었다. 환자들은 우선 관행적인 화학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받았고 자신의 종양-침투 림프구와 IL-2로 치료 받았다. 여기에서도 IL-2는 마술의 약이 될 수 없었다.
인터루킨-2(IL-2)와 감마 인터페론 이외에 다른 시토키닌이 연구 중에 있으며 사용되고 있다.
2. 자연적 킬러 세포(Natural Killer Cells)
털이 없는 쥐의 혈통에는 갑상선과 T림프구가 유전적으로 결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쥐에게 암이 높은 발생을 보이지는 않는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T림프구와는 아주 다른 림프구인 자연적 킬러세포의 역할 때문으로 밝혀졌다.
킬러T세포와 달리 자연적 킬러세포는 비특이적인 양식으로 종양을 파괴하며 선행적으로 종양항원의 접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연적 킬러세포는 세포성 방어기작의 첫 번째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할 수 있다. 역시 자연적 킬러세포의 활성도 인터페론에 의해 촉진된다.
3. 노화와 스트레스의 영향
암에 잘 걸리는 환경은 아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해가 없는 바이러스들이 어떤 경우에는 종양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종양에 대한 친화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 같지만 아직 완전히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암에 걸릴 확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 학설에 따르면 노화하면서 림프구는 점차적으로 유전적 실수를 거듭하게 되고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의 감소는 세포성 면역의 감소와 병행하게 되고 이러한 변화들이 암에 잘 걸리게 하는 요소가 된다.
수많은 실험들이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이 그렇지 않은 동물들 보다 암에 잘 걸린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들은 면역계를 억제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의 분비가 증가되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조직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과 만성적인 염증환자들에게 코르티손(cortison)을 투여하는 이유가 된다.) 그렇지만 최근의 연구는 면역계의 스트레스로 유발된 억제가 또한 부신피질과는 상관없는 다른 요소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면역계에 의한 질병
정상적으로 우리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기작은 매우 복잡하고 실수하는 경우 질병에 걸리게 된다. 자가면역증과 같은 질병, 그리고 알레르기는 외부 침입 병원균에 의한 질환이 아니다. 이 질병들은 면역계의 정상적인 기능이 잘못될 때 일어나는 것이다.
면역계 이상으로 인한 질병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자가면역증
- 면역 복합증
- 알레르기(과민성)
절대적으로 이들 질병은 외부의 침입자 때문에 일어나지는 않는다. 우리 면역계의 비정상적인 반응으로 비롯된다.
1. 자가면역증(Autoimmunity)
이 질환은 우리 면역계가 자가항원self-antigen)을 인식하거나 내성을 갖는데 실패하는 경우에 생긴다. 자가반응성 T림프구와 B림프구에 의한 자가항체에 의해 염증과 기관손상을 가져온다. 개체군의 약 5-7%에 해당하는 사람을 괴롭히는 자가면역증에는 40개 이상의 종류가 있다. 자가면역증 환자의 2/3가 여성으로 조사되었다.
자가면역증이 생기는 기작을 보면
(1) 혈액속에서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는 항원이 면역계에 노출되는 경우
갑상선포안에 존재하는 갑상글로불린은 갑상선을 파괴하는 자가항체의 형성을 유도한다. 그리고 손상된 안구에 존재하는 렌즈단백질은 정상적인 눈을 파괴한다.
(2) 내성대상이었던 자가항원이 다른 물질인 헵텐과 결합하여 구조가 바뀌는 경우
아스피린과 같은 약이 혈소판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새로운 항원을 만들게 되어 혈소판수가 감소하게 된다. 약 복용을 중단하면 이 증세가 사라지게 된다.
(3) 항체가 다른 항체를 공격하도록 생산되는 경우
이 과정은 자가면역증을 막는데 필요하다. 그러나 지나칠 경우는 또 다른 자가면역증을 유발할 수 있다. 관절염 같은 경우에서 볼 수 있다.
(4) 다른 항원 때문에 만들어진 항체가 자가항원을 공격하는 경우
streptococcus와 같은 병원균의 항원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항체가 심장과 신장에 있는 자가항원과 반응하는 경우이다.
(5) 수용단백질처럼 자가항원이 class-2 MHC 와 함께 헬퍼T림프구 표면에 표현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대식세포와 B림프구만이 class2 MHC를 생산하여 이들이 항원과 작용하고 이를 헬퍼T림프구가 인식하게 된다. 그렇지만 바이러스의 감염의 결과로 class2 MHC를 생산하지 못하는 세포들이 생산을 할 수 있게 되어 자가항원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2. 면역 복합증(Immune Complex Disease)
이 질환은 박테리아나 다른 세포에 부착되지 않은 보다 자유로운 항원과 항체의 반응으로 생긴다. 이 경우에 보체단백질이 형성되어 염증을 유발시킨다. 염증은 정상적으로 식세포작용에 의해 자기 제한적이 되는데 지나치게 많은 면역 복합증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게 되면 염증은 오래 지속되게 된다. 더구나 면역복합증이 확대되면 염증부위가 확산되어 기관의 피해가 일어나게 된다. 항원에 대한 염증반응으로 야기된 피해를 면역 복합증이라고 한다. B형간염의 경우 면역복합증에 의해 동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 과정은 간염바이러스 때문이 아니고 염증에 의한 과정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면역복합증은 또한 자가항원과 자가항체의 복합체로부터 일어나기도 한다.
3. 알레르기(Allergy)
과민성반응이라고도 하며 항원에 대한 특수한 형태의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생긴다. 이 경우의 항원은 알레르겐(allergen)이라고 한다. 두 종류의 알레르기 형태가 존재한다.
(1) 즉각적 과민성
수 초에서 수 분 이내로 항원에 대해 비정상적인 B림프구가 반응하는 경우로 정상적인 IgG항체 보다 IgE항체가 형성된다. IgE는 IgG와는 달리 혈액을 타고 순환하지 못하고 조직등에 붙어있게 된다. 사람이 다시 동일한 항원에 접촉하게 되면 항원들은 조직등에 붙어 있는 IgE와 반응하게 된다. 이러한 반응에 의해 세포들은 히스타민과 같은 여러 물질을 분비하게 되고 백혈구 역시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D)를 생산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야기시키게 된다. 히스타민은 호흡관에서 평활근을 수축시키며, 혈관에서는 이완시킨다.
건초열 등은 주로 히스타민에 의하지만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프로스타글란딘 D에 의한다. 천식등은 여러 물질에 의해 호흡기의 근육이 수축됨으로써 발생한다.
과민성 알레르기는 여러 가지 항원을 피하에 주사함으로써 시험할 수 있다. 알레르겐은 음식물, 벌침, 꽃가루등이 된다. 당연히 항히스타민제등을 치료할 때 사용한다.
(2) 지연적 과민성(delayed hypersensitivity)
비정상적인 T세포의 반응으로 일어나며 주로 48시간정도가 지나서 발생한다. 즉 세포성면역에 의한 것이다. 관련된 물질은 림포카인이다. 이러한 경우의 치료약으로 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를 사용한다. 대표적인 예가 옻나무 등에 의한 반응이다. 결핵 반응 확인을 위한 Mantoux 실험도 이 과민성의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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