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을 만저 보아요.
앞면은 매끄러운데 뒷면은 울퉁불퉁해요.
왜 그럴까?
궁금하니 당근, 식물의 잎, 현미경, 슬라이드 글라스,
커버 글라스, 샬레, 면도칼, 펜셑을 준비해요.
우선 당근을 머리 위에서 가운데에 칼을 세워 아래로 면도칼로 칼집을 내요.
그 속에 식물의 잎을 세워서 넣어요.
그걸 면도칼로 아주 얇게 횡단으로 잘라요.
왜 당근에 넣어서 잎의 단면을 만드냐구요.
그건 붉은 당근과 녹색의 식물의 잎을 경계 짓기가 수월 하고,
당근은 단단한데 식물의 잎은 부드러워
잎의 단면을 만들기가 쉬워서요.
얇은 단면을 물이 담긴 샬레에 넣어요.
가장 얇게 저며진 식물 잎의 단면을 슬라이드 글라스의
가운데에 올려놓고 기포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커버 글라스를 덮어서 현미경으로 관찰해요.
표피세포는 엽록체가 없어서 투명해요.
잎단면의 양 끝에는 투명한 표피세포가 한겹으로
치밀하게 배열되고 그 안쪽에는 녹색으로 보이는
길죽한 세포들이 빽빽하게 배열된 부분과 세포들이
엉성하게 들어 있는 세포들이 있다.
세포들이 빽빽하게 배열된 부분을 책상조직이라 하고
엉성하게 보이는 부분은 해면조직이지요.
녹색으로 보이는 것은 엽록체를 가져서에요.
해면조직 바깥쪽 표피세포들에는 가끔씩 구멍이 있지요.
바로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드나드는 공기구멍, 기공이지요.
기공을 이루는 두개의 세포에는 엽록체가 있어요.
잎맥도 보이지요.
(1). 표피조직- 잎의 앞뒷면을 넓은 세포들이 치밀하게 싸고
있는 일층의 세포층이지요.
투명해서 빛을 잘 통과 시키며 엽록체가 없어요.
표피의 바깥쪽에 큐티클층으로 되어 수분 손실을 막아요.
(2). 책상조직- 앞의 앞면 안쪽에 있는 조직으로 길죽한
모양의 세포들이 빽빽하게 배열되어 있어 울타리 같다 하여
울타리 조직이라고도 하고 책상조직이라고도 해요.
이곳 세포들은 엽록체를 많이 가지고 있어 광합성을 많이 하지요.
(3). 해면조직- 그러니까 잎의 뒷면, 책상조직의 아랫쪽에 있는
불규칙한 세포들이 엉성하게 들어있는 조직이어서
해면 같다하여 해면조직이라고 해요.
이 곳은 잎맥이 뻗어 있고 엉성하여 공기의 통로가 되지요.
이 곳 세포들은 엽록체를 가져서 광합성을 하지요.
(4). 잎맥- 잎의 관다발로서 잎새를 지탱시켜 주고
물과 양분의 이동통로지요.
줄기에서는 물관이 안쪽에 있고, 체관이 바깥쪽에 있으나
잎맥은 줄기의 관다발이 잎자루를 통해 연결되어 있어서
잎맥에서는 윗쪽이 물관이고 아랬쪽이 체관이지요.
(5). 공변세포-두개가반달 모양의 두개의 공변세포가
마주 보며 틈새를 만들면 바로 기공이지요.
표피세포가 변한 세포이나 엽록체가 있어요.
기공은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드나드는 구멍이고,
식물체내의 물이 밖으로 증발되는 곳이지요.
즉 증산작용이 일어나는 곳이지요.
잎은 오랜세월동안 횐경에 적응해서 변하기도 해요.
완두,호박, 오이들 처럼 덩굴손으로 변하기도 하고,
선인장처럼 바늘잎으로 변하기도 하고,
용설란처럼 저수잎으로 되어 물을 저장하기도 하고,
파리지옥, 끈끈이주걱처럼 포충잎으로 변해 곤충을 잡기도 하고,
양파나 튤립처럼 여러겹의 비늘잎으로 변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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